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증평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1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소비자피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근로활동으로 얻은 소득을 현명하고 안전하게 활용하며, 소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명한 소비, 안전한 생활’을 주제로 진행된 교육은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 방법 △노인 대상 금융사기 및 보이스피싱 대응 요령 △디지털 소비 환경 이해 및 올바른 소비문화 실천 방안 등이 소개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일을 통해 벌어들인 소득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보이스피싱 등 실제 사례 중심의 내용이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민자 관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일자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이 안전한 소비 습관을 익히고 경제활동 전반에서 피해를 예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괴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이륜자동차 소음 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해 위반행위 2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일부 이륜자동차 운전자의 과도한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주민 생활환경을 보호하고자 추진됐다. 군은 이륜자동차 소음 민원이 빈번한 송산리 일대에서 10여 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였다. 이번 단속에는 소음기 불법 개조, 배기음 기준 초과, 안전기준 위반 여부 등 주요 항목을 점검했다. 그 결과 불법 구조 변경 등 위법행위 2건을 적발했으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군은 이번 단속을 계기로 주민 불편을 유발하는 생활 소음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상시 단속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과도한 이륜차 소음은 시민들의 일상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소음 없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난 10월 임용된 신규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좌구산 휴양랜드에서 공직 적응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직에 첫발을 내딛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군정의 비전과 가치, 공직자의 자세를 배우며 증평군의 일원으로서 정체성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워크숍은 증평의 대표 관광지인 좌구산 휴양랜드에서 진행돼 자연 속에서 소통하고, 지역의 주요 명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군수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현장을 찾은 이재영 군수는 좌구산숲명상의집 강의실에서 신규공무원 명과 마주 앉아, 자유롭고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날 대화에서는 공직생활에 대한 기대와 고민, 조직문화에 대한 제안 등이 자유롭게 오갔고, 이 군수는 모든 의견에 귀 기울이며 공감의 메시지를 전했다. 참석한 신규공무원들은 “군수님과 직접 대화하며 군정의 비전과 철학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증평군의 일원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17회 영동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최 가족한마음 큰잔치가 지난 8일 심천중학교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센터 이용 아동, 학부모 등 30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돌봄 유공 표창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성진화 생활복지사와 모범학부모상에 선정된 박지우 학부모가 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10명의 아동이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표창을 받았다. 오전에는 주곡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열정 넘치는 난타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진 장기자랑에서는 아이들이 준비한 노래와 춤, 연주 등 다양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행사장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오후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미니 운동회를 통해 서로 응원하고 협력하며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쌓았다. 김미연 회장은 “행사에 참석해 주신 많은 아동 및 가족이 즐거운 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며, 아동을 포함한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던 행사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 10일 황간면 노인복지회관에 ‘일하는 밥퍼’ 작업장을 새롭게 개소했다고 밝혔다. ‘일하는 밥퍼’는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해 익숙한 소일거리를 하면서 소정의 활동실비를 지원받는 충북형 노인-지역 상생 모델이며 60세 이상 영동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하는 밥퍼는 영동군시니어클럽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컨츄리와인, 황간면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신농영농조합법인 등이 일감을 제공하고 있다. 참여 어르신들은 하루 3시간 작업장에 모여 봉사활동을 하고, 1만5,000원 상당의 영동사랑상품권을 지급받는다. 영동군시니어클럽 관계자는 “일하는 밥퍼 작업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봉사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하는 밥퍼’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이나 일감 제공을 원하는 업체는 영동군시니어클럽 또는 영동군청 주민복지과 노인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1일 경상북도 문경시 일대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 40명을 모시고,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지원사업 ‘행복한 날 愛’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한 어르신들은 문경 에코월드, 문경오미자테마터널 등을 둘러보며, 지역 문화 탐방을 했다. 또한 지역 특산물로 천연염색 체험도 함께 이루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 어르신은 “친구들과 천연염색 체험으로 스카프도 만들고, 모노레일을 타고 드라마세트장 구경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인순 관장은 “평소 장거리 여행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께서 오랜만에 웃음과 활력을 되찾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여가 활동 기회를 확대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3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상담복지사업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5년 종합평가 우수센터 1:1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청소년 상담복지 서비스의 모범을 보였다. 지난 5월 29일에는 영월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해 우수사례 공유, 센터 사업 및 운영 진단과 해결 방안 코칭, 신규사업 운영 노하우 전수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11일에는 ‘2025년 종합평가 우수센터 1:1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 매칭센터로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표창과 동반협력상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다양한 현장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상담복지사업의 질적 향상과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시행됐다. 신춘옥 센터장은 “2023년 여성가족부 최우수기관 선정과 이번 코칭 프로그램 동반협력상 수상은 우리 센터가 지역사회 청소년 지원에 기울여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 상담 지원과 맞춤형 프로그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의 대표 가을 명소인 영국사 은행나무가 황금빛으로 물들며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223호로 지정된 영국사 은행나무는 1970년 4월 27일 천연기념물로 등록됐으며, 충북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1395-14번지에 자리 잡고 있다. 이 나무는 수고 31m, 둘레 11m, 수령 약 1,000년으로 추정되는 거목으로, 영국사 입구에 우뚝 서 있다. 절이 창건될 당시 함께 심어진 것으로 전해지며, 오랜 세월 동안 지역의 역사와 함께해 온 상징적인 존재다. 이 은행나무에는 오랜 세월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도 있다. 국가에 큰 어려움이 닥칠 때면 나무가 스스로 울음을 터뜨린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지역 주민들은 이 나무를 단순한 자연물이 아닌 ‘하늘의 뜻을 전하는 신목(神木)’으로 여긴다. 가을이면 이 나무는 노랗게 물든 잎사귀를 온 세상에 흩뿌리며, 천년의 생명력과 함께 고요한 울림을 전한다. 최근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서 영국사 일대는 온통 금빛으로 물들어, 사진을 찍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해 농업인 안전보험 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농가 안전망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해 총 7,447명의 농업인이 보험료 11억 3,680만 원의 지원을 받았으며, 3,909건의 농작업 사고에 대해 총 21억 원의 보험금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고 발생 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영농 지속성을 높이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영동군은 올해 사업비 16억 8,100만 원을 확보하여 타 시군 대비 25% 높은 수준의 군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가입 보험료의 90%를 지원받고, 자부담은 10%로 낮아져 가입자의 가입 부담을 눈에 띄게 줄이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재해와 관련한 사망, 재해, 간병, 입원, 재활 등은 물론 질병 진단·수술, 상해, 질병 치료비까지 포함하는 폭넓은 보장 제도로, 농업 현장에서 ‘마지막 안전 보호막’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타 시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충청북도 주관 ‘2025년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의 신속한 정비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자재·장비 점검을 통해 군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충청북도에서 실시한 것으로,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포장도 보수 및 정비 상태 △구조물 보수상태 △도로시설물 정비 및 청결도 △교량·터널 등 주요시설물의 배수시설 정비 △안전시설물 및 교통표지판 관리 △제설작업 관련 준비현황 △비탈면 낙석 및 산사태 위험관리 △산마루 측구 정비 등으로, 도로관리 전반의 완성도와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영동군은 이번 평가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한 도로 내 포트홀 일제정비, 차선도색 및 안전시설물 정비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도로변 측구를 통해 도로 미관을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제설자재 확보, 장비 점검,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 철저한 월동대책 추진으로 군민 불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