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성군이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감염병 예방 관리다. 장성군은 △선제적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국가예방접종 관리 △감염취약주민 결핵 관리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감염병 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이목을 끈다. 휴대용 방역장비 무상 대여, 임산부 배우자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등 촘촘한 지원도 펼치고 있다. 군은 올해 ‘감염병 관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여성·어린이 특화 지원도 주목된다. 장성군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맘케어 비대면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워치’, 체중계, 혈압계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임산부의 건강지표를 측정하고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상시 확인한다. 출산 전 필라테스·임신·출산교실과 임산부를 위한 비대면 우울 관리 시스템 운영도 호응이 높다. 축제장 ‘스마트 수유실’ 설치, 다문화가정 전문상담, 119 안심콜 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성군이 주최하고 장성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회’가 최근 읍면별로 개최됐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회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참여에 필요한 소양교육도 병행했다. 올해, 장성군은 노인일자리 월별 활동 일수를 10일에서 13일로 확대해 최대 37만 7000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175명 늘어난 1928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공익형(경로당 운영 지원, 향기로운 지역 만들기 등) △역량 활용(경로당 중식 지원 등) △공동체사업단(장성어울림밥상, 어울림카페, 어울림농원) 3개 분야 18개 사업을 운영한다. ‘병원 동행 매니저’, ‘시니어 치안 지킴이’, ‘시니어 자원순환단’도 역량 활용사업에 신설했다. 내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신청 기간은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이다. 공익형 일자리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역량 활용과 공동체사업단 일자리는 장성시니어클럽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장성시니어클럽(061-393-1011), 장성군 가족행복과 노인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올 한 해 전남 교육현장에서 펼쳐진 ‘나도 작가 프로젝트’의 결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라남도교육청은 3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3회 학생 책 출판 작품전시회’를 열어, 학생들이 직접 집필·편찬한 도서 302권을 첫 공개했다.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학생, 한 권의 책이 되다’ 나도 작가 프로젝트는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운영되는 학생 책쓰기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단순히 책을 ‘읽는데’ 머무르지 않고 스스로 작가가 되어 한 권의 책을 완성해 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전남 독서인문교육의 핵심 정책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도내 50개 학교를 선정하고 학교당 300만 원의 책출판 교육비를 지원했다. 이번 전시에는 현재 출판이 완료된 37교의 302권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2025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박람회’의 현장에서 성과 발표 형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읽고 쓰고 편찬한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남교육청은 50교의 책 출판 작품을 모두 모아 내년 1월 26일부터 31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3~5일 여수에서 ‘특수교육 AI·디지털 교육자료 현장 활용 역량강화 연수’를 열어, 장애학생 맞춤형 AI 기반 수업 혁신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 현장에서 교원이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자료(학생용 앱·교사용 플랫폼)의 적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시도교육청 담당자 및 전국 특수학교 교원 275명이 참여한다. 연수에서는 ▲ 김경 교수(한국에너지공과대학) ‘AI가 바꾸는 미래 교실 설계와 변화’ ▲ 이가영 교수(백석대학교) ‘특수교육 AI·디지털 교육자료 도입에 따른 교수학습 모형의 이해 및 활용’ ▲ 에누마 이수인 대표 ‘특수교육에서의 AI·디지털 기술의 적용’ 등 특강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국립특수교육원의 ‘특수교육 AI·디지털 교육자료 안내’, 시범학교 교사의 운영 사례 등도 공유돼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진창원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장은 “장애학생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특수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박철완 전남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2월 2일 목포과학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전라남도 ESG 시민대상’ 시상식에서 교육 분야 최고상인 ‘최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전남교육청이 추진해 온 ESG 교육 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교육문화 확산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전남교육청은 ▲ 산이정원과 ESG 협약 체결 ▲ 학부모 대상 ESG 교육 강화 ▲ 대학과 연계한 ESG 가치 확산 ▲ ESG 강좌 및 실천활동 운영 등 다각적인 활동을 추진해 왔다. 또한 전국 최초로 ‘ESG 교육 실천 조례’를 제정하고, ESG 교육지도사 강좌와 탄소중립 교육, 사회적 책임 실천 프로그램을 통합한 ‘전남형 ESG 교육 모델’을 완성해 실천 중심 교육의 본보기를 제시했다. 이는 학교 현장의 실행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전반의 ESG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교육청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남형 ESG 교육’ 내실화에 주력한다.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실천하는 ESG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순천시는 2027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6호기에 실릴 위성을 선정하는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 순천시의 첫 인공위성인 ‘순천 SAT’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는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주관하에 정부·지자체·대학·기업 등 총 10여개 기관이 신청하여 공공성‧교육성‧실현가능성 여부에 대한 2개월간의 서면심사, 현장발표의 체계적인 평가를 거친 끝에 순천SAT을 포함한 6개 기관의 위성이 최종 선정됐다. 순천 SAT 프로젝트는 순천시가 주도하는 인공위성 개발사업으로 순천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 조립장에서 처음 조립되기 시작하는 ‘누리호 6호기’에 순천시 최초의 인공위성을 함께 우주로 올린다는 점에서 순천의 우주산업도시 도약을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또한 △순천의 생태환경 관측 ‧ 분석 △관내기업의 우주기술 검증 △ 관내학생의 위성개발 교육 연계 등의 순천 SAT의 실질적인 사업 목표는 이번 공모 취지에 부합되어 공공성과 실용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한편, 순천 SAT은 발사 이후 국가정원 인근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순천시의회는 제291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일과 2일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문화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1일 종합스포츠파크 부지 매입 대상지, 순천농산물도매시장, 승주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대상지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먼저 종합스포츠파크 부지 매입 대상지를 찾은 의원들은, 주 출입로 구간이 학교와 인접해 학생들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설계 단계에서 대책을 충분히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그간 업무보고 과정에서 사업량, 예산 등이 일관되게 보고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향후 의회와 집행부, 시민 간 혼선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방문한 순천농산물도매시장에서는 노후화된 시설에 대해 전체 정비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쓰레기처리장 처리방식 선정 시 폐기물 배출량을 면밀하게 분석해 향후 용역에 반영하는 등 생태도시 순천의 이미지 제고에 힘써달라 주문했다. 승주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현장에서는 승주 시장 고유 특색이 반영되지 못한 점을 언급하며 사전 검토가 부족했음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3일 도민 인권교육을 통해 생활 속 인권 존중문화 확산에 앞장설 신규 인권강사 15명을 위촉했다. 전남도는 매년 도민의 인권 의식 제고와 인권교육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인권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전남사회서비스원에 위탁해 과정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이론 교육 36시간 ▲강의기법 교육 18시간 등 총 54시간으로 구성해 인권에 대한 전문성과 교육 실무 역량을 동시에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위촉식에서는 권영철 인권강사가 ‘인권의 가치를 수호하는 사람들’을 주제로 강연해 인권 교육의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위촉된 인권강사는 앞으로 공공기관, 학교, 민간단체 등을 찾아가 맞춤형 인권 교육을 하고, 일상 속 차별 예방과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생활 밀착형 인권 실천 활동을 펼친다. 심재명 전남도 자치행정과장은 “인권은 법과 제도만으로는 실현될 수 없으며 교육과 실천이 함께해야 한다”면서 “인권강사가 도민 곁에서 인권의 가치를 일깨우고, 누구나 존중받는 전남을 만드는데 핵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3일 목포·무안 소재 아동병원장들과 ‘전남 서부권 달빛어린이병원 추진 간담회’를 열어 서부권 소아 야간진료 확대를 모색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 경증 응급환자의 야간·휴일 진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이다. 현재 전남에 4개소가 있지만, 동부권(순천 3·광양 1)에만 운영되고 있어 서부권 설치를 바라는 도민 요구가 커지고 있다. 간담회에는 전남도응급의료지원단, 목포미즈아이병원·목포한사랑병원·목포아동병원, 무안에 있는 목포소아청소년과의원, 목포시·무안군 보건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부권 아동환자 응급실 이용실태,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방안,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전남도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2026년 전남형 야간진료 지원모델 마련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방식 개선 ▲운영비 지원 확대 등을 관계부처와 협력할 예정이다. 최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달빛어린이병원 도입을 위해서는 현장 의견과 병원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간담회 의견을 토대로 안전한 소아진료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체계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전라남도는 3일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센터’ 착공식을 열고 국내 최초 통합 인증시설 구축에 나섰다. 착공식에는 양국진 고흥부군수, 정태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부원장, 김덕관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센터장, 강지훈 전남대학교 기획연구본부장, 김병성 전남도 우주신산업과장 등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럽연합이 2035년부터 무공해 항공기만 운항을 허용하는 등 전 세계 항공업계가 탄소중립 대전환기를 맞았지만, 국내에는 항공기 핵심부품 검증 인프라가 없었다. 이런 가운데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센터는 그 공백을 메우고 대한민국을 친환경항공 강국으로 도약시킬 전략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2028년까지 총 196억 원이 투입되는 1천650㎡ 규모의 센터는 이차전지·전기동력계·비행모사·다축추력·아이언버드 등 5종 핵심 장비가 구축된다. 항공기 핵심부품의 개발부터 시험평가·인증·표준화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국가공인 인증과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고, 항공우주연구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