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지난달 27일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보건소 앞 전통시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세계 에이즈의 날 현장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AIDS(후천성면역결핍증,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전달해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마련했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는 악수, 포옹, 식사, 물건 공동 사용, 침이나 땀, 모기 등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감염경로의 99%는 성 접촉에 의해 이뤄지므로, 위험한 성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다. 김정아 보건소장 직무대리는 “에이즈는 자발적 검진을 통한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검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감염 의심 일로부터 4주 정도 지난 후 검사 받기를 권장한다”라며 “꾸준한 치료를 받는다면 건강한 일상생활이 가능한 질환으로 감염인에 대한 인식 변화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HIV 감염 여부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김제시보건소 검사실을 방문해 무료 익명 검사를 받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공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생명존중 메시지를 담은 '생명사랑 그림자조명'을 설치했다. 이번 설치는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생명존중 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고, 자살예방 인식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생명사랑 그림자조명'은 LED 경관조명을 활용해 바닥에 홍보문구와 이미지를 투사하는 방식으로,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설치된다. 이번에는 관내 면동에 수요조사를 통해 지세포항 수변공원, 능포수변공원, 수월천, 거제면사무소, 문동대교 등 6곳을 선정하고 설치했다. 조명에는‘살고 싶단 말 괜찮아’,‘생명은 지구의 원동력’, ‘당신은 소중합니다 . 생명은 소중합니다’ 등의 문구와 함께 24시간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109, 1577-0199) 안내도 포함됐다. ‘지금, 우울검사를 받아보세요.’와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당신과 함께합니다.’라는 안내문구와 QR코드를 넣어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우울 척도 검사를 받고 불안, 우울 등 정서적 어려움을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함께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하동군보건소가 군민들에게 신속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권고했다. 최근 질병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올해 환자 수가 인플루엔자는 14배, 코로나19는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절기에는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할 수 있어, 고위험군의 신속한 백신 접종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코로나19는 확산세에서 감소세로 전환되었음에도 계속해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실제 코로나19 입원환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61.2%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매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됨에 따라 지난해 접종만으로는 현재 변이를 방어하기 어렵고, 65세 이상 고위험군은 면역 공백을 막기 위해 연 1회 이상 정기 접종이 필요하다고 군은 설명했다. 한편, 하동군에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보건소와 의료기관에서 25~26절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신유정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고령층은 독감과 코로나19를 동시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감염 대응책”이라며, “이미 독감 백신을 맞은 어르신이라면 가능한 한 빨리 코로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미시는 11월 6일과 27일, 두 차례에 걸쳐 구미보건소 열린마당에서 알레르기 질환 환아의 학부모 등 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시민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최신 의학정보와 올바른 관리법을 전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시민 건강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역 교수·전문가를 초청해 1회차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와 관리’, 2회차 ‘알레르기 비염의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1회차에서는 아토피 피부염의 주요 원인과 최신 치료법, 일상 속 관리 요령을 다루며, 질의응답을 통해 학부모들의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어 2회차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의 발생 원인과 증상 완화 방법,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했다. 구미시는 이외에도 찾아가는 아토피·천식 예방 인형극,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 등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알레르기는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는 1일부터 조은금강병원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추가 지정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4년 10월 지역응급의료센터이던 김해중앙병원 운영 중단 이후 취약시간대 응급환자 진료와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두 달 뒤인 12월 김해복음병원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했다. 이번 조은금강병원 추가 지정으로 김해시 북부권역의 중증환자 수용과 응급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응급의료 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전담 전문의 2명 이상을 포함한 전담 의사 4명 이상, 전담 간호사 10명 이상, 응급의료정보관리자 1명 이상, 보안인력 1명 이상 확보는 물론 20병상 이상 응급환자 진료구역 등 인력, 시설, 장비 기준에서 경증 환자 위주의 지역응급의료기관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 허목 보건소장은 “조은금강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으로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와 응급환자들이 인근 지역으로 이송되는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응급의료 체계를 더욱 유기적으로 운영해 응급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보건소는 지난달 28일 충북 청주서 열린 질병관리청 주관 ‘2025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 관리 분야 3관왕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는 매년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지역사회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사례 공유는 물론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기관과 개인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자리다. 김해시보건소는 감염병 관리 유공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으며 비축물자 관리 분야 개인 유공으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해 기관과 개인 모두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감염병 발생 양상이 다양해지고, 고령층이 많은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감염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김해시가 추진해 온 실효성 있는 감염병 대응 정책이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결과다. 특히 김해시보건소는 지역 감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예방 점검과 방역물품 지원을 지속해왔고, 격리병상도 18개에서 25개로 확대하며 지역안전지수 개선의 핵심 지표를 끌어올렸다. 또 감염병 유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농촌 지역 및 봉사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오지 마을을 찾아다닌 ‘굿뜨래전문자원봉사단 이동 봉사활동’이 지난 11월 27일 남면 내곡리에서의 마지막 활동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동 봉사활동은 전문 교육을 받은 봉사단이 중심이 되어, 일상 속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부여군 10개 읍·면의 오지 마을과 지역 행사·축제 현장을 찾아 순회 방식으로 운영됐다. 현장에서는 ▲수지침(뜸·압봉) ▲이혈 요법 ▲테이핑 ▲발 마사지 ▲이·미용 ▲네일아트 등 6개 전문 분야 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건강·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과 가족사진 촬영 봉사가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마지막 활동이 진행된 남면 내곡리 마을 주민들은 “마을까지 찾아오는 봉사 덕분에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여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올해 이동 봉사활동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쉽게 움직이기 어려운 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은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12월 1일부터 한 달간 ‘에이즈 예방 홍보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방 홍보 주간 동안 보건소에서는 ▲무료 익명 검사 ▲올바른 감염 예방법 안내 ▲성매개감염병 상담 및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군민들이 HIV/AIDS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얻고,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부여군보건소는 예방 홍보 주간에 앞서 지난 11월 20일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서는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인식 바로잡기, 감염 경로 및 예방법 안내,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관내 대학생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유재정 부여군보건소장은 “HIV 감염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검사는 간단하고 익명으로 진행되니 군민 누구나 부담 없이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에이즈나 성매개감염병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감염병대응팀으로 전화 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삼척시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시민의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12월 한 달간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체를 병행해 예방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과 예방 교육을 병행하며, 시민에게 무료 익명검사 제도와 진료비 지원 제도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홍보 기간중인 오는 12월 17일에는 중앙시장과 우체국 사거리 일대에서 거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HIV/AIDS 감염 예방수칙, 전파경로, 무료 검사 안내 등을 집중적으로 알리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해소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조기검사와 꾸준한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정확한 정보 제공과 검사 접근성 향상을 통해 시민의 감염병 예방 의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논산시가 시민 참여형 감염병 예방 프로그램 ‘예방 ON’으로 감염병 대응 정책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논산시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5년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 제안 공모’에서 우수 제안으로 선정되어 금상(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논산시가 제출한 ‘예방 ON’은 손 씻기, 예방접종 등 감염병 예방 활동을 통해 점수를 적립하고 이를 통해 보상을 얻는 모바일 기반 예방 실천 프로그램이다.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실천 행동을 체계화하고, 보상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모에서 ‘예방 ON’은 일상적 예방 활동을 ‘보상 기반 참여 시스템’으로 전환한 점, 연령·계층에 관계없이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구조를 갖춘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정책 제안 공모는 감염병에 대응하는 우수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주관했다. 최종 심사는 11월 28일 개최된 ‘2025 감염병 관리 학술회의(콘퍼런스)’에서 정책 발표와 현장 투표를 통해 진행됐다. 논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