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7월 11일, 도내 고랭지 배추 주산지인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를 방문해 여름배추 생육 현황과 농업용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생산 농가를 격려했다.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는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정식(定植)을 마치고, 8월 하순부터 추석 전까지 전국에 배추를 공급하는 지역으로, 재배면적 165ha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랭지 배추 주산지로 꼽힌다. 이번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고랭지 배추 정식 지연 및 생육 지연이 우려되는 가운데, 이른 장마 종료에 따른 물 부족 현상까지 겹치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특히, 최근 강릉 지역은 강수량 부족으로 저수율이 30% 이하로 하락해 농업용수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당분간 폭염과 고온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랭지 배추 수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가뭄 피해 최소화와 고랭지 채소 작황 관리를 위해 관계 기관과 지자체가 긴밀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 소속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제공인력과 이용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소독·방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위생 관리 강화와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강원광역자활센터와 협업해 도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중 기관방문형 사업(안마 및 운동 서비스 등) 운영기관 20개소를 대상으로 총 2회에 걸쳐 집중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은 이번 방역 지원을 시작으로 기관방문형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 재가방문형 서비스 제공인력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영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장은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역사회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복지 향상과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원인재원은 7월 15일 10시부터 8월 25일까지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장학금 신청자를 모집한다. 본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출신 청년·대학생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에서 1년간 발생한 이자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7월 14일) 현재 본인 또는 부모가 1년 이상 도내 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전국 소재 대학(원)에 재(휴학) 중이거나 졸업(10년 이내) 후 아직 취업을 하지 않은 39세 이하 청년이다. 신청은 강원인재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자 비용 지원 방식은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후 11월 중 개인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상환되는 형태로 진행되며, 지원내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인재원 김학철 원장은“도 출신 청년들이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과 취업 과정에 온전히 전념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취약계층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올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친환경 LNG) 설치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은 물론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목재연료·연탄·기름보일러 등을 인증받은 LPG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에도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사업 지원 규모는 총 36대, 대당 60만 원이다. 사업 대상은 올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교체한 시민 중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수당(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 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와 사회복지시설이다. 단, 공공기관과 공공시설, 신축건물 중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대상 공동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며 신청 기간 접수가 미달되면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를 통해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 신청은 설치 전 신청하는 사전 신청과 설치 후에 신청하는 사후 신청으로 나뉘며 온라인 또는 등기우편, 세종시청 환경정책과로 방문하면 된다. 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인식 개선과 생활 속 실천 확산을 위해 오는 9월까지 간선급행버스(BRT)에서 탄소중립 및 실천문구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세종시 국민디자인단의 정책 시범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대중교통 이용이 곧 탄소 감축’이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시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선급행버스(BRT) 창문에는 탄소중립의 필요성, 대중교통 이용에 따른 탄소저감 효과 등을 담은 실천 문구와 정보무늬(QR)코드가 부착될 예정이다. 정보무늬(QR)코드를 찍으면 인공지능을 통해 제작된 환경보호 메시지가 담긴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이는 간선급행버스(BRT) B2, B4, B6 등 노선 27대에 우선 적용하고 시민 반응과 참여 효과를 분석한 후 향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리배출, 텀블러 사용 등의 실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환경 보호는 거창한 일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변화로부터 시작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이 오늘 내가 하는 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글 관련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한글과자’와의 협업을 통해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을 대내외에 확산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글과자는 비정상회담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타일러와 니디가 설립한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한글 자모 디자인의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한글 관련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나성동에 한글상점을 열고 신제품 ‘한글과자 초코맛’을 전국 최초 오프라인 출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한글과자 공동대표 타일러와 니디는 오는 20일 한글상점에서 한글산업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펼친다. 강연에서는 한글상품 창업가와 일반시민 등이 타일러·니디와 자유로운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특별강연 참가 신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 한글문화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한글과자’와의 협업 사례처럼 우리시는 ‘한글상점’을 활용해 전국의 우수한 한글상품 홍보와 판매를 앞장서서 지원할 것”이라며 “민간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한글문화도시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첨단기술 중심의 ‘스마트농업’으로의 전환에 시동을 걸었다.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내에 ‘스마트농업팀’을 신설하고, 미래형 농업 체계를 정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신설된 스마트농업팀은 ICT 기반의 정밀농업, 자동화 시설, 빅데이터 활용 농업기술, 드론 및 로봇 농기계 보급 등 스마트팜 확산과 청년 농업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총괄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아산형 스마트팜 보급 및 기반 조성 ▲스마트농업 전문 인력 육성 및 창업 지원 ▲쪽파 안정생산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 등 크게 세 가지다. 먼저 ‘아산형 스마트팜 기반 조성사업’은 150억 원을 들여 2026년까지 총 7개소(8.6ha)에 150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청년자립형 4개소와 중소원예농가 자립형 1개소,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 2개소(임대형 1곳, 부지형 1곳)로 구성된다. 특히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염치읍 염성리 317일원에 2.2ha 규모로 추진되는 임대형 스마트팜 복합단지는 12명의 청년농업인이 스마트온실·양액재배·환경제어시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 적극 대응하고자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통합 대응 체계를 본격 운영 중이다. 먼저 폭염 민감 대상에 대해 안부 확인 및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야외작업장을 중심으로 순찰도 강화해 실질적인 보호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또 여름철 도내 주요 지역 축제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 안전정책과, 시군과 협력해 현장지휘소를 운영하고 냉방시설과 구급장비를 탑재한 ‘119회복지원차량’을 배치해 행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초기 대응력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내 21개 응급의료기관과의 이송 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이송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정비했으며, 정맥주사세트 등 9종의 폭염 대응 장비를 갖춘 폭염구급대 113대를 운영해 긴급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 및 이송 능력도 강화했다. 이는 도 자연재난과·보건정책과 등 관계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련한 통합 대응 체계로, 각 부서의 기능과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무더위 피해로부터 전방위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폐기처리 되는 농산부산물의 자원화 및 산업화를 위한 ‘Eco-순환 기술 개발’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최근 농산부산물이 섬유·패션, 화장품, 생활소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을 주목받으면서 추진하게 됐다. 연구는 2029년까지 5년간 진행하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전국 8개 도 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농산부산물이 △원료 표준화 미흡 △안정적인 공급체계 부재 △지역 간 수급 불균형 등으로 산업적 활용 확대에 한계가 있는 상황인 만큼 수거 및 전처리 기술의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원료 공급 체계를 구축해 스타트업 등 다양한 산업체가 활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관련 기관 및 스타트업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부산물 수거부터 업사이클링·산업 활용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국내 농식품 부산물의 연간 폐기량은 2019년 기준 약 500만톤에 달하며, 이에 따른 처리비용은 연 8000억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광역새일센터는 7월 11일 오후 3시 인천여성가족재단 복합미디어실(본관 203호)에서 "2025 인천지역 청년여성 일자리 고용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인천 청년여성 일자리 정책기획단이 직접 기획한 정책 안건을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발표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의 현실성과 실효성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협의회는 인천지역 청년여성 일자리 현황과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가족친화적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유연근무제 및 육아지원 확대 ▲지역 내 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청년여성들이 직접 기획한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김미애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청년여성이 직접 기획한 일자리 정책을 널리 알리고, 현장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아 보다 현실성 있는 정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청년여성들이 당사자로서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인천 지역사회의 성평등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