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은 최근 공중보건의사 인력 감소와 관리 의사의 병원 복귀 등으로 인해 일부 보건지소의 진료업무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공중보건의사 충원 시까지 단계적 진료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군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을 여러 방면으로 검토 중이다. 현재 부여군에는 7명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고 있으나, 내년 복무 만료로 4명이 전역하면 실제 근무 인원은 3명만 남게 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군은 관리의사를 채용하여 보건지소 운영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 의료계 파업 해소로 관리 의사들이 병원으로 복귀하면서 인력 부족 문제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공중보건의사 수는 10년 전과 비교해 40% 이상 감소했으며, 특히 농촌지역 보건지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은퇴 의사를 보건소·지소에 재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지급하는 ‘시니어 의사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원격진료나 순회진료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부여군은 농촌지역 특성상 젊은 의사뿐만 아니라 시니어 의사 고용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15일부터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대상에 모두 해당되므로 한 번의 접종 기관 방문으로 편리하게 ‘동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모두 고령자,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에게 중증 위험이 높은 질환이다. 특히 코로나19의 경우 75세 이상 어르신은 감염 시 사망 위험이 일반 성인보다 10배 이상 높고, 고령층의 입원율은 독감에 비해 약 5배 높게 나타난다. 인플루엔자 또한 폐렴, 심근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번 접종은 15일부터 시작되며,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와 면역저하자, 75세 이상 어르신을 중심으로 시행한 뒤 20일부터 70~74세, 22일부터 65~69세 순으로 확대된다. 접종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5-2026절기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5-2026절기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등 인플루엔자·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9월 22일 어린이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9월 29일 임신부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각각 시작했으며,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월 15일부터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시작해 ▲10월 20일 70~74세 ▲10월 22일 65~69세 접종을 시작한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 모두 해당돼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 접종 받을 수 있다. 또한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10월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접종은 인플루엔자 3가 백신과 코로나19 엘피(LP).8.1 신규 백신으로 이전 절기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동시보건소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해 미션수행을 완료한 300명 대상으로 수료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고, 참여한 어르신들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수료한 것을 인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스마트폰 앱 ‘오늘건강’과 스마트 기기(블루투스 혈압계 등)를 활용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비대면 서비스다.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을 필요로 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사전 건강 평가를 통해 개인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6개월간 ‘오늘건강’ 앱을 통해 매일 건강 미션을 수행했다. 미션은 ▲걷기 ▲혈압 측정 ▲수분 섭취 ▲투약․복용 시간 체크 등 다양한 건강 관련 활동을 포함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절한 목표와 정보를 제공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앱을 통해 매일 걷고 혈압을 측정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외국인 임산부가 임신 과정 중 겪는 낯선 환경에서의 불안을 완화하고, 소통의 제약으로 인한 공백을 채우기 위해 10월 15일부터 통·번역기 대여 사업을 실시한다. 현재 보건소는 외국인 임산부 방문 등록 시 임신 주수별 영양제, 출산용품 지급 및 초기검사, 임신·출산 관련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임산부 방문 시 통·번역기를 활용해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 속 언어 장벽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통·번역기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65개 언어를 지원하며, 음성·문자·사진 인식을 통한 자동 번역이 가능해 외국인 임산부의 소통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외국인 임산부가 자주 방문하는 보건소 내 예방접종실, 접수실과 내포보건지소에도 통·번역기 각 1대를 비치해 민원 접근성을 높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통·번역기 활용이 더 많은 외국인 임산부의 언어 장벽 해소와 열린 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보건소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건강하고 활기찬 구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건치(건강한 치아)어르신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건치어르신 선발대회는 구강 건강관리를 잘해 건강한 자연치아를 20개 이상 보유하고 건강한 잇몸 상태를 가진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을 격려하고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회 참가 접수 기간은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이 가능하고, 관할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는 10월 31일 치과공중보건의 2명의 구강검진을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을 연령대별로 선발하며, 11월 12일 건강왕 선발대회에서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 유발과 평생 치아 건강 관리의 중요성 인식, 노년기 치아 결손 예방 및 치아 잔존율 향상에 기여해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아산시보건소가 지난 2일 아산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가족과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단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오성범 교수가 맡았으며, 공무원들이 알아야 할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실제 상황의 예시와 함께 심정지 환자 발견부터 △119 신고 △흉부 압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배웠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직원 한 명 한 명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태안군이 정신건강 홍보주간(10월 10~31일)을 맞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공개강좌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지난 13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관내 교직원과 학부모,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을 돌보는 작은 약속- 청소년 자해와 마음 읽어주기’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청소년 자해의 원인과 특성을 알리고 자해 위험 신호 조기 발견 및 청소년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수원시 자살예방센터 안병은 센터장을 강사로 초청해 ‘청소년기 자해 및 자살 충동에 대한 이해와 대처’를 주제로 교육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아동·청소년 자해·자살 시도율이 증가 추세에 있는 만큼 이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공개강좌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교육과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정신건강 홍보주간을 맞아 △태안고등학교(10월 13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10월 13일) △원북면
시민행정신문 김동현 기자 |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25년 9월 22일, 보바스병원과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조기 발견 및 상담·치료 연계 강화를 위한 ‘우리동네 마음의원·마음약국’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마음의원·마음약국’ 사업은 2016년부터 하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관내 병·의원 및 약국과 협력해 운영 중인 지역 기반 정신건강 서비스다. 의료기관을 방문한 시민 중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 발견 및 전문기관 연계 ▲정신건강 관련 정보 공유 및 교육 협력 ▲정신건강 인식개선 활동 추진 등 다방면에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되어, 보다 촘촘한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라며 “시민 누구나 가까운 병·의원이나 약국을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 기관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하남시에서는 총 110개소의 병·의원 및 약국이 ‘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14일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감염된 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발생하며 가을철에 흔하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이 발생하고 농작업과 등산, 제초작업 등 야외 활동이 감염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이나 장갑, 토시, 장화 등을 갖춰 입고 진드기 기피제를 뿌려야 한다. 가능한 풀숲은 피해서 활동하고 활동 후에는 전신에 진드기나 물린 자국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또한 옷에 붙어있던 진드기가 침구류 등에 떨어져 다른 가족을 감염시키지 않도록 활동 시 착용한 옷도 바로 분리하여 세탁해야 한다. 보건소 담당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백신이 없어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하고 진드기에 물렸다면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