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 중인 오는 10월 16~17일 이틀간 금남로와 충장로 일원에서 ‘동구 인문 산책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 인문 산책길’은 지난 2020년 동구가 지역 인문자원을 발굴하고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조성한 도보 탐방 코스다. 약 2시간 동안 광주정신원형길을 따라 5·18민주광장, 흥학관, 신문잡지 종람소, 호남동 성당 등 충장축제 주요 행사장 주변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인문자원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스는 ▲무등가는길(춘설헌, 증심사 등) ▲광주정신원형길(5·18민주광장, 흥학관 터 등) ▲뜻세움길(시인 문병란의 집, 자운사 등) ▲밝은 희망길(동명호텔 터, 농장다리 등) 총 4구간으로 구성됐다. 탐방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9월 한 달간 받으며, 5인 이상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문도시정책과 인문도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동구는 2025년 집수리지원 2차 사업 모집공고 결과 총 194가구가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심사를 통해 70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이번에 선정된 70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전문관과 공무원이 함께하는 현장평가를 실시해 최종 지원 대상을 확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가구는 노후주택 성능 및 외부 경관 개선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광주 5개 자치구 중 최초로 동구에서 시행된 것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부터 추진된 1차 집수리 지원사업에서는 총 46가구가 집수리 혜택을 받았다. 주요 공정으로는 ▲대문 교체 39가구 ▲도장 공사 37가구 ▲방수 29가구 ▲창호 27가구 ▲지붕 보수 7가구 등으로,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산수동에 거주하는 A씨는 “20년 넘게 집을 고쳐야 한다는 생각만 하고 살았는데, 이번 사업 덕분에 집이 새로 태어난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비가 새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오는 10월2일까지 귀성·귀경 차량이 집중되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주변 도로 14개 노선 91.74㎞에 대해 ‘안전시설물 점검 및 환경정비’를 집중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노면요철, 차선, 표지판, 잡목 등을 사전에 정비한다. 추석연휴 기간에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해 도로 파손이나 낙하물 발생에 신속히 대응한다. 광주시는 올 상반기에만 총 87억원을 투입해 ▲하남진곡산단로 등 16개 노선 24만㎡ 도로포장 ▲하남대로 등 20곳 43.9㎞ 차선도색 ▲도로표지와 도로안전 시설물 155개소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올 상반기부터 7~8월 집중호우까지 ▲포트홀 2만4834건 ▲싱크홀 9건 ▲도로비탈면 유실 14건 등 긴급 복구를 완료해 시민 불편과 2차 안전사고를 최소화했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추석명절 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 하반기 수요인권강좌’ 운영을 통해 공직자의 인권 감수성 향상에 나선다. 하반기 강좌는 오는 24일 김형완 ㈔인권정책연구소장의 ‘인간의 존엄과 인문학’ 강연으로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6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교육일정은 ▲10월15일 찾아가는 수요인권강좌(공직자 인권 현장 방문) ▲10월29일 북토크 ‘헌법의 순간’(박혁 작가) ▲11월5일 새로운 가치와 기준으로 만나는 장애인과 인권(이명희 독일 도르트문트대 장애학 박사) ▲11월12일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로 풀어보는 지방정부가 있는 존엄한 삶(최성윤 인권정책연구소 연구원) 등이다. 특히 11월19일에는 앞서 11월5일 초청한 이명희 박사의 강연 내용을 온라인 유튜브(광주광역시 민주시민교육)로 송출,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 교육부터 작가와의 대화, 영화관람 후 토론 등 다양한 형태의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는 교육 참여율을 높이고 토론,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실제 업무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 적용 등을 통한 역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5일 개막해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기간 국내외 참가자와 방문객이 광주의 매력을 체험,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시는 대회 기간 선수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광주 시내와 근교를 둘러볼 수 있는 ‘호스트 시티 투어(Host City Tour)’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내 코스는 전일빌딩245,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충장로, 양림동 ▲근교 투어는 국립5·18민주묘지, 담양 죽녹원,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길, 창평마을 등으로 구성됐다.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 전문 가이드가 동행해 풍부한 역사·문화 해설을 제공, 방문객들이 광주와 인근 지역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시는 또 대회 기간 ‘수요응답형 교통(DRT)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 이동 편의를 높였다. 이용자는 ‘광주투어버스’ 앱을 통해 지정된 13개 구역 내 원하는 정류장과 목적지를 입력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 환승 지원과 1회권·24시간권 등 요금제를 적용해 이용 편리성을 강화했다. &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광주광역시는 노후 상수도 기반시설(인프라) 개선을 위해 국비 등 총 사업비 719억원을 투입, 대규모 정비사업에 나선다. 특히 특‧광역시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국비 216억원을 확보해 개선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광주시는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국비 216억원, 시비 503억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상수도관 노후에 따른 누수와 이로 인한 싱크홀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돗물의 수질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정부는 예산 제약으로 광역도 단위 기초지자체 중심으로 상수도 정비사업을 지원했다. 광주시는 지난 2022~2023년 최악 가뭄 위기를 겪으며 누수가 심각한 노후 상수도관 교체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하지만 열악한 지방재정으로는 사업비를 감당할 수 없어 중앙정부에 개선사업에 대한 정책 건의와 설득에 나섰다. 강기정 시장은 2023년 당시 “환경부 등에 광주의 상수도관 절반 이상이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관으로 특·광역시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월 6일 '또래상담 DAY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동·서·남·북·광산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 연합회 소속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교류와 소통을 나누고, 또래상담자로서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또래상담자들은 ▲감정 알아차리기 활동 ▲긍정적 말 연습하기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이해와 지원 방법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또래상담자로서 공감 능력, 배려심, 자기조절력을 기르고, 학교 현장에서 친구들을 지지하고 돕는 역할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높였다. 차은선 센터장은 “또래상담은 청소년이 친구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힘을 바탕으로 또래 관계 속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이번 DAY 캠프를 통해 각 구의 또래상담자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경험을 통해 청소년 리더로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래상담자는 학교에서 친구의 고민을 나누고 도움을 주는 친구이자, 학교폭력 예방과 건강한 또래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도시공사는 9월 5일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전일빌딩245에서 대기환경 OX 퀴즈 및 공기정화 식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푸른 하늘의 날’은 대한민국이 제안해 유엔(UN)에서 채택한 최초의 공식 기념일로 전 세계는 매년 9월 7일, 다양한 행사를 통해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깨끗한 공기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이날 행사에서 공사는 대기환경 OX 퀴즈를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정답자에게 공기정화 식물(다육이)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아울러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는 식물 배치 효과를 설명하고, 깨끗한 대기 보전을 위한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생활 속 실천을 당부했다. 김승남 사장은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도 환경 보전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다”라며, “광주도시공사 역시 시민과 함께 ESG 경영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광주 2025 세계양궁(장애인)선수권대회’의 성공과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임직원들이 단체 관람하는 등 본격적으로 ‘대회 붐 조성’에 나섰다. 시체육회는 8일 오후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컴파운드 남자 개인 결승전에 전갑수 체육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관람하며 참가선수단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시체육회는 이번 세계양궁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8월에 200여 장의 단체 관람권을 구매했다. 또 77개의 회원단체(종목단체, 구체육회)에도 양궁대회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며 광주체육인들도 동참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시체육회는 1차로 8일 오후 컴파운드 남자 경기를, 2차로 9일 오후 컴파운드 여자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또 안산과 임시현 등 국내·외 양궁 스타들이 총출동할 12일 리커브 결승전에는 시체육회 임원들과 종목단체 회장 등 체육계 관계자 300여 명이 관람할 계획이다. 이날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김국영(광주시청 육상)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이 광주를 찾아 광주체육인들과 양궁 선수단을 격려하고 결승 경기도 함께 관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9월 8일, '골목형상점가 시설 현대화 사업 국비지원 연장 촉구 건의안'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 안건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안은 2002년부터 국비 지원으로 추진되어 온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 현대화 사업이 2026년 까지 종료될 예정임에 따라, 이제 막 활성화 단계에 들어선 골목형상점가의 성장을 위한 국비 지원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는 대체로 영세 상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재예방 안전시설, 고객 편의시설, 노후 건물 개보수 등 현대화 수요가 크지만 지자체 재원만으로는 수요를 충족하기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정부 지원이 중단될 경우,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가 어려워지고 지역 상권 발전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골목형상점가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생활상권이자, 소상공인의 생존과 지역경제 회복의 중요한 축이다. 국비 지원이 중단된다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흔들릴 수 있는 만큼 정부가 반드시 지원을 연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