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최근 국가중요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간, 대전 관내 주요 데이터센터 5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컨설팅과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배터리 화재로 인한 대규모 장애와 국민 불편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상황에서, 정보통신 인프라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긴급 추진됐다. 컨설팅 대상은 공공과 민간 데이터센터를 망라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유성구 화암동) ▲탄방 IDC 센터(서구 탄방동) ▲LG U+ 대전탄방국사(서구 탄방동) ▲SK㈜ 대덕데이터센터(유성구 원촌동) ▲롯데정보통신 대전센터(유성구 장동) 등 총 5곳이다. 소방본부는 전산실·배터리실·UPS실 등 전기화재 위험이 높은 구역을 중심으로 ▲배터리실 분리 구획 여부 ▲UPS실과 서버실 간 이격 거리 ▲소방시설 설치 ▲관계인의 안전관리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또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축전지시설 안전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관리 카드를 작성하는 등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했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데이터센터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는 10월 1일 대전시 노인복지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평생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 주최, (사)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박상도 연합회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한민족예술단과 시니어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유공자들에게는 정부포상과 시장표창, 연합회장 표창이 수여돼 의미를 더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주신 어르신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행복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장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 경로식당 급식비 반값 지원, 대전시립요양원 및 노인회관 건립 등이 대표적인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여가·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실‧국장 및 산하기관장들이 참석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시민의 생명 및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철저한 점검과 현장 대응 체계를 주문했다. 이 시장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서 봤듯 부주의가 큰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공공기관과 도시 기반 시설, 의약품 보관소 및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을 강화해 달라”고 지시했다. 또 대전 인구수가 지난달에도 증가세를 나타낸 점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시장은“단순 수치 이상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고 도시의 매력이 높아졌다는 증거”라며 공직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동시에“더 나은 정책 결정과 신속한 실행으로 시민의 체감 만족을 높이자”고 당부했다. 대전시는 올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순유입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난 12년간 지속되던 인구 감소세에서 뚜렷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 시장은“도시의 질은 인구수보다 삶의 질, 일자리, 안전, 문화 인프라에서 결정된다”며“대전이 청년 친화 도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9월 30일부터 이틀간 구청 청렴관에서 현업근로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중대재해 예방 안전보건 집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정부의 중대재해 예방·안전문화 확산 기조에 맞춰 근로자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강의는 이동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영교육센터장과 김백규 한국안전기술진흥원 부장이 맡아 중대재해처벌법의 핵심과 산업재해 유형별 사례·예방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산업재해 사고사례 분석과 재발 방지책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포인트 △대덕구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운영 요령 등 즉시 현장 적용이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대덕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근로자들이 ‘내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자율적인 안전의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365일 안전한 행복도시 대덕’ 실현을 위한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법적 의무 이행을 넘어 구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예산 확보와 정책적 배려 등 보다 세심한 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10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경제가 어려울수록 사회적 약자 계층이 체감하는 고통은 더욱 크다”며 “행정에서 꼭 챙겨야 하는데 예산이 없거나 부족해서 실행하지 못하거나 축소되는 일이 발생해선 안 된다.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챙기는 데 각별히 신경 쓰고, 나아가 내년 본예산 편성 시 사회적 약자를 챙기는 데 최우선으로 배려해 편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달 말 이장우 대전시장의 대덕구 방문이 예정돼 있다. 대규모 사업은 국·시비 지원이 절대적”이라며 “우리가 건의하고 지원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한 설득력이 매우 중요하다. 대덕구를 조금이라도 더 도우려고 하는 게 이장우 시장의 입장인 만큼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 구청장은 또 “이달 19일 대청호 마라톤대회가 개최되는데 선수들 안전과 교통안전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만큼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의회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은 9월 30일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대전시 프리랜서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보고 및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시 프리랜서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차원의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불안정한 소득, 사회안전망 부재, 불공정 계약 등 프리랜서들이 겪는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했다. 발제 순서에서는 이찬우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정책국장이 ‘대전광역시 프리랜서(독립노동자) 실태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국장은 이번 연구를 위한 실태조사를 인구·직종 분포, 계약·보수 구조 , 노동통제와 자율성, 건강·위험노출, 부당사례 경험, 정책적 요구 등으로 분류해 실시하고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국장은 실태조사 결과 분석을 통해 프리랜서들이 겪는 불안정한 소득, 불투명한 계약, 사회안전망 사각지대라는 공통된 문제가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표준계약서 보급, 사회보험 확대, 최저단가 가이드라인 마련, 상담·법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유성구는 10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유림공원 동편 잔디광장에서 ‘2025 유성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유성독서대전은 ‘서락서락(書樂書樂): 읽고, 잇다’를 슬로건으로, 책을 매개로 한 주민 소통과 독서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다양한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김금희 작가를 비롯해 유튜버 김겨울, 개그맨 겸 작가 고명환, 배우 겸 작가 정은표 등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하며, 동화작가와의 만남과 지역작가 릴레이 詩토크가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책과 가까워지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독서 문화의 가치를 돌아보기 위해 ‘이야기의 힘, 지역을 드러내다’를 주제로 포럼이 열리며,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독서골든벨 경연대회도 마련된다. 전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1900년부터 2024년까지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 도서 82권과 1977년부터 2025년까지 ‘이상문학상’ 수상 도서 41권이 전시돼, 문학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동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이달 2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5곳에서 ‘추석 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지역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달 26일 용운시장 방문으로 시작된 행사는 특히 29일 인동시장에서 박희조 동구청장이 어린이들과 함께 특별 장보기 행사와 ‘THE~ 좋은 인동시장 애(愛)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활기를 더했다. 이어, 이달 1일에는 가양동 신도꼼지락시장에서 열렸으며, 오는 2일에는 박 청장과 오관영 동구의회의장이 중앙시장과 역전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주민들의 삶과 정이 담긴 소중한 터전”이라며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케이드 조성, 여름철 폭염저감시설 확충 등 방문객 편의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30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2025년 3분기 서구 통합방위협의회를 정기 회의를 통해 예비군 육성 지원금 심의·의결 등 지역 통합 방위 태세 강화를 위한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육군 제1970부대 3대대, 둔산경찰서, 둔산소방서 등 안보 관련기관 관계자를 포함,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인 서철모 서구청장 주재로 진행됐다. 회의는 국내외 안보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안보 동영상 시청으로 시작했다. 주요 안건으로 상정된 예비군 육성 지원금은 지역 예비군의 사기 진작과 안정적 운영 지원을 위해 편성된 재원으로, 내년 예비군 교육·훈련 환경 개선, 장비 확충, 예비군 대상 복지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참석 위원들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지원금 규모와 집행 방향을 심의·의결했다. 서철모 청장은 “튼튼한 안보 태세 확립이 지역 안전과 직결된다”며 “이번 심의·의결이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통합방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중구는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2025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동판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2025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중구는 지난 4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국비 5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대전 중구는‘중구가 대학이다. 온마을이 캠퍼스’라는 주제 아래, ▲주민 중심 평생학습을 위한 평생학습 활동가 양성 ▲보편적 평생학습, ▲인재양성 평생학습 ▲지속가능 평생학습 4개 분야 11개 세부사업을 통해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한다는 전략이 높게 평가받았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주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학습을 통해 주민의 삶이 변화하고 지역이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