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포항시는 탄소중립과 새로운 에너지 기반 사회의 대전환을 위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K-미래 청정에너지’ 산업지도 그리기에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23일 경상북도와 공동 주최한 ‘거대과학도시 포항, 경북 차세대과학포럼’을 이강덕 포항시장,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서석종 포스코기술연구원 연구소장, 김근환 (재)포항산업과학연구원 융합혁신연구소장 등 산학연관 각계각층의 전문가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미래 청정에너지 인공태양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1부는 최창호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ITER기술본부장의 ‘미래 청정에너지(핵융합에너지) 한국형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국제핵융합실험로 건설 및 우리의 미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박선순 ㈜다원시스 회장의 ‘거대과학을 통한 기업의 성장’, 홍봉근 전북대 교수의 ‘한국 핵융합 실증로 개발 로드맵 전략’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이재영 한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패널토론에서는 강흥식 포항가속기연구소장, 윤건수 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과 교수, 김양수 한국전력기술(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특허청은 우리 혁신기업들이 국내 및 해외에서 위조상품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의 일환으로'2023 위조상품 대응기술 안내서(가이드북)'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국내·외에서 확산 중인 위조상품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위조상품 대응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위조상품 대응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및 활용방법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우리 기업들이 자사 제품에 적용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랐다. 위조상품 대응기술은 크게 ❶정품과 가품 간 식별, ❷정품의 유통이력 추적, ❸정품의 위·변조 방지 등의 기능으로 분류할 수 있다. 안내서(가이드북)는 기업들이 스스로 자사 제품에 위조상품 대응기술을 적용시켜 위조상품 유통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번째 장에서는 기술 도입 시 고려해야 할 기술별 평가요소, 본 안내서(가이드북) 활용 시 유의사항 등 전반적인 안내서 활용법을 제시했다. 두 번째 장에서는 최근 위조상품 대응기술 동향을 바탕으로, 기술유형별 특징, 장·단점, 실제 적용사례 및 추천 산업분야 등을 상세히 설명했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기상청 국립기상박물관은 개관 3주년(10.30.)을 기념하여, 1932년 당시의 경성측후소 지진계실 원형을 확인할 수 있는 상설전시실을 새롭게 단장해 10월 31일부터 관람객에게 전격 공개한다. ‘지진계실’은 1932년 경성측후소 지진계실 하부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장소이다. 경성측후소가 민감한 지진관측을 위해 안정된 지반을 갖춘 송월동으로 이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장소로, 서울에서 지진관측이 본격화된 역사의 기록임과 동시에 근대 역사의 현장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전시실에서는 지진계실 공간 구성과 당시 사용했던 오모리식·비헤르트지진계1) 관측장비를 현장감 있게 관람할 수 있으며,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연계 프로그램인 유물 수집 안내서와 특별전시해설도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기상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립기상박물관은 서울시민대학과 공동으로 국가 주요 소장 문화재인 ‘측우기’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체험 강연을 각각 10월 24일, 10월 26일 2회에 걸쳐 개최한다. 1837년에 만들어진 국보 ‘공주 충청감영 측우기’는 현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6년근 김포인삼의 판로확대를 위해 ‘컨베이어방식 수삼세척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가공 외 수출까지도 가능해져 세척수삼이 상품화될 전망이다. 이번 수삼세척시스템은 농촌진흥청의 신기술급사업인 '수삼 수출을 위한 수확 후 관리기술 보급 시범사업'의 사업비 1억5천만원(국비50%, 시비50%)을 투입해 김포인삼연구회와 함께 추진한 사업이다. 이는 수삼 가공 및 세척수삼 국내외 유통시 문제가 되는 부패위험성과 수삼 세근 훼손 등으로 인한 상품성 저하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이지현 연구사를 중심으로 한 연구팀과 농산물전처리 설비분야에 기술력이 뛰어난 (주)명성의 수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얻은 연구성과를 신기술보급사업을 통해 진행한 것으로 올해 김포시와 논산시 2개시에 시범적으로 추진했다. 걸포동 소재 회원 농가에 100㎡규모로 구축한 컨베이어방식 수삼세척시스템은 수삼 이외에도 도라지 등 뿌리작물류 세척에도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훈재 김포시인삼연구회회장은 “기존 일명 통돌이방식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인천시 서구는 19일 “구정홍보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아카이브(Digital Archive)’는 시간 경과에 따라 질이 떨어지거나 소실될 우려가 있는 자료를 디지털로 보관하는 자료 저장소로, 사진과 영상자료의 세부적인 내용과 정보를 검색과 활용이 용이하게 보관·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엔 강범석 서구청장과 부구청장, 관련 국·부서장이 참석했고, 용역사 프로젝트 관리자(PM)의 과업 추진 방법 및 추진계획 발표, 사례소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과업 내용은 ▲아날로그 자료 디지털화 및 DB 구축 ▲시청각 홍보자료를 위한 아카이브 관리 시스템 개발 ▲디지털 아카이브 사용자 웹페이지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용역 규모는 사진(필름) 약 35만 컷, 영상(비디오테이프) 약 500롤, 디지털 사진 약 43만 컷, 디지털 드론 및 일반영상 약 1,150개이며, 스캔하고 보정하여 디지털로 변환한다. 서구는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이 구축되면 서구의 역사·변천사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명시 공직자 30여 명이 지난 20일 네이버를 방문해 챗 GPT 등 생성형 AI 기술 적용 현장을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네이버 클로버, 네이버 큐 등의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확인하고 시정 적용을 참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생성형 AI 연구모임을 비롯해 관심 있는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김필수 네이버 대외협력실장은 ‘생성형 AI 디지털세계의 생태계를 열다’를 주제로 챗 GPT 개념 및 실무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네이버가 개발한 생성형 AI 기술인 ‘하이퍼 클로버X’,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를 소개했다. 직원들은 강의를 들은 후 로봇·클라우드·AI 기술이 융합된 시설 등을 견학하며 최신 AI 기술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네이버 방문 등 AI 연구모임 활동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시정 업무에 활용할 예정”이라며 “공직자들의 최신 AI 기술에 대한 능력을 배양하여 광명시가 AI 시대 선도적인 도시로 위상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생성형 AI 기술의 행정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0일 사회적경제기업의 ‘2023 With-Hope 기부릴레이’에 ㈜그라인과 ㈜꽃이되는시간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그라인은 에코패딩 116벌(2천300만 원 상당)을, ㈜꽃이되는시간은 플라워박스 100세트(250만 원 상당)를 각각 희망성품으로 기탁하며 따뜻한 사회적경제를 위한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마음을 내어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한 것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건강한 문화가 자리 잡으려면 지역 공동체 안에서 사회적경제 분야의 역할이 중요한데, 앞으로 지속적인 참여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라인은 2022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어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리사이클 친환경 의류 브랜드를 제작하며 2023년 광명시 ESG 친화형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고 있다. ㈜꽃이되는시간은 여성기업으로 2023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어 경력보유 여성과 다문화 여성들에게 플로리스트 직업교육 진행으로 사회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도내 과학문화 저변 확산을 위한 '2023 경남과학대전'이 4년 만에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3일간의 과학축제를 시작한다. 경남 최대 규모의 과학축제인 2023 경남과학대전은 'BEYOND TOMORROW, 첨단 과학으로 도약하는 경남'을 주제로, 첨단산업 과학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과학컨텐츠 전시와 체험, 부대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특설무대에서 도내 첨단기업 및 연구기관장, 학계,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지며, 특별행사로 ‘헬륨 풍선을 띄워 지구 촬영’을 성공한 ‘김해 분성고’ 에어크래프트 항공우주 동아리의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된다. 고등학생들이 헬륨 풍선을 띄워 지구 촬영을 성공한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이번 김해 분성고의 경우, 경남에서 띄워 올린 풍선이 출발지에서 약 100km 떨어진 지점에 착륙하면서 카메라와 센서를 안전하게 회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풍선이 떨어지는 속도와 방향, 날씨 영향까지 파악한 고난도 프로젝트로, 3개월간의 고된 작업에도 멈추지 않는 열정이 촬영성공으로 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은 SF에 담긴 미래사회와 미래직업을 상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0월 28일과 29일, 11월 4일과 5일 4일간 「2023 SF미래과학축제」를 개최한다. SF미래과학축제는 매년 하반기에 개최되는 국립과천과학관의 대표 축제로, 매년 과학기술을 주제로 선정해 축제를 구성했던 이전과 달리 올해는 ‘SF미래직업트렌드’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2023 SF미래과학축제」에는 다양한 미래직업을 생생하게 전달할 전문가 강연와 피부에 와닿는 체험 프로그램, 대중문화 콘텐츠와 결합되어 SF를 즐길 수 있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를 통해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미래 에너지 등 미래 과학기술과 관련 직업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은 생각의 틀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미래직업 체험’은 「2023 SF미래과학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모형 로켓 만들기(로켓 공학자), 아두이노 모형차 제작(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자), 사물 인터넷 스마트시티 체험(스마트시티 전문가) 등 총 20개의 미래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은대덕특구 50주년 기념'기술사업화 박람회 및 우수성과 전시회'를 지난 10월 19일부터 10월 2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Invest! Global Innovation Cluster Innopolis!”(글로벌 혁신 클러스터 연구개발특구에 투자하세요!)를 슬로건으로 하여 개최된 이번 행사는 우수 과학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를 촉진하는 한편 공공기술 이전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의 장으로 열려 129개 기업·기관이 참여했고 사이언스 페스티벌과 연계하여 2만여 명의 참관객이 함께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기술사업화 박람회에서는 연구소기업, 투자기관, 기술보유기관, IP 서비스 기업,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38개 전시부스 및 상담부스가 조성됐으며, 67개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우수 공공기술 476개의 유망기술 중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197건의 기술이전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6건의 기술이전 의향을 확인했다. 연구소기업 ㈜에스크랩스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9일 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