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시민 불편 해소 및 행정 효율성 증진을 도모하고자 11일 청원구청에서 복합민원 신속 처리를 위한 관계부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학휴 시 기획행정실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민원과 직원을 비롯해 건축, 건설, 도시, 산림, 농업 등 주요 복합민원 관련 16개 부서 팀장 및 담당자가 참석했다. 복합민원은 인·허가, 개발 행위 등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됐으나 여러 부서 간 협력이 필수적이어서 처리 과정에서 병목 현상이나 지연이 발생할 경우 시민 불편을 야기하는 주요 원인이었다. 이에 시는 선제적인 민원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통해 다각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복합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지연 발생 원인 분석 △보완·보정 및 협의 회신 기간 단축 방안 △주무 부서와 협조 부서 간의 유기적 연계를 위한 시스템 개선 검토 사항 등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복합민원 처리시스템 개선 및 표준 매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금빛도서관은 올해 운영한 청소년 동아리 ‘금빛 꿈나래’ 활동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금빛 꿈나래는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해 청소년 참여 의식을 확대하고 지역 기관과의 소통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활동에는 15명이 참여했다. 동아리는 1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씩 진행됐다. 독서토론부터 다양한 주제의 원데이클래스, 북-베이킹 등 청소년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체험들을 가까운 도서관에서 해볼 수 있어 기뻤다”며 “ 내년에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동아리가 운영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금빛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 잘 오지 않던 청소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도서관과 책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빛도서관은 내년에도 청소년 동아리를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자 모집은 내년 1월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가 위탁운영 중인 청주시 1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1센터)는 어린이의 편식 개선을 위한 비대면 요리활동 프로그램 ‘집쿡! 놀이쿡!’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가 식재료를 직접 보고, 만지고, 맛보는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친근감을 형성하도록 돕는 편식 예방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배추김치 만들기’를 주제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어린이급식시설 소속 30가정이 참여해 진행됐다. 참여 가정은 회원시설을 통해 부모의 신청을 받아 추첨 방식으로 선발됐다. 1센터는 선정한 가정에 ‘배추김치 만들기’ 교육 영상과 함께 요리 활동 키트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도 아이와 함께 쉽고 즐겁게 편식 개선을 위한 요리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 한편, 1센터는 2022년부터 비대면 요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다양한 주제의 요리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식재료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평생의 건강을 지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분원장 오세량)은 11일 청주시를 찾아 지역 아동공동생활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33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임시청사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 오세량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10월 오창분원에서 진행한 결식아동돕기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시는 후원금을 공동생활가정 예찬하우스와 희망나무에 전달해 아동 생활용품 구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세량 분원장은 “국가 생명과학 분야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후원이 아이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병대 부시장은 “우리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추워지는 날씨에 아동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이 전해질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은 첨단 바이오의약 연구 및 원천기술 개발 보급과 생명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학연 공공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을 담당해, 국내 공공부문 신약 개발을 위한 중개연구센터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11일 청심관에서 ‘제11회 청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와 농업인 등 900여명이 참석해 지역 농업 관계자 간 화합하고 자긍심을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서는 농업인대상, 청주시장상, 청주시의장상, 충청북도지사상, 유관기관 감사패 등 총 55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농업인 학습단체 자녀 30명에게는 1인당 2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공연을 비롯해 품종별 고구마·마늘 전시, 쌀 품종별 선호도 조사 및 시식회, 읍·면·동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신인성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기후 변화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온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업인의 날 행사가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시는 공공급식지원센터 개소, 로컬푸드 직거래 매장 확대, 스마트팜 조성 등을 추진하면서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11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청주 지역 투자협약기업을 초청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2025 투자협약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2024~2025년 청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SK하이닉스㈜, 이녹스리튬 등 10개 주요 기업 대표 및 관계자와 청주시 이범석 시장, 경제투자국장 등 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주의 투자 여건을 공유하고, 투자기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한 기업은 직원 주거 안정 및 교통 편의성 제공 등 근로환경 개선과 산업단지 접근성 강화를 요청했다. 이어 다수의 기업들도 인력채용 인프라 강화와 지원 확대, 산업단지 내 인프라 개선 및 규제 완화, 전력 공급의 안정화 등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올해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19개 기업과 신규 투자협약을 체결해 약 3조 2천989억 원 규모의 투자와 1천728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 이를 포함한 민선 8기 누적 투자유치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원장 이장희)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기관의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다지기 위해 충북지역 인권보호기관 '권역네트워크 및 중간관리자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2차 간담회는 인권보호기관의 인권 증진 활동과 메시지를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홍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참석 대상은 8개 인권보호기관의 중간관리자 및 홍보사업 담당자이며,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의 주도로 기획된 '2025년 SNS 트렌드 기반, 성과를 높이는 콘텐츠 기획 & 뉴스레터 제작 실무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국내 미디어 교육의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인 시청자미디어재단과의 외부연계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되어, 인권보호기관의 특수성과 홍보 실무 수요에 정확히 부합하는 높은 수준의 교육이 제공됐다. 임승택 대표(투스텝 미디어)는 교육을 통해 최신 SNS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중의 참여를 유도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 기획 및 뉴스레터 제작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중간관리자 간담회에서는, 2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학사 청주관(원장 윤홍창)은 11일 학사 현관에서 인사 나누기 실천을 위해 ‘내가 먼저 웃고 인사해요’라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 가족 인사 나누기’ 행사는 건전한 인사 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학생과 직원이 서로 존중하고 함께 웃는 밝고 명랑한 학사 정립을 위해 학생들의 등굣길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학사 내 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의 사기를 높이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윤홍창 원장과 직원, 자율회 임원들이 직접 재사생들을 찾아가 인사를 건네고 준비한 쿠키와 응원 메시지도 전달했다. 윤홍창 원장은 “스마트 기기의 발달과 1가구 1자녀 시대의 도래 등으로 개인문화에 익숙해 있는 학생들이 인사를 통한 서로 간 관심과 배려로 따뜻한 정이 넘치는 학사를 만드는데 함께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시험이 다가오면서 긴장과 부담이 컸는데, 직원들의 진심 어린 응원 덕분에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며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북학사 청주관은 충북 인재 양성의 거점기관으로 자리매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청북도는 민선8기 도정 비전 완성 및 충북형 혁신 일자리 창출, 도민 생활 안정 등을 위해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여 11월 11일 충청북도의회에 제출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금년도 당초예산 7조 1,683억원보다 5,020억원(7.0%)이 증가한 7조 6,703억원 규모다. 일반회계는 4,304억원(6.7%) 증가한 6조 8,820억원, 특별회계는 716억원(10.0%) 증가한 7,883억원이다. 부동산경기 장기침체 및 지방소비세 감소로 세수여건이 지속 어려울 전망이지만 도는 민선8기 공약 및 주요 현안사업의 마무리에 총력을 다하고 미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과감하고 전략적인 재원배분으로 도민 체감과 공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세입재원은 지방세수입이 1조 9,367억원(2.0%)으로 올해보다 378억원 증액 반영했으며, 세외수입은 △101억원이 감액된 758억원(△11.8%)으로, 보조금은 3,111억원이 증액된 3조 6,410억원(9.3%)으로 편성했으며, 지방채 1,600억원을 차입했다. 내년 충북도 예산편성은 ①취약계층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기후변화로 인한 대기질 악화와 오존 농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충북 오존과 건강영향 대응전략 모색 환경보건 세미나’를 11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존은 대표적인 광화학 산화물질로 일사량이 강하고 대기 정체 현상이 심화되는 시기에 오존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고농도 오존에 노출 시 호흡기 질환, 폐 기능 저하 등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 충북의 연평균 오존 농도는 2021년 0.0290 ppm, 2022년, 2023년 0.0300 ppm, 2024년 0.0305 ppm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을 비롯해 충북환경보건센터, 녹색환경지원센터, 탄소중립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충청북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충북의 오존 현황을 검검하고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할 과학적 관리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 충청북도 오존 현황 ▲ 기후변화 대응 지역맞춤형 환경보건 정책수립의 필요성 ▲ 충북 고농도 오존의 원인과 기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