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창군이 '2026 거창방문의 해'를 맞아 민·관이 함께하는 관광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선보였다. 거창군은 지역 숙박·음식·체험·카페 등 21개 민간 참여업체와 13명의 홍보 서포터즈로 구성된 ‘가치여행 파트너’와 협력해,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가치여행 쿠폰북’을 제작·발행했다. 이번 가치여행 쿠폰북은 행정 주도의 일방적인 관광 홍보를 넘어, 지역 관광 현장의 주체인 민간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혜택과 서비스를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업체들은 할인, 추가 서비스, 체험 혜택 등 각자의 방식으로 관광객을 맞이하며, ‘환대와 감동’이라는 거창방문의 해의 방향성을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쿠폰북은 단순한 할인책자가 아니라, 민·관이 함께 만든 ‘약속의 기록’에 가깝다. 행정은 참여의 장을 열고, 민간은 스스로 혜택을 설계해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구조로,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가치여행 쿠폰북은 거창군 문화관광포털 '2026 거창방문의 해' 코너에서 신청 가능하며 3대 관광지인 항노화힐링랜드, 거창창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2026년 설을 맞아 2월 12일, 13일 양일간 합천군청 제2청사 입구(합천우체국 옆)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합천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산자로부터 직접 명절선물 및 제수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水려한합천 농특산물 전자상거래협회’와 ‘합천유통(주)’에서 참여하고 있으며, 농특산물의 유통단계를 축소하여 시중 판매가보다 10~2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영호진미 쌀을 비롯하여 잡곡, 버섯, 과일류 뿐만 아니라 양파컵라면, 파프리카, 양파즙, 참기름, 토마토즙과 같은 가공식품, 합천춘란 화장품 세트까지 50여 가지의 다양한 품목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호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직거래장터는 계속되는 장바구니 물가상승으로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군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직거래장터를 통해 합리적인 장보기와 함께 농업인들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군민들에게 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답례품 경쟁력·재기부 확산...기부금은 주민 삶으로 환원 - 2025년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6억 3,763만 원으로 집계돼, 전년(4억 8,699만 원) 대비 약 130% 수준을 기록했다. 기부 건수는 3,598건, 참여 인원은 3,471명에 달하며, 제도 시행 이후 가장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100만 원 이상 고액기부는 전년 대비 153%, 10만 원 기부자는 115% 수준을 기록해,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신뢰와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합천군, 전략적 답례품 운영과 차별화 성과 - 합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주요 성공 요인으로 전략적인 답례품 운영과 차별화된 품목 발굴을 꼽고 있다. 2025년 제공된 답례품은 총 3,451건으로, 이 중 농·축산물이 전체의 7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는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합천 먹거리의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주문 건수 기준으로는 돼지고기 세트인 ‘힘! 심바우세트’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영호진미, 황토한우 국거리·불고기 세트, 삼산골 정육세트 등이 뒤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사천시가 경기 둔화와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제조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 1월 19일 ‘2026년 사천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계획’을 공고하고, 총 5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운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에 300억 원을 우선 배정하고 하반기에 200억 원을 추가 지원해 연중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육성자금은 기업이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을 경우 시가 대출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방식인데, 경영안정자금과 시설현대화자금으로 구분해 지원된다. 경영안정자금은 원·부자재 구입, 노임 지급, 기술개발 및 제품 생산 등 기업 운영 전반에 필요한 자금으로 이차보전율 2.5%가 적용된다. 시설현대화자금은 생산설비 자동화, 노후시설 교체, 경영관리 전산화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설비 투자에 활용되며 3.5%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업체당 융자 한도는 최대 5억 원이다. 상시 종업원 수 또는 매출액 기준 중 기업에 유리한 조건을 적용하며, 실제 대출금리가 시 보전율보다 낮을 경우에는 해당 금리 범위 내에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주시가 2026년에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주거 지원사업을 추진해 주거복지 향상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시는 저소득층과 다자녀, 신혼부부, 청년 가구 등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거 지원사업을 추진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저소득층 주거급여 ▲다자녀 가정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신혼부부 및 출산 가구 주택 구입 대출이자 ▲청년 월세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보증료 ▲주거 취약계층 이사비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장애인 주택 개조 ▲농촌 취약계층 주거 개선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시책으로 취약계층의 주거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 저소득층 주거급여 지원 진주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저소득층 주거급여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저소득층 주거급여 지원사업’은 월 임대료 지원(9800여 가구)과 수선 유지 급여의 지원(140가구) 등에 국·도비를 포함해 209억 7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2026년 6월 1일 건축물 시가표준액 결정·고시에 앞서 산정된 시가표준액을 사전 공개하고, 건축물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27일까지 접수한다. ‘시가표준액’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건축물의 구조와 용도 등 개별 특성을 반영해 정한 건축물의 적정가액이다. 재산세 등 지방세 과세표준 산출이나 국민건강보험료 산정 기준가액 등으로 활용된다. 이번 공개 대상은 2026년 1월 1일 기준 주택을 제외한 건축물로, 상가·오피스텔 등이 포함된다. 산정된 시가표준액은 해당 시군 세무부서에 문의하거나 지방세 정보통신망 위택스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의견 제출 유형은 전년 대비 또는 시장거래가 대비 과도한 상승률, 인근 유사 건축물과의 형평성, 사실관계 변동 등으로 구분된다. 건축물 소유자 등이 의견 제출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구체적인 사유를 기재하고 증빙자료를 첨부해 시군 세무부서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은 직접 방문 접수 외에 팩스·우편도 가능하다. 도는 접수된 의견에 대해 변경 타당성을 검토·조사한 후 도지사 승인을 받아 시군별 지방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2월 20일 14시부터 17시까지 미술관 다목적홀에서 《현대옻칠예술 : 겹겹의 시간》과 연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전통 공예 기법인 옻칠이 회화와 설치 등 현대미술로 확장되는 흐름과 경남 지역 옻칠예술의 역사적 가치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는 이동국 전 경기도박물관 관장의 ‘옻칠과 현대미술’, 서유승 옻칠조형 철학박사의 ‘경남지역 옻칠예술의 역사와 가치’, 정종효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실장의 ‘성파의 예술세계와 옻칠’ 순으로 진행된다. 이동국 전 관장과 정종효 학예실장은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이자 옻칠예술가로 활동 중인 성파 스님의 작품세계를 중심으로 현대 옻칠예술의 의미와 변화 양상을 분석한다. 서유승 박사는 창원 다호리에서 출토된 기원전 2세기경 옻칠 유물과 통영 한산도 삼도수군통제영 12공방의 역할을 조명한다. 이를 통해 한국 옻칠예술사에서 경남이 차지하는 역할과 위치를 살펴보고, 경남 옻칠 예술의 미래 지향점을 모색하고자 한다.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은 “경남 옻칠예술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현대미술 속 옻칠예술의 위상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비상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이번 연휴 기간 방역 대응이 도내 확산 여부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5일 창원시 양덕동 양덕천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야외 환경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경남도는 연휴 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연휴 중 발생에 대비해 시군별로 살처분 인력과 장비를 사전 확보하고 긴급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공동방제단 86개 반과 시군 소독차량을 투입해 주요 축산시설과 밀집단지를 중심으로 집중 소독도 실시한다. 아울러 귀성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터미널과 주요 도로에 방역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재난문자와 방송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할 계획이다. 발생 지역인 거창군 방역 지역에는 이동 제한 조치를 유지한다. 추가 발생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매년 평균 10만 건 안팎의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있으며, 고립 은둔과 가족 해체 등 새로운 위기 유형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생계 곤란뿐 아니라 돌봄, 일자리, 주거,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과 복지 인적 안전망, 유관기관 인프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입체적인 발굴 체계를 강화한다. 우선 단전·단수와 공과금 체납 등 47종 위기 정보를 분석해 위기가구를 조기에 찾아내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3만 1천 명의 민관 인적망을 가동한다. 또 복지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정보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위해 공인중개사협회, 우체국, 전력·에너지 기관 등 생활 밀착 기관과 협력을 확대한다. 도내 30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는 개소당 200만 원을 지원하고, 도 자체 공모를 통해 40개 읍면동에는 마을복지 특화 사업비 500만 원씩을 추가 지원한다. 우체국 집배원의 생필품 배달·안부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섬진강 유역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인접 시군이 참여하는 합동 실무협의회를 열고 공동방제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제3차 경남-전남 공동방제 협의회의 합의 사항을 현장에서 실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경남도와 전남도 산림 부서, 하동군·광양시·구례군 실무 담당자,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별 방제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행정경계 지역의 방제 공백을 줄이기 위해 시기별 공동방제 구역 설정, 화목농가 교차 점검, 이동단속초소 운영 등 현장 중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섬진강변 연접 지역에 조성 중인 폭 150~200m 방제벨트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담당 시군을 구역별로 지정하고, 피해목 제거와 예방주사, 수종 전환, 드론 방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재선충병은 행정경계를 넘어 확산되는 만큼 시군 단위 실무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현장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섬진강 유역을 재선충병 확산 차단의 핵심 거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