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상도서관은 지역의 작은도서관과 연계하여 독서프로그램 ‘북멘토와 함께하는 책모임’을 오는 12월 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상도서관을 비롯해 주례2동 · 모라1동 · 엄궁통통 작은도서관 등 지역 내 3개 작은도서관에서 운영된다. 각 강좌별로 성인 8명을 모집하며 매 차시마다 선정 도서를 중심으로 북멘토의 강의와 독서토론이 진행돼 깊이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림책을 통한 내면 성찰부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선정해 참여자의 독서 취향에 따른 선택 폭을 넓혔다. 참여 접수는 각 작은도서관 유선 문의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사상도서관 동아리실에서 진행되는 책모임은 사상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상도서관 관계자는 “사상구 곳곳의 작은도서관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북멘토와 함께하는 이번 책모임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과 올댓해리티지연구소가 14일 오후 고창문화원에서 ‘고창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대회’를 열었다. 학술대회는 ‘고창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의 역사적 가치와 위상 재조명’을 주제로 열렸다. 정성권 교수(단국대)는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은 호남 서부지역의 경제력이 만들어낸 11세기 초대형 불상으로 법상종 교단의 대표적인 마애불이라는 점, 주변지역의 조창 운영과 도요지 운영을 통해 얻어지는 경제적 이득과 밀접한 관련 있는 불상이라는 점 등에서 지역문화사적, 불교미술사적 의의를 찾을 수 있음을 고찰했다. 엄기표 교수(단국대)는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의 보존과 활용방안’ 발표를 통해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보존과 활용과 더불어, 마애여래좌상 그 자체를 위한 보존과 활용 정책이 우선시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밖에 방민아 연구원(전주문화유산연구원)이 ‘선운사 동불암지의 고고학적 발굴 성과-마애여래좌상과 관련하여’, 최인선 교수(순천대)는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의 양식과 특징-동학의 석불비기와 관련하여’, 오강석 위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거창사건희생자유족회(회장 이성열)는 지난 14일 거창사건추모공원 유족회 사무실에서 이성열 회장을 비롯한 이사회 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거창사건희생자 배‧보상 관련 입법 추진 현황 ▲국회 방문 계획 ▲거창사건 법률자문위원 선정 및 위촉 ▲기타 현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거창사건사업소에서는 주요 현안사업을 공유하며 유족회와의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배‧보상 관련 입법 추진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국회와 지속해서 협의 중이며,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유족회 차원에서 조만간 국회를 방문해 강력히 촉구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신동한 법학박사(국립부경대학교 법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을 법률자문위원으로 선정‧위촉하게 됐다. 유족회는 신 위원이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유족들의 오랜 아픔을 치유하는 데 힘을 보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열 유족회장은 “제18회 국화관람회 준비와 운영을 위해 힘써주신 거창군에 감사드린다”며 “거창사건희생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가 우주산업 클러스터 연구개발 특화지구 위상을 굳히고 대한민국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기지로 거듭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대전시와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황정아‧이주희 의원, 박범계‧조승래‧장철민박용갑박정현장종태 의원과 공동으로 국회 제9간담회의실에서‘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설치와 우주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는 우주항공기술의 연구개발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우주항공청과 연구기관간 업무적 효율을 높이고 연구개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가 필요하다는 현장 연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난해 9월 황정아 의원이 설치를 위한 우주항공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고, 상임위원회 심사가 진행 중이다. 토론회에는 황정아‧이주희 의원을 비롯해 우주항공청, 우주항공 연구기관, 대학, 산업체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고, 좌장은 허환일 충남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양준석 대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우주항공청의 연구개발 기능 제고를 위한 입지 제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 이어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해남군이 추진 중인 도심 전선지중화 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해남읍의 도심 환경을 한층 쾌적하고 안전하게 바꾸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본격 추진되어 온 해남읍 지중화 사업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도심 미관 개선과 보행환경 향상을 목표로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다. 첫번째로 2021년 12월 해남군청사 주변 구 광주은행~문화예술회관 700m 구간의 지중화 사업이 완료됐으며, 2022년부터 천변교~서림공원~주공1차~군청사거리에 이르는 해남중학교 통학로 1.81km, 문화원사거리~광남그린빌라~천변교 구간 북부순환로 450m 등 주요 도심 구간의 전신주와 통신선이 지중화됐다. 이 과정에서 총 200여 본의 전신주가 철거됐고, 해남군과 한국전력공사, 통신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심의 미관과 보행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특히,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인 해남중학교 일대는 전선이 사라지며 시야가 탁 트인 안전한 거리로 재탄생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행로 확장과 인도·차도 구분이 명확해져 보행자 안전성이 크게 높아졌으며, 통학로 주변의 조명과 안내시설 정비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관내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와 수험생 지원에 나섰다. 이른 아침부터 계성고등학교 시험장을 찾은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학교 주변 교통 상황을 점검하며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 수능은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성북구 내 11개 시험장에서 총 4,352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뤘다. 성북구는 11월 13일 오전 6시부터 18시까지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수송 차량 22대를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주요 교차로 등에 배치해 수험생의 긴급 이동을 지원했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13일 오전 06시부터 08시 10분까지 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하고 수능 시험장을 경유하는 버스에는 수능 시험장 경유 안내문을 부착하여 수험생의 안전한 수험장 입실을 지원했다.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등교 시간대 근무 인력을 배치해 교통지도를 실시하고, 반경 200m 이내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겨울철 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남원시 지역 내 한파 취약계층과 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강화하고자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기간을 운영하여 한파 저감시설 점검, 취약계층 보호, 결빙 취약구간 예찰 및 자동제설장치 점검 등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한파에 취약한 지역 내 방풍시설과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시설에 대해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점검 과정에서 이상 발견 시 즉시 정비하여, 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결빙 취약구간에 모래주머니 5,000개 설치 및 제설자재를 충분히 확보하여 겨울철 제설 활동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제설 작업구간은 주요 법정 도로 총 525개 노선 423km 이며, 마을안길 및 이면도로는 읍면동 협조를 통해 자체 제설봉사대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동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로, 주택 및 상가의 수도관 동파 방지 대책을 홍보하고 있으며, 농수축산물 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남원시는 11월 14일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제2기 시민소통위원회 5차 정기회의를 동부권역 주요 현안 사업 현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시민소통위원회는 오전에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예정 부지를 방문하여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했으며, 남원시 유치를 위한 카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대상지 중 운봉읍 소석경로당을 방문하여 사업설명과 비대면 진료 관련 의료장비, 의료차량에 대한 안내가 있었으며 조만간 시행예정인 비대면 진료 시연을 16개 읍면 대표 경로당이 참여하여 시청하는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안전 강화 등 남원시만의 새로운 복지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홍보관 방문과 현장 실사를 통해 고분군이 남원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보존과 홍보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소통위원회가 동부권역 주요현안 사업지를 직접방문하여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등 시민과 행정 간의 양방향 소통행정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는 14일 문백면에 위치한 ㈜수정케미칼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기업의 경영 현황을 살피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수정케미칼 장수정 대표(진천상공회의소 회장)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송 군수는 생산 현장과 공정 설비를 둘러보며 기업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장수정 대표는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천군과 상공회의소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군수는 “기업의 성장 없이는 지역 경제의 발전도 없다”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진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수원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4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소진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회장과 회원, 수원특례시청 씨름단 감독 선수 10명 등이 참여해 정성껏 손질한 재료로 김장을 해 배추김치와 동치미 300상자를 마련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분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특례시청 씨름단은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쌀, 휴지, 라면 등 생필품을 수원시 여성단체협의회에 전달했다. 소진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회장은 “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김장과 동치미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