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6개월 동안 추진해 온 ‘현장행정’이 지역 곳곳의 생활불편 해결과 재난안전 강화, 복지환경 개선, 주요 사업 추진력 제고 등 구정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최충규 구청장은 취임 직후 “행정의 해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 “대덕의 구석구석을 땀으로 적시겠다”는 철학을 밝히고, 매주 수요일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행정을 정례화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총 97회, 471곳을 방문하며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대책을 즉시 마련해 왔다. ■ 주민 건의 267건 접수… 즉시 해결부터 중장기 과제까지 ‘체계적 처리’ 지난 3년 6개월 동안 최 구청장은 주요 사업지, 민원현장, 복지시설, 재난안전 취약지역 등 지역 곳곳을 누볐다. 현장행정을 통해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은 총 267건으로 이 가운데 즉시 해결 가능한 생활 민원은 현장에서 바로 지시해 신속히 처리하고, 공사나 예산이 필요한 사안은 중장기 과제로 분류해 순차적으로 대응했다. 현재 대부분의 건이 해결되거나 처리 중이며, 장기 검토가 필요한 일부만 남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동구는 지역 음식문화 수준 향상과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모범음식점 60개 업소를 대상으로 재심사를 실시하고, 총 58개 업소를 재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모범음식점 재심사’는 식품위생법과 모범업소 지정 기준에 따라 ▲식재료 관리 ▲주방·시설 위생 ▲종사자 서비스 ▲좋은식단 이행 여부 ▲맛 평가 등 세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0점 만점 중 85점 이상을 충족한 업소만 재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21일까지 식품위생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위생관리 상태, 서비스 품질, 음식문화 개선 실천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모범음식점 60개 업소 중 2개 업소(폐문부재로 인한 심사불가)를 제외한 58개 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재지정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역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모범음식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관리 강화와 업소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모범음식점 지정업소에 대해 지정서 교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2일 가양동 선샤인호텔에서 ‘2025년 동구 미래세대상생협의체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협의체와 함께 추진해 온 인구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참여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한 공동대표, 민간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본 행사는 공동대표단의 개회사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성과공유 발표 ▲연간 활동영상 상영 ▲분과 위원 활동소감 나눔 등이 진행됐으며, 팝페라 공연팀 ‘페스타’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올해 협의체는 ‘G.O.L.D.E.N’(Global, Our kids, Link, Discuss, Express, Newlyweds) 이라는 상징적 키워드를 중심으로, 세대‧가족‧청년‧돌봄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민 체감형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맞벌이 가정 대상 방학기간 도시락 지원사업 등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주민 설문조사에서도 ▲재참여 의사 100% ▲육아 참여 도움 9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중구는 산림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2025년 어린이 이용 시설 목조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 내부를 국산 목재로 개선하여, 아이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에 선정된 용두동 선영어린이집에 총사업비 1억 원(국비·지방비 7천만 원, 자부담 3천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했다. 선영어린이집은 보육실 실내 벽면 및 복도 등 총 414㎡ 면적을 국산 편백으로 새로 단장하여 실내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편백에서 방출되는 풍부한 피톤치드는 실내 공기 질을 효과적으로 개선하여 아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아이들은 목재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통해 친환경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지속 가능한 삶과 탄소 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어린이들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보육 시설을 친환경 목재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매우 기쁘다”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중구는 관내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73개소를 ‘안전중구 플랫폼’에 전면 등록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화재 발생 시 주민 누구나 주변의 소화기 위치를 즉시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좁은 골목길·주택 밀집지역 등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화재취약지역 주민들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소화기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보이는 소화기 설치사업’은 2024년에 완료된 사업으로, 화재취약 지역 73개소에 총 146개의 소화기함을 설치해 주민들이 초기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다. 중구는 앞으로 ▲보이는 소화기 활용 홍보 강화 ▲관리 주체별 정기 점검체계 확립 ▲위치 정보 상시 업데이트 등을 통해 지속적인 운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안전중구 플랫폼’은 지역의 안전 인프라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 ▲병원·약국 ▲대피소 ▲무더위/한파쉼터 등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며,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안전시설도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서구자원봉사센터는 손뜨개재능나눔봉사단이 직접 만든 목도리 400개를 복지단체에 전달했다고 3일 전했다. 손뜨개재능나눔봉사단(회장 안홍숙)은 2019년부터 뜨개용품을 만들어 지역 이웃들에게 기탁해 왔다. 이번에 제작한 목도리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한국소아암재단 중부지부, 농아인협회 서구지회, 시각장애인협회 서구지회, 지체장애인협회 서구지회에 100개씩 전달됐다. 서철모 청장은 “봉사단이 정성으로 만든 목도리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며 “작은 나눔이 큰 힘이 되는 만큼 구에서도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가 지역 대학 건축 전공생을 대상으로 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내년부터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구는 올해 9~11월 목원대·배재대·대전과학기술대 학생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생애주기별 역할 소개, 시공 현장 견학 등 실무 중심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년층의 현장 이해도 제고와 진로 탐색 지원을 통해 지역 건축 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다. 해당 교육은 대학의 전공 특성과 수요에 따라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참여 인원이 전년 대비 51명 증가한 149명으로 늘었고, 시행 직후 조사에서 응답자의 9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대전과학기술대 실내건축디자인 전공생들을 대상으로는 ‘2024년 대전광역시 건축상 금상 수상’ 건축물 견학 등 전공 특화형 현장 체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구는 프로그램 성과와 학생 의견을 바탕으로 실제 업무 체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내년부터 체험형 인턴십을 제공한다. 인턴십은 방학 기간 연 2회 운영하며, 지역 건축 관련 기관들과의 협약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는 배재대학교 정문 진입로 일원 213m 구간에 ‘대전배재아펜젤러길’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 헨리 거하드 아펜젤러(Henry Gerhard Appenzeller) 선교사는 1885년 국내 최초 서양식 근대 교육기관인 배재학당을 설립한 인물로, 배재학당은 이후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지식인을 길러낸 교육기관으로 평가된다. 이번 명예도로명 지정은 배재학당 창립 140주년을 맞아 한국 근현대사에 영향을 미친 아펜젤러 선교사를 기리는 취지다. 명예도로명은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국제교류·역사성·공익성 등을 고려해 부여되는 상징적 명칭이다. 서철모 청장은 “명예도로명 부여가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구민에게도 새로운 문화적, 역사적 자부심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장학금 지급 사업을 수행하는 공익법인의 최근 3개년 사업성과를 분석한 결과, 장학금 지급 규모가 2022년 대비 약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전동부지역 장학재단법인은 총 21곳으로, 2022년 585,328천원, 2023년 904,460천원, 2024년 945,543천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3년 연속 지급액이 증가했다. 장학재단 법인은 기본재산에서 발생하는 예금이자와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저금리 기조와 경기침체로 인한 정기 기탁자가 감소하면서 장학금 지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금이자 수익을 높이기 위한 기본재산 증자 또한 2022년 대비(150,000천원) 2025년(11월 30일 기준 579,000천원) 286% 증가했다. 이처럼 어려움 여건 속에서도 장학금 지급액과 기본재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매년 실시되는 법인 지도점검을 통해 장학사업 집행 내역을 면밀히 확인하고 사업비 집행 비율(운용소득의 80% 이상)에 미달한 법인을 적극적으로 계도해 온 결과이다. 또한 교육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나눔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2월 11일 대전글꽃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개관한 대전진로융합교육원에서 시설 관람과 진로·미래 학습 흥미 증진을 위한 체험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스스로 탐색하고, 다양한 진로와 미래 학습 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학생들은 진로 탐색과 관련된 다양한 공간을 둘러보는 것은 물론, 6개 진로체험마을에서 총 9종의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양한 직업군과 미래역량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체험을 앞둔 한 학생은 “새로 지어진 교육원을 직접 둘러보면서 앞으로 진로를 생각할 때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학생은 “교실에서만 공부하는 것과는 달리 다양한 공간을 둘러보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 “초등 시기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흥미를 발견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참관이 학생들이 미래 학습과 진로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고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