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천에서 딸기농장을 운영하는 전태휘 대표는 ‘경기도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환경 변화에 취약한 딸기 육묘의 어려움을 데이터 기반 영농으로 극복했다. 전 대표는 데이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작물, 시설, 기술, 판매의 통합 분석을 기반으로 기준값 관리를 적용했다. 감에 의존하지 않고 온습도와 토양 산성도, 차광 등을 표준화하면서 재배환경의 변화를 민감하게 포착해 개선할 수 있게 됐고, 과도한 설비 없이도 일정한 품질 유지가 가능해졌다. 이러한 운영을 통해 기존 65~70%대를 기록하던 활착률은 93~95%로 크게 개선됐으며 12~18%에 달하던 고사율도 4분의 1인 3~5%로 크게 낮아졌다. 들쑥날쑥한 품질이 안정화되며 수익성 역시 크게 개선됐다. 경기도는 1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열고, 2년차 추진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의 참여 농어민과 청년 농어민, 귀농인, 관계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는 3년 동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대훈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16일 오전 의정부시 소재 을지대병원을 방문해 중증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119구급대와 의료기관 간 이송 연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대훈 본부장과 구급팀장, 을지대병원 병원장, 응급의료센터장, 상임이사 등은 119구급대가 이송하는 중증응급환자(Pre-KTAS Levl 1,2)에 대한 우선 수용에 개선할 점이 없는지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환자가 병원 도착 후 신속한 1차 평가와 응급진료를 받은 뒤, 필요 시 다시 구급대를 통한 이송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체계 강화를 요청했다. 강대훈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중증응급환자의 치료 골든타임 확보는 사망률과 후유 장애를 줄이는 핵심 요소”라며 “평상시에도 소방과 의료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중증환자가 지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내년부터는 네이버페이(Npay) 부동산에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공인중개사무소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16일 경기도청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네이버페이(이하 Npay)과 함께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민간 플랫폼을 통해 검증된 공인중개사 정보를 도민에게 투명하게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내년 중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시스템 개발 및 데이터 연계를 추진한다. 서비스가 개시되면 도민들은 네이버 부동산 플랫폼에서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신뢰할 수 있는 공인중개사무소(안전전세 지킴이)를 손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각 기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경기도는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공인중개사무소 현황 등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고 정책적 지원을 수행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공인중개사를 검증 및 관리하고 정보를 연계한다 ▲Npay는 검증된 참여 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횡성군은 16일 안흥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안흥면 주민참여 농촌공간계획 수립 시범사업’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주민참여 농촌공간계획 수립 시범사업 운영 결과 및 최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안흥면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추진됐으며, ‘안흥면지역협의체(안흥세대마루)’를 중심으로 사전교육 1회, 주민협의체 워크숍 4회, 청소년 워크숍 1회, 소규모 실천활동 2건 등 주민 스스로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지역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의 발전 방향을 도출했다. 특히 안흥면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청소년 지원프로그램 확충 등 소규모 실천활동으로 지역 문제를 직접 해결해 보는 계기가 됐으며, 주민의 계획 수립 참여 효능감을 높이고 지속적 참여를 유도하는 기반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활동은 직거래 장터 정례화, 안흥면주민협의체 상설 운영 등 ‘안흥면 발전 계획’의 조기 실행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시범사업 추진에 기여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주시가 지역에서 추진되는 공동주택 신축공사에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늘리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16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광신종합건설 본사를 방문해 전북지역 하도급 협력업체 등록을 요청하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광신종합건설은 현재 전주시 고랑동에 352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신축공사 시공을 맡고 있다. 시 건설안전국 관계자들은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특별자치도회의 사무처장과 함께 ㈜광신종합건설을 찾아 지역업체의 하도급 수주 증대를 위해 현장 추천제도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시는 협력업체로 등록되지 않은 우수한 지역건설업체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광신종합건설과 △지역 전문건설업체 60% 이상의 하도급 참여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현안 사항 발생 시 적극 협력 △불공정 하도급거래 행위 및 근로자 임금 체불 근절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재동)는 16일 마령면 신덕마을에서 화재 피해로 주거 여건이 악화된 이웃을 돕기 위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화재로 주택 일부가 손상된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 등을 진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현장에는 예인어컴퍼니(대표 박형수)와 마령면자원봉사단(단장 채권자) 소속 봉사자 등 총 10여명이 참여해 하루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큰 걱정을 덜게 됐다”며 “다시 편안한 보금자리에서 지낼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동 이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현장을 찾아 봉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봉사단과 협력 단체들과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을 살피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12월 16일 본원 대강당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학년도 교육연구 활동 성과공유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주최하는 교육자료전과 교육연구회 2개 부문에서 1년 동안의 연구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사례 나눔을 통해 연구 문화 확산 및 우수 교육자료 일반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올해 전국교육자료전에서 3년 연속 국무총리상의 영광을 안겨준 ‘대전해든학교 한가영, 정옥랑 교사’, ‘전국대회 2등급의 동명초등학교 이성수 교사’, ‘우수 교육연구회 교육감상 입상자 58명’ 등 총 61명의 교사가 영예로운 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가상현실, AI챗봇, AI융합 프로젝트 수업, 디지털 예술도구 등을 활용한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변혁적 역량, 창의융합 역량을 길러, 개념과 기능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실생활로 전이할 수 있는 심도 있는 연구 활동 결과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디지털 미래교육의 키워드와 함께 괄목할 만한 점은 작품에 대한 감수성, 인간에 대한 공감 능력, 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로당을 시공간 제약없이 하나로 연결하는 스마트경로당 100개소를 구축하고 개통식을 열었다. 이날 개통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김영기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장을 비롯해 읍면 노인회 관계자와 스마트경로당 마을 주민, 유관부서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완주군은 경로당 시설 내 온라인 화상회의 설비 등을 활용한 서비스 모델을 제안해 A등급의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공모에 선정됐으며, 국비 7억 원을 포함해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을 본격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아파트 경로당 100개소에 화상시스템을 설치하고, 각종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조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여가·복지·건강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 경로당 환경을 구축했다. 완주군은 지난 11월부터 시범 운영을 실시해 노래교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올 한해 전북 학교들의 국제교류수업 운영 성과를 나누고, 학생과 교사의 글로벌 역량 성장 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전주 더메이호텔 세미나실에서 ‘2025 전북 국제교류수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2025년 국제교류수업학교 및 2026년 국제교류수업 공모 예정 학교, 국제교류수업에 관심 있는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2025년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을 함께 진행한 시애틀·동경·태국 한국교육원 교사 및 학생 30여 명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초·중·고 86개교에서 국제교류수업학교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28개국 3,191명의 해외 학생들과 온·오프라인으로 교류를 이어갔으며, 이는 연초 목표로 했던 20개국 3,000명을 훨씬 웃도는 성과다. 각 학교들은 실시간 공동수업, 온라인 프로젝트, 발표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소통 능력을 키웠고, 교원들은 국제교류수업 설계·운영 경험을 축적해 전문성을 높였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릉시는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첨단농업 기술 기반의 인재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역 농업인력 양성을 목표로 스마트 농업 교육환경을 구축해 관내 농업계 초중고 학생들이 농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역의 미래 농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강릉시는 지난 2022년부터 강릉원주대학교에 첨단 스마트농업 교육시설을 조성하고,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지역 수요에 기반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정주 여건 개선과 함께 교육과 산업이 연계된 인재 양성 체계가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릉중앙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농업인력 전문 양성을 위한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6일(화) 올해 마지막 일정으로 강릉중앙고 학생 30여 명이 강릉원주대학교 스마트팜 시설을 방문해 견학과 실험·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농업 직업계고의 체계적인 학과 개편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