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이 알뜰한 살림살이 챙기기로 지방재정 효율화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 계약심사제도를 통해 총 16억 1,7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군에서 발주하는 공사(1억 원 이상), 용역(5천만 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1천만 원 이상) 사업에 대해 발주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사전에 심사해, 예산 낭비를 예방하고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 상반기 고흥군은 총 275건의 사업을 심사했으며, 분야별 절감액은 ▲공사 분야 122건 11억 3,700만 원 ▲용역 분야 76건 4억 3,200만 원 ▲물품 분야 77건 4,800만 원으로 총 16억 1,7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억 6,400만 원을 더 절감한 성과다. 군 관계자는 “계약심사를 통해 원가분석을 철저히 시행하고, 불필요한 예산지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지방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운영으로 재정 건전성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2일 두원면 북구경로당에서 그린리모델링사업 준공식을 개최하며, 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한 경로당의 새출발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고흥군의회 의장, 기관 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완료를 함께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리모델링을 마친 경로당 내부를 둘러보며 개선된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마을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그린리모델링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총 4억 원(국비 2억 8천만 원, 군비 1억 2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노후화된 건물의 단열 성능과 냉난방 효율을 개선해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특히, 두원면 북구경로당은 고효율 설비와 단열재 교체, 환기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냉난방 성능은 물론, 실내 공기질까지 한층 개선돼, 어르신들은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보내고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그린리모델링은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올해 상반기 관내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01명을 신속히 이송하며, 생명을 지키는 ‘해상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완도해경의 관할 면적은 4,710㎢로 전라남도 면적의 약 38%에 달하고 관내에는 58개의 유인도가 존재하는 등 지리적 여건상 의료기관과의 접근이 제한된 곳이 대부분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육지 이송을 필요로 한다. 이에 완도해경은 야간이나 기상 악화 등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가용 세력을 총 동원하여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완도해경은 최근 3년간 총 615명의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하며, 전국 해양경찰서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이송 실적을 기록했다. 연평균 약 200명이 넘는 이송 건수는, 해양경찰이 도서지역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완도해경관계자는 “응급환자 이송은 도서 지역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임무” 라며 “앞으로도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구조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사전직무교육과정” 개강식을 7월 2일 오후 14시 목포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미래내일일경험 지원사업은 청년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일경험을 제공하며 직무탐색, 직무역량 강화 등을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의 진입과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180여명의 청년들이 사업에 참여했다.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 사전직무교육과정'은 총 50여명이 청년이 참여하여 오는 7월 2일부터 7월 4일까지 3일간 사전직무교육(20시간) 및 멘토링이 진행된다. 이후, 7월 7일부터 희망하는 기업에서 8주간 인턴을 진행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근로복지공단 목포지사, MC에너지㈜, 국립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 (재)김대중노벨평화기념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 대창식품(주), 목포과학대학산학협력단, (재)목포국제축구센터, 목포극동방송, 목포문화방송, 목포미르치과, ㈜목포해상케이블카, 샹그리아비치호텔, 신안군산림조합, 씨월드고속훼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성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최근 장성 전역에서 ‘해충없이 깨끗한가(家)’ 특화사업을 실시했다. ‘해충없이 깨끗한가(家)’는 저소득 독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선정해 청소와 해충 방역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날 기동대는 읍면 34가구를 일제 방문해 봉사에 나섰다. 청소와 폐기물 수거는 복지기동대원들이 맡았고, 해충 방역은 앞선 6월 5일 업무협약을 맺은 전문방역업체 ‘세스코’에서 힘을 보탰다. ‘세스코’는 지네, 개미 등 시골지역에 자주 출몰하는 다양한 해충이 집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약제를 살포했다. 바이러스․곰팡이를 없애주는 살균소독 작업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홀몸 어르신 김모 씨는 “쓰레기를 치울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살았는데 청소에 방역까지 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취약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주거환경을 확인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복지기동대와 ‘세스코’의 협업에 감사드리며, 군도 지역민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2명이 2025년 상반기 전남인재육성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각 10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은 공교육 밖에서 건강하게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지급되며, 등록금 이외의 생활비, 재능개발비 등 다양한 교육 관련 경비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정된 청소년(19, 여)은 “지난 4월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 후 취업을 준비했으나 교통이 불편해 어려움을 겪었다”며 “장학금을 통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취업의 길을 넓히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대비반, 취업 및 자립 지원, 개인 상담, 진로 탐색, 급식 지원, 건강검진, 교육참여수당 지급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수혜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더욱 적극적으로 도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및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은 드림스타트는 7월 1일 지역 내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들 3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야구장데이트’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나들이는 평소 야외 활동이 쉽지 않았던 아동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 간 유대감 강화와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기아 타이거즈와 SSG의 경기를 관람하며 열띤 응원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였으며, 경기장 체험,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활동도 함께 즐겼다. 참가 보호자 중 한명은 “아이가 야구를 너무 좋아하는데 직접 야구장을 방문한 건 처음이다”며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웃고 응원하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국가사업으로, 정서·교육·문화·건강 등 다양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 생활공감정책단은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사회 복지와 나눔을 실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지난 6월 25일에는 대덕읍 다목적 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염색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는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공감정책단원들이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의 머리를 염색하고, 단순한 외모 관리 이상의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행사에는 다수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생활공감정책단 관계자는 “큰 일은 아니지만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장흥군보건소에서는 관내 파크골프장 5곳과 천관산 등산로(효자송 앞)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6대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기존에 있던 12대(천관산, 제암산, 수인산, 가지산, 삼비산 등 주요 등산로 입구와 공설공원묘지, 유치자연휴양림, 천문과학관, 우드랜드, 통합의학컨벤션센터 등)에 더해 6대를 추가로 설치한 것이다. 해충기피제는 얼굴과 목을 제외한 겉옷이나 돗자리에 가볍게 뿌리면 약 4시간 동안 해충의 접근을 막는 효과가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 가능한 백신이 없어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기피제 뿌리기, ▲긴팔·긴바지·모자 착용, ▲풀밭 위 눕지 않기,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 감염을 막을 수 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해충에 노출되기 쉬운 파크골프장 등에 기피제 분사기를 추가 설치하여, 면역력이 약해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