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북교육청은 27일, 본청 307호 회의실에서 경상북도학교안전공제회 제7기 임원과 제10기 학교안전공제보상심사위원회 위원을 새로 구성하고 임명장 및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학교안전공제회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학교안전법)’에 근거해 2007년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학생·교직원·교육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학교 내외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피해를 신속하고 적정하게 보상하며 예방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임원은 이사 9명과 감사 2명으로, 공제회의 기본 계획 수립·집행과 기금 관리·운용 등을 심의·의결하며 임기는 3년이다. 보상심사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9명으로 구성되어, 공제급여 결정에 불복하는 사안에 대해 심리·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임기는 2년이다. 특히 이번 위촉에서는 교육 현장을 잘 아는 교육계 출신 인사와 더불어 공무원, 변호사, 의사 등 외부 전문가를 함께 참여시켜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신임 임원으로는 전 포항교육지원청 김영석 교육장이 이사장으로, 전 최상수 행정국장이 보상심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안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는 27일 지역 주민 건강 증진을 전담할 ‘관저주민건강센터’의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철모 서구청장, 조규식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관저주민건강센터는 기존 관저보건지소를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기능을 강화한 ‘그린리모델링’ 방식으로 단장해 조성됐다.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예방 중심의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 열린 공간으로, 지난 18일부터 운영 중이다. 주요 시설로는 건강배움터·건강상담실·치매상담실·체력측정실·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었으며, △어린이 건강 쑥! 튼튼 쑥!, △원스톱(One Stop) 건강매니저, △시니어 근력UP 활력UP, △오(늘)운(동)완(료) 운동교실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서철모 구청장은 “관저주민건강센터가 주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생활형 건강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증평군협의회(회장 박석규)가 8월 27일 오후 2시, 증평문화회관에서 ‘평화통일 기원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협의회에서 특별히 기획한 것으로,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등 군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을 열어 통일을 담다’라는 주제로 평화통일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첫 무대는 타악 프로젝트 그룹 ‘사맛디’가 웅장한 리듬 속에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선보였으며, 이어 ‘평양민속예술단’이 다채로운 민속무용과 노래 공연을 통해 북한 문화를 소개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석규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북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증평군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합동 차례 지내기’, ‘청소년 통일안보 견학’ 등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27일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공무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작은 변화, 건강한 내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 1부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 노동현 팀장이 ‘의료통합돌봄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을 주제로 의료 통합 돌봄의 개념과 실천 방법, 협의체가 수행해야 할 역할과 책임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뤘다. 이를 통해 협의체 위원들은 복지와 의료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 내 통합 돌봄 체계를 활성화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전략을 습득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이름체형관리운동센터 김민상 센터장이 ‘통증 없는 몸만들기’ 강의를 진행하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통증 예방과 관리법에 대해 안내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협의체 위원들의 역량이 한층 강화돼 지역 내 통합 돌봄 서비스가 더욱 효과적으로 제공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27일 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부설 대전장애인평생교육원이 의정 현장 견학을 위해 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대전장애인평생교육원 학습자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의정활동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견학에는 발달장애인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본회의장에서 의회 운영 방식과 의원들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회 홍보 영상을 시청하며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의정 활동을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조규식 의장은 “지방의회는 모든 주민이 함께하는 열린 공간인 만큼, 이번 견학이 참여자 여러분께 의정 활동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서구의회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과 참여 기회를 넓혀,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22일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 등 화재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작은 소방서’ 설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정아파트 18동 앞에서 사업 홍보와 함께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진홍 동구청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 지역자율방재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소방 안전 교육과 소화기 사용법 실습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화재 안전 의식을 높였다. ‘우리동네 작은 소방서’는 2025년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됐다. 소화장비 보관함 형태로 동구 관내 주택 밀집지역과 골목길 등 총 19곳에 설치됐으며, 각 보관함 내부에는 소화기, 방열장갑,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안전모, 구급함 등이 갖춰져 있어 주민 누구나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초기 대응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고향사랑기금의 뜻깊은 투자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전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고향사랑기금으로 조성된 ‘우리동네 작은 소방서’는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주민 모두의 마음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릉시는 27일부터 소방차와 공무소 등 공공차량 31대를 투입해 연곡정수장에서 홍제정수장으로 하루 798톤의 물 공급을 시작한다. 향후에는 민간 36대를 추가 투입하여 총 67대 급수차량이 하루 약 4,20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25일 춘천시 응원급수(166톤*1일) 지원을 시작으로 한국도로공사(72톤*3일)와 태백시(46톤*30일)가 추가 지원하여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물 공급이 유지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수율 15% 미만 사전대응으로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왕산면 도마천과 왕산천 일원에 물길 터주기 공사를 추진하여 오봉저수지 하천 유입량을 높였으며 오봉저수지 가뭄 대비 용수개발 사업을 통해 26일부터 27일까지 구산농보에서 오봉저수지까지 통수 시험을 마친 후 하루 약 10,000톤의 물을 오봉저수지에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27일부터 저수지에 남아 있는 최저 수위의 물도 활용하는 오봉저수지 사수량 확보사업이 시작되며 동시에 퇴적토 유입방지 및 담수량 증가를 위한 저수지 하상 정비 및 준설사업도 추진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중구의회는 8월 27일, 하버파크 호텔 15층 하버베이홀에서 열린 ‘소통의 다리 위에서, 통일을 엮다’ 행사에 참석해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통일 공감의 장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을 우리 사회의 따뜻한 이웃으로 포용하고 통일 준비 과정에서 그들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나아가 지역사회 참여 확대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여성리더와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과 상생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종호 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 속에서 소중한 이웃으로서 통일의 주역으로 흔들림 없이 함께 해주시기를 기대한다”라며 “중구의회도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통일의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MBC 존치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시민과 함께 투쟁하겠다” ‘여수MBC 순천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27일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선언문을 통해 “시민 의견수렴 없는 일방적 이전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철회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출범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해 백인숙 시의회 의장, 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장과 시민사회단체, 언론계, MBC사우회 등 각계각층의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출범식은 경과보고와 선언문 낭독,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여수MBC, 시민의 힘으로 함께 지켜요’와 ‘여수시민 무시하는 여수MBC 이전 결사반대’, ‘만나면 좋은 친구! 떠나면 나쁜 친구!’ 등이 적힌 피켓 퍼포먼스와 ‘대시민 서명운동’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장은 “지역민의 의사를 존중해야 할 공영방송임에도 시민을 배제한 채 독단적인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깊은 분노와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시민 서명운동과 법적 대응 등 여수MBC 존치를 위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주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도시개발국과 맑은물사업본부 합동 언론브리핑을 열고, APEC 정상회의 대비 기반시설 정비와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브리핑에서 두 부서는 도시 인프라 정비, 교통망 확충, 복지환경 개선, 상‧하수도 현대화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도시개발국은 먼저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한 기반시설 정비사업 21건을 소개하며, 10월 초까지 마무리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북천‧남천 수변 정비, 도심 산책로 보강, 구도심 담장‧간판 정비 등 도시 전역이 보행 친화적이고 외국인 방문객에도 편리한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산업로, 보불로, 서라벌대로 등 주요 도로는 재도색‧가드레일 교체‧안내 표지판 정비가 한창이며, 전통과 현대적 미감을 접목한 도시 이미지 개선도 추진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는 ‘2040 경주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해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태풍‧집중호우 피해 예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