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는 지역사회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과 밀접한 접점이 있는 통장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통장들이 자살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위험신호를 인식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여 범사회적 자살예방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 강사가 직접 각 동을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9월 25일 침산3동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북구 관내 23개 동 통장 전원이 대상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과 소통을 주도하는 통장들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북구청은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노곡동 주민 27세대에 오는 10월 초 총 2,5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금은 iM뱅크(2,000만원), ㈜풍림(500만원) 등 민간기업의 자발적 후원과 대한적십자사의 신속한 집행 협력을 통해 마련됐으며, 지급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직접 대상자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기부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회복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하여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배인호 대구지사장은 “민간 기부자와 지자체, 적십자사가 긴밀히 협력해 수해 피해 주민을 돕는 사례는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금 지원 대상은 노곡동 내 주택 및 영업장 침수로 실제 피해가 확인된 27세대이며, 세대당 균등 지급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지난 9월 25일 주민들에게 양질의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5년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여섯 번째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 북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연에는 김영하 작가가 ‘공감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영하 작가는 인공지능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타인을 이해하는 공감능력이며 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문학과 독서가 중요함을 특히 강조했다. 또한, 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이 갖춰야 할 기본소양은 무엇인지 성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은 특별히 9월 마지막주 '국제청각장애인주간(IWDeaf)'을 맞아 청각장애인 20여 명을 초청하고 수어통역사와 함께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최근 범람하는 AI에 대한 정보로 인해 불안함과 피로감이 높았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결국 인간다움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공감 능력을 키우기 위해 책과 더 친해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9월 6일 오후 2시 본관에서 ‘대구광역시 어린이기자단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과학관을 직접 체험하고 취재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과학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광역시 어린이기자단 10명을 비롯해 학부모, 대구시 관계자, 과학관 담당자 등 총 25명이 참석했으며 웰컴 해설, 국립대구과학관 하반기 특별기획전 ‘보이지 않는 우주’ 관람, 상설전시관 자유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린이기자단은 국립대구과학관의 다양한 전시를 직접 체험하며 취재 활동을 진행했으며, 작성한 기사는 대구어린이신문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취재에 참여한 어린이 기자는 “과학관을 직접 취재하면서 새로운 과학 이야기를 알게 됐고, 기사를 통해 많은 친구와 공유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 관장은 “어린이기자단의 눈으로 바라본 국립대구과학관이 새로운 시각에서 과학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과학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서부·달성사업소는 9월 25일, 제25회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해양환경공단 포항지사와 함께 영일만 해안가에서 합동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난 9월 4일 체결한 기후변화 대응 및 ESG 경영 실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지역사회와 함께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실천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 서부·달성사업소 직원들은 해변에 버려진 플라스틱, 폐어구, 생활쓰레기 등 약 1.5톤을 수거하며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해양쓰레기 저감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정화 활동에는 공단 직원과 포항해양수산청, 포항해양경찰, 경상북도, 포항수협, 해양환경공단 포항지사 등 총 18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오늘의 작은 실천이 미래 세대의 소중한 자원이 된다”며, “공공기관이 앞장서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보전 등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공단은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대구시의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에 맞춰, 귀성객과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전면 무료 개방한다. 이번에 무료로 개방되는 공영주차장은 공단 직영주차장(61개소, 8,128면)과 민간위탁주차장(34개소, 1,401면)으로, 총 95개소, 9,529면이다. 공영주차장 95개소 중 59개소는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11일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민간위탁주차장 중 33개소는 10월 3일부터 10월 8일까지 6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동인청사 부설주차장의 경우 10월 5일부터 10월 7일까지 3일간 개방되며, 서대구역남편주차장과 동대구맞이주차장의 경우 10월 6일 추석 당일만 개방될 예정이다. 무료 개방 주차장 위치와 운영 시간 등 세부 정보는 공단 홈페이지와 공유누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추석 연휴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에 앞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9월 25일 본사 회의실에서 공사·용역·물품 구매 등 공사와 계약 실적이 있는 지역 업체 대표 8명을 초청해‘CEO 주재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사의 청렴윤리경영 실천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협력업체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상호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기혁 사장은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사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또한 협력업체 대표들은 실제 계약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며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번 간담회 외에도 클린(Clean) 감찰제, 외부 계약업체 신고센터 운영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부패 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나아가 청렴한 기업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가 미래 농업의 핵심기술인 스마트팜 기술 보급을 위해 마련한 ‘품목별 농업인 맞춤형 교육–스마트 딸기반’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9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대구 시민 20명이 참여해 스마트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직접 체험했다. 교육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구성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대구대학교 전하준 명예교수가 딸기 재배 이론 강의를 맡아 품종 선택, 생육 특성, 재배 환경 관리 등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대구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 이진용 농촌지도사가 스마트팜 이론과 함께 실제 딸기 정식 실습을 지도해 교육생들이 직접 손으로 딸기 묘와 상토를 다루며 농업 현장의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대구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 농업 교육장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최신 스마트팜 설비가 갖춰진 공간에서 교육생들은 온도·습도, 양액 공급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활용한 재배법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운동’을 시민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단독·연립·다세대주택에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주택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말한다.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장비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대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3명이 사망하고, 약 1억 4,8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구소방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이고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차역·지하철·버스터미널 전광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매체는 물론, 유튜브·SNS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라며, “이번 추석에는 소중한 분들께 안전을 선물하시고, 시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은 지난 9월 25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7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소방관서 연구팀과 학계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소방정책과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콘퍼런스에서는 총 8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으며, 현장 적용 가능성과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대구소방안전본부 북부소방서 연구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전통시장 대응시스템 구축 방안 연구’는 드론 공간정보와 AI 전략생성 기술을 결합해 전통시장 화재의 맞춤형 대응체계를 제시하며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논문은 대구북부소방서장 이진우 소방정이 직접 발표했으며, 연구의 혁신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이 인정돼 장려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연구 결과를 넘어, 지역 우수 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얻은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구북부소방서는 연구 과정에서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부 황진상 교수와 이지수 교수로부터 대응전략 관련 자문을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황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