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소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6일 소담동 하늘빛어린이집으로부터 사랑의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을 60만 8,000원을 기부받았다. 이번 기부금은 하늘빛어린이집이 지난달 30일 사랑의 바자회를 열고, 원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소상공인이 참여한 가운데 의류·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 전액이다. 소담동 지사협은 기부금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지사협 특화사업에 활용,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도록 할 예정이다. 허문선 공공위원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내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주민들의 참여와 연대 의식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오는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세종청년취업박람회’에서 ‘청소년 창업 아이디어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세종시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세종 청소년 창업인재 육성 지원사업’의 결과로, 약 4개월간의 창업 아이디어 교육과 멘토링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개발한 성과물을 시민에게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20개 팀이 참여했으며, 전시부스에서는 팀별 창업 아이디어 영상과 일부 시제품 등 사업 성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우수 아이디어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최우수상 ‘E.S.S’ 팀은 전동킥보드 주행 중 신호와 속도 정보를 자동 인식·제어해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을 제안했으며, ‘Nova Vision’ 팀은 AI 기반 스마트 쇼핑 카트를, ‘손목든든’ 팀은 손목 보호 기능을 강화한 인체공학 독서대를, ‘Switch Down’ 팀은 청소년 전용 의류·리폼 플랫폼을 기획했다. 진흥원은 청소년들이 단순한 교육 참여를 넘어 아이디어 발굴부터 기획·고도화, 결과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세종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한 ‘2025년 세종시 사회적경제 우체국쇼핑몰 추석기획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세종시 사회적경제기업이 우체국쇼핑몰에 입점하며 ‘세종시 지역 브랜드관’을 선보인 첫 사례로, 지역의 우수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세종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닦았다. 기획전에는 총 1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중 5개 기업이 ‘세종시 지역 브랜드관’에 입점해 식품, 와인, 육류 선물세트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상품을 선보였다. 입점 기업 5개사는 추석 기간 동안 약 1,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판로 지원의 실질적 성과를 입증했다. 당초 추석 명절기간(9월 8~26일)에 운영될 예정이던 본 기획전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로 10월 31일까지 연장됐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소비자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최대 30% 할인 ‘반짝 이벤트’를 추가 진행하며 참여 열기를 이어갔다. 진흥원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상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5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개최한 2025년 세종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성료했다. 이날 대회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에는 관내 시민과 청소년 등으로 구성된 10개팀이 실제 심정지 상황을 가정한 심폐소생술을 선보였다. 의료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세부적으로 ▲환자평가 및 초기대처 ▲가슴압박 ▲기도확보 및 인공호흡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조직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평가 결과 박재인·박주현 학생이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고, 한정화·임태준 씨가 세종특별자치시장상, 천요셉·임재성 씨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상을 수상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체험형 응급처치 프로그램 등을 확대하고, 민·관 협력 중심의 지역 응급대응체계 내실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익히고 경험하는 응급처치 활동은 실제 심정지 발생 시 생존율 향상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경연대회를 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한글’을 소재로 한 특별한 전시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한글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한글문화 상설 전시실(박연문화관 전시실, BRT작은미술관)을 세종시 시각예술인들에게 전시공간 지원사업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달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박연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는 강혁 작가의 '한글, 색으로 말하다 with AI(인공지능)'가 진행된다. 강혁 작가는 한글 자모의 구조를 색과 면으로 체계화해 온 연작 '읽을 수 있는 그림'을 발전시켜, 문자와 시각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종 지역에서 수거한 폐목재와 가지 등 순환 재료로 제작한 부조 신작 15점과 평면 14점 등 총 29점의 신작을 선보인다. 작가는 이러한 작품들을 통해 한글 자모의 구조를 물질적으로 재구성하며, 문자와 생태, 기술의 관계를 새롭게 탐구한다. 또한, AI 기반 해석 앱을 활용하여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이 스마트폰으로 작품 이미지를 인식하면 한글 색면의 규칙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2025년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우수직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과 지속적인 독서 프로그램 운영 등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에 부여되는 공신력 있는 제도다. 공단은 이번 인증을 위해 ▲직장 내 작은 도서관 조성 ▲‘책담회’ 등 직원 참여형 독서 행사 개최 ▲저자 초청 특강 ▲점자 도서관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해왔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독서경영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여, 책 읽는 조직문화를 공고히 하고, 구성원의 역량 향상과 소통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이 4일 조치원역 광장에서 열린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보호 캠페인’에 함께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종시근로자종합복지관이 주관하고, 쌍용C·B·아세아제지·남양유업 등 지역기업이 후원했으며,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노동인권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노동인권 수첩을 무료 배포하고,한국노총 충남본부 공인노무사와의 무료 노동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한국노총 세종지부 정명식 의장을 비롯한 지역 노동계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와 근로자 처우 개선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여미전 의원은 “이번 캠페인은 조례 제정 이후 실제 현장에서 근로자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실천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비정규직 근로자가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는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방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여 의원은 앞서 '세종특별자치시 비정규직근로자 권리보호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이 7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제4기 전동면 주민자치회 위원’17명을 공개 모집한다. 주민자치회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 고양을 위해 각 읍·면·동에 설치되는 주민 대표 조직으로, 주민들이 구성원이 되어 주민의 자치활동 강화에 관한 사항을 수행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성별·연령대별·지역별로 구간을 나눠 모집한다.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오는 12월 11일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선정된 위원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인 2025년 11월 7일 기준 16세 이상으로서 ▲전동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전동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업장에 종사하는 사람 ▲전동면 소재 각급 학교·기관·단체의 임·직원 ▲전동면에 체류지를 두고 모집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출입국관리법’제31조에 따라 외국인 등록이 되어 있고 같은법 제10조에 따른 영주자격을 갖춘 외국인 중 어느 하나의 요건에 해당하는 주민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전동면 행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원수산·전월산, 읍면지역에서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포획은 최근 도심 지역에 멧돼지 출몰이 빈번해진 것과 관련해 시민 안전을 보호하고, 농작물 피해 예방 및 인수공통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일정을 예년보다 늦춰 낙엽에 떨어진 후 유해야생동물 수색과 추적이 용이한 늦가을에 일제포획을 실시, 구제효과를 높인다. 오는 8일에는 원수산과 전월산 등산로를 중심으로 멧돼지 포획을 진행함에 따라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등산로 진입이 통제된다. 총기를 사용하여 포획이 진행되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시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포획 활동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시 동물위생시험소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인수공통전염병 검사를 진행해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할 계획이다. 안병철 동물정책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발굴조사가 진행 중인 세종특별자치시 기념물 ‘이성(李城)’에서 출입문 역할을 했던 동문지(東門址)의 실체와 토축 성벽이 처음으로 확인돼 역사적 의미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동면 송성리 산24번지에 위치한 ‘이성(李城)’4차 발굴조사 현장에서 그간의 발굴조사 성과를 논의하는 현장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발굴조사는 국원문화유산연구원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발굴허가를 받아 수행하고 있다. 이는 이성의 문지(門址)에 대한 첫 정밀조사로, 문헌 기록과 실제 건축 구조·양식 간의 연계성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사 대상지는 지난 2020년 시굴조사에서 동문지의 가능성이 제기된 지점으로, 조사 결과 문지 구조와 함께 토축 성벽 및 석축 성벽의 구조가 확인됐다. 특히 흙을 쌓아 올린 토축 성벽은 그동안 이성에서 알려지지 않았던 구조로, 이성이 백제 사비기 이전에 조성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단서로 평가된다. 현장 자문회의는 10일 오후 3시와 11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