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에 맞춰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건강한 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추석 연휴가 포함된 가을 시즌을 맞아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걸으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3월 봄맞이 시즌에도 같은 이벤트를 열어 전국에서 2,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가을 행사는 봄에 이어 다시 열리는 것으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이 사계절마다 매력을 지닌 대표 걷기 여행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동해의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절경을 따라 걷는 명품 해안길로, 총 5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인증 이벤트 대상 구간은 청림운동장에서 호미곶광장까지 약 24.7km에 이르는 4개 코스로 ▲연오랑세오녀의 전설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천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직지사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김천김밥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통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해 축제에서 발생한 주차 혼잡과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는 셔틀버스 운행 확대 및 버스전용차로 운영 등 한층 강화된 교통 대책을 마련해 참가자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셔틀버스 40대를 지역별 6개 노선에 투입하여 참가자들이 자가용 대신 셔틀버스를 적극 이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선별 주차장 총 5,335면을 확보했으며, 행사장 주차장 1,300면을 포함하면 총 6,635면의 외부 주차 공간이 제공된다. 셔틀버스는 오전 10시부터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주요 노선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혁신도시 녹색미래과학관, KTX김천(구미)역으로 지정해 관외 방문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덕천네거리 ~ 직지 공영주차장 구간 내(직지사 진입로) 상・하행선 1차로를 버스전용차로로 지정해 셔틀버스 순환 운행을 원활히 유지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30일 개최된 대전과학치안자문단 회의에서 휴머노이드 기반 AI 치안서비스 구축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과학치안자문단은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SK텔레콤 등 연구기관과 관련 학계, 기업, 경찰청 과학치안 담당자 등 15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찰 치안센터 운영의 한계를 보완할 기술적 대안을 집중 검토했다. 논의된 주요 내용은 ▲대화형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민원 FAQ 응대 소프트웨어 개발 ▲현장 민원 발급을 위한 네트워크망 구축 ▲AI 기반 비명 인식 비상벨과 CCTV를 경찰·소방 신고 처리 시스템과 연동하는 방안 등이다. 전문가들은 치안 현장 적용 가능성과 보완점을 다각도로 제시했다. 박은규 대전자치경찰위 기획팀장은 “경찰력 부족으로 일부 치안센터가 일과 시간에만 운영되는 상황에서, 상시 배치 가능한 휴머노이드 로봇은 민원 안내와 긴급 상황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산 AI 반도체를 탑재한 치안AX 플랫폼을 범죄 예방과 안전 분야 전반으로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시립박물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며 전시 자원 확보를 위해 포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유물 수집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유물 수집은 구입과 기증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물 구입은 오는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매도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포항 지역 및 인물 관련 고문서, 고서, 지리서 등 고문헌 ▲포항 지역 고지도 및 근현대 지도 ▲포항 관련 근대 이전 회화·서화 작품이다. 또한 시는 포항 관련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자료에 대해 연중 상시 기증을 받는다. 무상 기증이 원칙이며, 기증자에게는 기증 증서와 감사패가 수여되고 박물관 행사 초청, 발간물 송부 등 예우와 특전이 제공된다. 다만 출처나 소유관계가 불분명하거나 불법 취득된 유물은 구입·기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된 유물은 서류심사와 유물평가위원회의 평가·심의를 거쳐 최종 구입·기증 여부가 결정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유물 수집은 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첫걸음이자 시민의 기록과 기억을 담는 중요한 계기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관한 ‘2026년 빈집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노후 빈집을 철거하고, 철거 부지를 주차장·텃밭 등 주민편의시설로 조성해 주차난 해소와 생활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107개소의 빈집을 정비했으며, 올해 들어 현재까지 50개소를 완료했다. 하반기에는 90개소를 추가 정비할 예정으로, 누적 성과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빈집정비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국토교통부·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까지 연속 선정되면서 안정적인 국비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확보한 국비 10억 원을 내년에 투입해 약 100호의 빈집을 추가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도시 미관 개선과 안전 확보를 넘어 주민 공동체 회복, 주거복지 확충, 도시재생 정책과의 시너지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빈집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거제시는 지난 9월 30일 농촌지역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쾌적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활용불가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해 영농폐비닐, 폐부직포, 폐차광막 등 재활용이 불가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여 처리하는 사업으로 이 날에는 시범적으로 거제면과 사등면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후 수거지역을 거제시 전 면지역으로 확대해 총 42톤의 재활용불가 영농폐기물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재활용이 가능한 영농폐비닐 등은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별도 수거되며 등급에 따라 보상금이 지급된다. 김순이 자원순환과장은 “방치될 경우 환경오염으로 농촌지역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영농폐기물을 지속적으로 처리해 쾌적하고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인재원은 2025년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9월 30일 춘천 후평일단지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누리상품권 및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활용하여 진행됐으며, 김학철 원장을 비롯해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따뜻한 명절 인사를 나누고, 실질적인 소비 활동을 통해 지역 상권에 힘을 보탰다. 또한 소상공인 점포에서 각자내기 오찬을 진행하여 골목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김학철 원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에 작은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인재원은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나눔과 상생의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재원은 노인복지관 도시락 배달 자원봉사, 강원학사 숙우회의 강릉 가뭄 극복 생수 기부 등 지역사회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은 9월 30일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평창군과 우수 산림 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대산국립공원 내 보호수로 지정된 잎갈나무의 후계목을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잎갈나무는 일본잎갈나무(낙엽송)와 유사하지만, 금강산 이북에 분포하는 북방계 식물로 현재 오대산국립공원에 위치한 수령 250년 된 보호수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개체로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수령이 오래되어 수세가 약해지고 병해충·태풍·기후변화 등으로 소실 우려가 있어, 유전자원의 증식과 보전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후계목은 원래의 수목과 유전자가 동일한 개체를 의미하며, 산림과학연구원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와 협력해 1차적으로 후계목 증식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증식된 후계목을 유전자원 보전을 목적으로 오대산국립공원 내 자생식물관찰원에 식재했으며, 앞으로도 오대산국립공원과 함께 후계목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홍창수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장은 “후계목 육성은 장기간이 소요되는 작업이지만, 기후위기 시대에 강원특별자치도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 '개인정보 보호수준 진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에스(S)등급’을 달성하며, 전국 1,426개 중앙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9월 30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가 유일하게 2024년 개인정보 보호수준 진단평가 최고등급(S등급)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도는 ▲개인정보 전담조직 운영 ▲전문인력 확보 ▲배상책임 보호예산 신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강원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의료분야 특화 빅데이터분석, 가명정보 결합 등 안전한 데이터 활용 사례를 선도적으로 구축한 점이 주효했다. 또한 형식적인 관리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처리 실태를 정기 점검하고 교육을 정례화 하는 등 도민의 개인정보를 실질적으로 지키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온 점도 높이 평가 됐다. 윤우영 강원특별자치도 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30일 오전 10시, 강원도립화목원 산림박물관에서 ‘가리왕산 합리적 보전‧활용 합의문 공동이행추진단’ 제1차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 3월 산림청·강원특별자치도·정선군·지역사회·환경단체가 공동 서명한 '가리왕산 합리적 보전‧활용 협의체 합의문'을 실행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다. 강원특별자치도, 산림청,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정선군 등 정부위원 5명과 환경단체, 지역주민 대표, 전문가 등 민간위원 5명으로 꾸려졌다. 추진단은 앞으로 지역과 자연이 함께하는 가리왕산 활용 대안을 본격 모색한다. 특히 협의체에서 제안한 ▲산림형 정원 조성 ▲국립산림복원연구원 설립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정선기념관 건립 등 다양한 대안을 검토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구체적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진단 운영규정을 확정하고, 가리왕산 활용방안을 위한 연구용역 과업 내용을 검토했다. 추진단 단장을 맡은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가리왕산은 보전과 활용을 둘러싼 오랜 갈등 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