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지난 16일 구청 창의홀에서 ‘2025년 구로구 일자리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 구로구 일자리위원회는 민‧관‧학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및 정책 고도화를 위해 설치된 자문기구로 일자리 종합계획과 세부 추진계획 수립, 일자리 창출 정책 전반에 대한 심의와 자문 역할을 한다. 이날 행사에는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구로구 일자리위원회 당연직 위원 5명, 위촉직 위원 8명 등이 참석했다. 일자리위원회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기획경제국장을 부위원장으로 하고 가족보육과, 어르신복지과, 장애인복지과 과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촉직 위원으로는 구로구의회에서 추천하는 구의원과 일자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대학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8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2027년 12월 15일까지 2년간이며, 구의원과 당연직 위원은 재직 기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일자리위원회 정기회의에서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일자리 창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개선 사항과 향후 과제에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16일 오후 2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서초노인대학 제34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 109명을 비롯해 가족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축사와 답사, 졸업증서 수여, 표창 및 장학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학생 7명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개근상 189명과 정근상 25명, 장학금 대상자 10명이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꾸준한 출석과 성실한 학업 태도로 개근상과 모범학생으로 선정된 졸업생들이 무대에 오르자 행사장에서는 따뜻한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 졸업생 109명 중 최고령인 1938년생 어르신은 88세의 연세에도 건강을 유지하며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서초노인대학은 1990년 3월 설립 이후 올해까지 34기, 총 2,90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서초구 대표 어르신 평생교육 기관이다. 정규 교양·음악 교육 과정은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매주 화요일 운영되고, 하모니카·생활체조·노래교실 등 특별과정은 대한노인회 서초구지회 강당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종로구가 버스를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모두를 위한 공공재’로 재정의하고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애인과 노약자 등을 위한 ‘교통약자 지원 무료 셔틀버스’는 39인승 휠체어 리프트 장착 차량 1대를 활용해 평일 9시부터 18시 30분까지 하루 3회씩 운행한다. 노선은 종로구 동남쪽 창신동에서 시작해 북서부 평창동까지를 순환하며 총 50개 정류소를 경유한다. 교통 사각지대를 연결함은 물론, 주요 문화시설(종묘·탑골공원 등)과 행정기관(구민회관·보건소 등)을 포괄해 편의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2025년 10월 기준 1회 평균 이용객은 79명이고, 1일 평균 이용객은 237명이다. 구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차를 발주하고 12월 15일 이를 기념하는 시승식을 가졌다. 이날 정문헌 구청장은 무료 셔틀버스 탑승 현장을 찾아 교통약자의 승하차를 지원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향후 종로구 교통 정책의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아울러 종로구는 2025년 9월 1일부터 ‘버스교통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천구는 지난 1년간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16일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0월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증가한 인원 중 금천구민이 포함’된 금천구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모집했다. 지난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의 기간을 기준으로 ▲ 경영안정성 ▲ 근로자 증가 규모 ▲ 근로자 증가율 ▲ 금천구민 채용실적 ▲ 복리후생 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업 6개 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주)프로랭스’, ‘(주)에이스피부임상연구소’, ‘(주)클라우드앤’, ‘(주)다우밸브’, ‘(주)뉴데이소프트’, ‘㈜에스티이지’ 이다. 구는 인증기업에 대해 인사노무 컨설팅,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지원 심의 시 가점 부여, 첨단산업 전시회 선정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용을 늘리고 지역 경제 발전에 힘써주신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중랑구가 서울시 2025년 방문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보건복지부 주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서는 ‘우수사례’로 각각 선정되며 방문 및 비대면 건강관리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취약계층과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방문건강관리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중랑구는 방문간호사를 중심으로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에 집중하며 개인별 건강상태에 맞춘 상담과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 결과 전년 대비 고혈압 조절률이 53.3%에서 56.6%로 3.3%, 당뇨병 조절률은 65.5%에서 67.1%로 1.6%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와 연계해 운영하며, 혈압·혈당·활동량 등을 측정하는 IoT 기기를 활용한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과 전문가의 비대면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천구는 지난 1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재인증을 획득하며, 아동이 살기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을 기반으로,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과 환경을 조성한 도시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제도다. 양천구는 ▲정책 결정을 위한 근거 확보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아동 참여 및 권리교육 ▲행정서비스의 효과적 조정 ▲아동친화적 공간 조성 등 유니세프가 제시하는 5대 목표를 실천해, 2019년 최초 인증을 획득하고 재인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재인증은 정책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아동친화도 표준조사, 아동과 주민 의견 수렴, 유니세프 권고사항 이행, 중장기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더욱 엄격한 심사가 진행된다. 구는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친화도 표준조사를 기반으로 지역 아동의 실태를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아동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16일 논현2동복합문화센터에서 ‘2025년 자활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18개 자활사업단과 4개 자활기업의 연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300여 명의 일자리를 제공한 성과를 함께 조명하는 자리였다. 또한, 개그우먼 이성미를 초청해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을 주제로 자활참여자들의 자립 의지를 북돋우는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강남지역자활센터는 신규 사업단 개소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했다. 3월 개소한 임가공 사업단 ‘더함께가공’은 시간제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서비스형 사업단 ‘샐러드박스’는 시장 진입형 전환 기준 매출을 9개월 만에 달성했다. 8월에는 GS편의점 청담진흥점을 신규 개소하며, 올해 편의점 사업단은 사업비 대비 매출이 61%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존 사업단들도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명인세차’는 대형 렌터카 업체 및 복지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갔고, ‘카드배송’과 ‘배송사업단’은 배송 안정성과 높은 민원 만족도로 신뢰를 높였다. ‘엄마밥상’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삼성역 5·6번 출구 앞 G20 광장과 K-POP 광장 일대에서 대형 미디어아트 축제 ‘2025 강남 미디어 윈터페스타’를 개최한다.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이어지는 16일간의 축제로, 화려한 미디어 기술과 따뜻한 겨울 감성이 결합된 도심형 축제로 주목된다. 이번 축제는 지난 10월 삼성동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의미를 담아 ‘강남 아이즈(Gangnam Eyes)’로 브랜딩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대형 행사다. 총 4개 건물, 7개소, 17기의 대형 LED 미디어를 활용해 빛과 소리, 반응형 연출이 결합된 몰입형 미디어쇼가 펼쳐진다. 축제의 기본 콘셉트는 ‘원더월(Wonderwall)’로, 과거 도성 진입부에 있던 성벽과 돌담의 선(線) 형태에서 착안했다. 전통 구조물이 지닌 이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강남 도심 속에서 새로운 빛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테마쇼 ‘해치의 빛 선물(Hechi’s Gift of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서구가 ‘2025 토마토 대한민국 좋은법·좋은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좋은정책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자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과 실질적 재정 지원, 나아가 중앙정부 특별법 개정까지 이끌어낸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토마토 대한민국 좋은법·좋은정책 대상’은 뉴스토마토와 뉴스토마토 K-정책금융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온 우수 법안과 정책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회의원, 공공기관 등 각 분야 수상자들이 참여했다. 강서구는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지역 현실을 고려해 사안 초기부터 문제를 엄중히 인식하고,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피해자 전수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소송비·주택 복구비 지원 등 1,000여 명에게 약 10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전세사기 피해 사례집’을 제작해 제도의 한계를 공론화하고 국회와 정부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시각장애인이 여권을 보다 편리하게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민원편의 서비스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의 여권 신청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민원편의 증진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먼저 여권 신청 절차와 구비서류 등을 점자로 안내하는 점자 책자를 제작해 구청 본관 민원실과 각 동 주민센터,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비치했다. 또한, 여권발급신청서 음성안내 서비스도 시행한다. 신청서의 내용과 작성 요령을 QR코드를 통해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신청서 우측 상단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작성 안내문을 들을 수 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 중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전자여권에 점자 스티커를 부착한 점자여권을 발급하고 있다. 단, 점자여권은 여권발급 신청 시에만 신청이 가능하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시각장애인분들이 여권 민원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이용 편의 중심의 민원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차별 없이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