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산군은 예산군보건소와 내포보건지소에서 영양플러스 신규 대상자 13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영양플러스는 임신과 출산, 수유 등으로 인해 영양 위험이 높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맞춤형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지원하는 평생 건강관리형 영양지원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목적과 정기 영양평가, 식품 구성과 배송 방법, 참여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안내가 이뤄졌다. 군은 지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신규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이번에 선정된 가구에는 오는 7월부터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쌀, 감자, 당근, 달걀 등 일상 식사에서 부족되기 쉬운 식품으로 구성된 맞춤형 식품 꾸러미를 월 2회 가정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식품 제공을 넘어, 건강한 식생활과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목적이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영양 관리를 통해 대상자들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보건소는 암 조기 발견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국가암검진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인 청주시민은 25만4천663명이지만, 이 중 14.11%(5월 말 기준)에 해당되는 3만5천941명만 검사를 받아 낮은 수검률을 보이고 있다.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질환으로, 2022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국 암 발생자 수는 약 28만명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다. 암종별 대상자 기준은 △위암은 40세 이상 남녀(2년 주기) △간암은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연 2회) △유방암은 4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2년 주기) △폐암은 54~74세 중 고위험군(2년 주기) △대장암은 50세 이상 남녀(1년 주기)다. 검진 대상자들은 가까운 검진 기관에 전화로 예약한 후 검진을 받으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을 통해 지역별 검진기관 조회가 가능하다. 시 보건소는 국가암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검진 대상자에게 1:1 전화상담 및 문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단양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과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치매예방군을 대상으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저하 또는 경도인지장애를 가진 고위험군 어르신과 일반 노인을 대상으로 총 17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공예와 미술, 푸드 테라피, 원예활동 등 손과 뇌를 동시에 자극하는 체험형 활동들로 구성되며, 인지 기능 향상은 물론 그룹 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증진 효과도 기대된다. 센터는 프로그램 운영 전후로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노인우울척도(SGDS-K)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MCQ)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정서적 변화와 인지 기능 향상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SGDS-K는 노인의 우울 수준을 측정하는 표준 도구이며, SMCQ는 스스로 느끼는 기억력 저하를 자가 보고 방식으로 측정하는 설문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만큼, 치매 예방과 정서적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보건소는 지난 27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인 노인요양시설 및 장애인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옴 진드기 감염병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을 중심으로 옴 진드기 감염 사례가 집단시설에서 발생함에 따라, 조기 발견 및 신속한 대응을 통해 전파를 차단하고, 종사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충북감염병관리지원단 소속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옴의 정의와 증상 △집단시설 내 환자 및 접촉자 관리 방법 △환경 관리 요령 등 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이어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옴은 피부에 기생하는 옴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강한 피부질환으로, 특히 장기간 거주하는 집단요양시설 환자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경우가 많다”며 “집단생활 시설에서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옴 진드기 발생 시 해당 시설은 즉시 영동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에 신고하고, 확진자는 1인 격리 조치와 함께 피부과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적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증평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 자극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손부업’ 활동을 본격 추진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손부업 활동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소근육 활용 작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치매 고위험군이 집중된 마을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부업활동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참여율과 프로그램 효과를 높이고 있으며, 주민들의 자기 효능감 향상은 물론 마을 단위 소득 창출이라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이 사업은 도안면 화성3리 마을을 중심으로 지난 2월부터 운영 중이며, 오는 12월까지 연중 지속된다. 손부업 활동은 지역 내 업체인 WJ테크의 협력으로 부품 조립 및 포장 작업 등 간단한 부업 형태로 제공돼 어르신들이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단순한 부업이 아니라, 내가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 기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을 사용하는 활동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서구보건소는 지난 26일, 서구청 구민홀에서 동아리 회원 및 걷기에 관심이 있는 서구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걷기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걷기 동아리 발대식에는 동아리 소개를 시작으로 활동 다짐 선서, 걷기 역량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구시 시민 건강 놀이터와 연계한 걷기 역량 교육은 올바른 걷기 자세, 나에게 맞는 걷기 방법 및 속도 등 실전을 통한 생생한 체험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걷기동아리 사업은 주민 주도형 건강 증진 사업으로 단체 걷기 활동을 통해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일상 속 걷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걷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서구보건소는 팀별 현수막 및 걷기 티셔츠 지급, 사전·사후 체성분 및 혈압·혈당 측정을 통한 건강 상담 제공, 지역사회 연계 활동 참여시 자원봉사 시간 부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6개월간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걷기’를 성실히 실천한 우수 동아리 및 우수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박미영 서구보건소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6일 환여동 치매보듬마을 내 거주하고 있는 독거 치매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5명이 어르신 가정의 생활폐기물 정리, 청소, 정리 정돈 등 환경개선을 실시했다. 해당 어르신은 치매 진단을 받은 독거 어르신으로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의 사례 관리 대상자로 선정돼 관리 중이다. 어르신 가정은 생활공간의 위생 및 안전 환경 확보가 절실한 상황으로 치매안심센터가 포항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청소 봉사활동을 지원했으며, 어르신의 일상생활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물품도 지원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한 치매 어르신의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지원하겠다”며, “치매보듬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돌봄 자원을 연계한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상대동행정복지센터 소공연장 앞 광장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공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생명존중안심마을 신규 마을로 지정된 상대동을 중심으로,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기관들과의 협의로 청년층의 참여가 활발한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 맞춰 행사를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캠페인에는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세명기독병원, 상대동 통장협의회, 상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의 생명존중 안심마을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으며, 체험 중심의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체험형 부스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소개하고 주민들이 직접 생명존중 서약을 할 수 있는 ‘생명존중 서약관’ ▲마음건강검진 및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고민상담관’ ▲퀴즈로 정보제공을 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체험관’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스트레스 해소관’ 4가지로 구성됐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생명존중 안심마을 참여기관들이 협력해 지역사회 자살예방 네트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명시 보건소 노인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7일 ‘2025년 제2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1일부터 6월 27일까지 11주간 운영했으며, 지난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수료식을 진행했다.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6.9%가 ‘만족’이라고 응답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광명시 노인건강증진센터는 2014년 개소한 광명시 최초의 어르신 맞춤형 건강증진 시설로, 60세 이상 광명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간 총 4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회차별로 약 150명의 어르신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근력 향상을 위한 순환운동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낙상예방 운동 ▲두뇌 건강을 위한 인지증진 운동 등으로 구성되며, 운동 전·후 평가로 참여자의 신체 능력 향상 효과도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각 기수 모집 기간 내 광명시보건소 노인건강증진센터(오리로 613, 보건소 2층)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의 건강은 곧 지역사회의 활력과 직결된다”며 “어르신들의 신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수원시보건소가 27일 수원역 대합실에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보건소 직원 1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 요령 ▲기침 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등을 안내하고, 감염병 예방 홍보물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수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여름철은 각종 병원체가 증식하기 쉬운 계절”이라며 “안전한 음식물 섭취,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실천해야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손 씻기·기침예절·음식 익혀 먹기 등 일상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실천하도록 지속해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