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KISA)은 SKT, KT, LGU+와 함께 PASS앱을 통해 내 명의로 휴대폰이 불법 개통되는 것을 방지(‘명의도용방지’)하고, 내 휴대전화번호가 인터넷에서 불법문자 발송에 악용되는 것을 즉시 차단(‘번호도용 문자차단’)하도록 개선하였다. 과기정통부는 ‘보이스피싱 통신분야 대책’(‘22.9월) 마련 후, 이통사·제조사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공공기관이 보낸 정상적인 문자를 쉽게 확인할수 있는 서비스(안심마크), 국제전화 수신 시 음성으로 국제전화임을 알려주는 서비스 등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적·제도적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스마트폰의 일상화, 교묘화되는 범죄수법 등에 지속 대응하여, 휴대전화가 불법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현장 필요성에 따라 이통3사, KAIT, KISA 등이 힘을 모은 사례이다. 우선, 이번 서비스 개선에 따라 국민 누구나 PASS앱을 설치·가입한 후‘23.10.25(수)부터 모바일을 통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개통 현황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소장 강성호)는 25일 인천 송도 극지연구소에서 남극과학기지 월동연구대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은 남극의 장보고과학기지 제11차 월동연구대(대장 홍상범) 18명과 세종과학기지 제37차 월동연구대(대장 이형근) 18명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는 오는 11일과 28일,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는 26일에 각각 출국하여 내년 12월까지 약 13개월간 극한의 환경을 견디며 연구활동과 기지운영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보고과학기지 월동연구대는 장보고기지에서 남극 내륙으로 향하는 독자적인 육상 진출로인 ‘케이(K)-루트’를 올해 2,200km까지 개척할 예정이며, 이 외에 지구온난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 조사와 운석 탐사 등도 함께 실시한다.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는 기후변화에 따른 남극의 생태계의 변화에 대한 현장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이 외에 무인 항공탐사 기술 플랫폼 시험과 원격협업 의료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현장실험 등도 함께 시행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남극 월동연구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24일부터 26일까지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와 함께 하는 토양정보 구축사업의 하나로 세계 토양전문가를 초청해 공동연수를 연다. 토양분류는 토양학의 시작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미국의 토양분류 체계인 ‘Soil Taxonomy’와 유럽의 국제토양표준분류(WRB, World Reference Base) 체계를 따르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의 토양분류 체계를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관련 데이터 구축으로 우리 토양에 맞는 우리나라만의 분류체계를 완성할 필요가 있다. 우선, 국제토양표준분류 전문가인 독일 뮌헨공과대학의 피터 샤드(Peter Schad) 교수가 지난해 크게 수정된 ‘WRB분류법(4차 개정)’ 관련 특강을 한다. 이와 함께 토양 교육 전문가인 폴란드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대학의 차진스키(Przemyslaw Charzynski) 교수, 전 강원대학교 양재의 교수, 서울시립대 김계훈 교수 등을 초청해 유럽과 우리나라 토양의 이해를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인위토양, 성숙토양, 특이토양 등 토양단면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24일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자‧IT산업 유공자, 산‧학‧연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전자‧IT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전자‧IT의 날」은 우리의 전자‧IT 연간 수출액이 처음 1,000억 달러를 돌파한 ‘05년도에 제정됐으며, 올해로 18회째 행사를 맞이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총 41명의 유공자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은탑산업훈장 등의 정부포상을 받았다. 특히,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은 '전자‧IT의 날' 최초로 중소기업에서 수상했는데, 화남전자 강성옥 대표는 볼보‧지멘스 등의 글로벌 기업과 거래하면서 우수한 수출실적을 거두어 우리 전자 산업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자‧IT의 날」 행사와 함께, 한국판 CES인 제54회 「한국전자전(KES)」도 개최됐다. 10월 24일부터 4일간 열리는 동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480개 기업(1,200개 부스)이 참여하여 각종 첨단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것이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는 CES 주관사인 CTA의 게리 샤피로(Gary Shapi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역 메타버스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비재직자 청년 개발자와 창작자를 양성하기 위해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교육’ 참가자를 11월 6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비 공모사업인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조성’ 사업추진의 일환으로, 지역 메타버스 생태계 성장의 핵심이 되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으며 △미러시티 항공스캐닝 △메타버스 Unity 3D △제조설비 디지털트윈 구현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 대상은 만 18~39세 이하의 비재직자라면 학력, 지역, 전공 상관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총 3개 교육과정에서 80명 내외 선발 예정으로 선발된 교육생은 모든 교육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해당 교육에 관심있는 학생은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3개의 교육과정 중 참여를 희망하는 과정을 선택 후, 구글 양식 작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I블록체인과장은 “지역의 우수한 정보통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전 중구는 11월 24일까지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구민 과학체험 사업의 일환으로“과학 열차로 우주에 가다”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모로 선정된 ‘사단법인 행복한동행’이 주관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견학 ▲ 캔위성 만들기 체험 ▲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신청 자격은 중구 관내에 있는 4학년 이상 초등학생·중학생이며, 11월 24일까지 회당 30명 내외로 총 10회 모집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이번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견학하면서 평소에 경험하기 힘든 과학체험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쌓고, 나아가 진로 선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옹진군은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해당화 추출물 기능성 성분분석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화 추출물 기능성 성분분석 용역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경희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 피부생명공학센터에서 수행했다. 이번 용역은 해당화 추출물의 항 당뇨성 성분분석과 면역조절 및 관절 면역 효능 등의 기능성 성분분석을 통한 다양한 상품개발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용역을 통해 ▲줄기 추출물에 존재하는 플라보노이드, 페놀류, 테르페노이드계, 탄닌류 등에 의해 인슐린 유전자 1·2형이 증가했고, 항당뇨 성분이 우수한 미강과 비교했을 때 해당화 추출물에서 항당뇨 성분이 2배 이상 높게 나왔으며, ▲잎에서는 면역조절 및 관절면역 효능이 확인됐다. 또한 ▲해당화 열매, 잎, 줄기에서 확인된 Rosamultin, Rutin 등을 이용하여 간 보호 활성 건강기능 식품 개발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하여 혈당조절 기능성 소재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 해당화를 활용할 경우, 단일 소재를 활용하기 보다는 잎, 줄기, 열매의 모든 부분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딸기 농가의 우량묘 수급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10월 딸기 무병묘 생산연구 실험실을 완공하고, 생장점 배양 및 바이러스 검정, 유전자 분석을 위한 장비를 구축해 본격적으로 무병묘 생산 사업을 시작했다. 딸기는 병 발생이 많고, 병해충에 의해 기형과가 생기거나 과실이 생산되지 않는 등 재배가 까다롭다. 엄마묘인 모주에 바이러스가 발생할 경우 아기묘인 자묘로 쉽게 옮겨가기 때문에 무병묘 생산이 필요하다. 이에,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고 있는 ‘설향’ 품종을 대상으로 무병묘 생산의 첫 단계인 생장점 배양을 시작했고, 조직배양묘 생산을 거쳐 바이러스가 없는 무병묘를 생산할 예정이다. 추후 경기도 육성 딸기 품종도 생장점 배양을 통해 무병묘를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조직 배양묘는 여러 가지 생리장해, 기형과 발생 등으로 바로 과실 생산에 사용할 수 없으므로 기본묘(1년차)-원원묘(2년차)-원묘(3년차)-보급묘(4년차) 생산 단계를 거쳐 2027년 농가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며, 차츰 보급량을 늘려 경기도의 전체 농가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과학축제 ‘2023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22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3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인 올해, 과학도시 대전에서 열린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제26회)’은 과학과 산업, 문화예술을 접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방문객의 호평을 자아냈다. 특히 20년이 넘는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선보인 ‘대전 기업전(34社)’과 ‘기업인과의 대화’를 통해 대전이 자랑하는 첨단산업 기업을 대외에 알리고, 기업 관계자와 대학생이 참여하는 등 축제 참여층이 확대됐다. 엑스포시민광장에서는 과학 체험과 과학 강연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학생들로 붐볐으며, 축제장 전역에서 펼쳐진 작은 음악회와 거리 공연 등 문화예술 콘텐츠에 시민들은 열광했다. 과학콘서트를 비롯해, 특수영상 영화제 토크쇼, 과학 시네마 영상 상영과 같은 야간 프로그램은 청명한 가을밤과 어우러져 축제장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023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현장에 많은 분이 방문해 주셔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상남도와 사천시가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 산·학·연·관 관계자 및 도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에서 공전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의 신속한 합의를 촉구하고 우주항공청 설립 당위성과 조속한 개청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하기 위해 개최됐다. 토론회에 앞서 축사를 통해 말씀을 전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우리나라도 우주개발 선도국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속도를 내려 하고 있지만 우주항공청 특별법안이 국회에 발목 잡혀 안타깝다”고 전하며 “대한민국 백년대계를 위한 계획이 특정 이해관계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회를 대상으로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더 이상 늦추지 않고 대승적 결단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이창진 건국대학교 교수와 김영민 우주기술진흥협회 사무국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산·학·연·관 관계자들의 토론과 질의답변으로 구성됐다. 우선 이창진 건국대학교 교수가 NASA의 조직과 연구체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