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9일 무안 숭덕정에서 ‘제116회 전남 서남부지역 16개 정 친선 궁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무안군 궁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남 서남부 14개 시‧군 16개 정에서 350여 명의 궁도인이 참가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단체전은 영광 육일정, 개인전에서는 ▲장년부 김용현(담양 총무정), ▲여자부 김지후(화순 서양정), ▲노년부 배남천(화순 서양정)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에게 전통 활쏘기의 깊은 의미를 느끼고 자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됐길 바란다”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서 활쏘기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류춘오 무안군체육회장은 “대회 준비에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궁도가 우리 고유 전통 무예로서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 숭덕정 최근호 사두는 “이번 대회가 지역 간 우애를 다지고, 전통활쏘기의 정신을 계승하는 소중한 시간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어울림센터 4층에서 주민참여 기록집 ‘2025 소쿠리’ 출간회를 열었다. 이번 출간회는 농촌인재학교 ‘마을기록과정’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 이장과 공동체 대표, 마을활동가, 거점매니저 등 9명의 주민이 참여해 자신이 살거나 활동하는 마을의 이야기를 글로 정리했다. 올해 다섯 번째로 발간된 ‘소쿠리’에는 하운마을과 부동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원조사 결과가 주요 챕터로 구성돼 두 마을의 형성과 변화, 생활문화, 주민들의 기억을 중심으로 정리됐다. 이와 함께 나머지 7명의 참여자는 각기 다른 마을과 주제를 선택해 지역의 일상과 공동체 활동, 개인적 경험을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소쿠리’는 2021년 첫 발간 이후 주민참여 기록 활동을 중심으로 마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양순애 담양군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 센터장은 “소쿠리 발간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자산을 재발견하고 그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는 과정이었다”며 “지역민이 중심이 되는 기록 활동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은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들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담양읍 번화가 일대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유해환경 합동 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점검은 담양군과 담양경찰서, 담양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등이 참여해 수능 직후 청소년 출입이 잦은 학교 주변과 중앙로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은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방문해 술·담배 판매 금지 표시 여부를 확인하고, 표시가 없는 업소에는 금지 스티커를 배부하며 유해환경 예방 활동을 펼쳤다. 또한 업소 영업주와 종사자들에게 청소년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하며 불법 판매 차단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서생현 회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이번 합동점검이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11월 14일, 2026년도 청렴 슬로건을 공식 확정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전사적 캠페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슬로건은 ‘청탁없는 우리공단, 청렴해진 우리연수’ 로, “우리 공단부터 부정청탁을 근절하면 연수구 전체가 청렴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단순한 문구를 넘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윤리의식을 실천하겠다는 공단의 청렴 실천 선언문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공단은 지난 9월 15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 청렴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했다. 총 36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3차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거쳐 10건의 우수작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최종 1건을 대표 슬로건으로 확정했다. 이번 슬로건을 향후 청렴교육, 사내 캠페인, 대외 홍보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여 반부패·청렴 인식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청렴주간 운영, 청렴릴레이 챌린지, 청렴소통 게시판 신설 등 구성원이 생활 속에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미추홀구와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미추홀 행복 네트워크’는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마을공동체 회원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함께 성장하고 연결하는 미추홀공동체’를 표어로 ▲식전 공연, ▲성과 보고, ▲활동 사례 발표, ▲홍보·체험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식전 공연에는 한마음풍물단, 통기타와 좋은 사람들, 벨라보체 합창단, 너와나 우쿨렐레 팀이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진 활동 사례 발표에서는 올해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구언박싱’, ‘햇골도시농업공동체’, ‘꿈샘’, ‘전통수작’ 등 4개 공동체가 주민 프로그램 운영, 지역문제 해결 활동, 주민 참여 확대 등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체험 부스에서는 가죽공예, 패브릭 목걸이 만들기, 꽃다발 제작, 양갱 만들기 등 공동체의 개성을 담은 다양한 체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진구는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전포지역 카페거리 이미지 제고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포지역 카페거리 숏폼 공모전’을 실시해 우수작을 9편을 선정하고 지난 13일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60초 내외의 짧고 임팩트 있는 숏폼 콘텐츠를 통해 전포지역 카페거리만의 감성과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결과 총 18편의 작품이 접수되어 1차와 2차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 5편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은‘커피 향으로 취해버린 전포를 비추다’란 제목으로 전포카페거리의 매력과 현장 열기를 사전 대본 없이 생동감 있게 영상에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우수작들은 부산진구 공식 SNS, 스마트 홍보 게시판 등에 홍보 콘텐츠로 활용해 전포 카페거리를 소개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전포 카페거리의 매력을 젊은 세대에게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진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1월 13일 18시부터 놀이마루 앞 동천은행나무길 일원에서 청소년 유관기관과 함께 ‘청소년 연합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 아웃리치(Outreach)는 도움이 필요하거나 위기 상황에 놓인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기관의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으로 연계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연합 아웃리치는 부산진구청소년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부산진구 부전 청소년센터 △부산진구 전포 청소년센터 △부산진구 가야 청소년센터 △부산진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산진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부산진구 아동보호전문기관 △부산광역시 양정청소년수련관 △부산진구 아동청소년과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현장에서 각 기관별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청소년 상담, 정보 제공, 기관 홍보 등의 활동을 펼쳤다. 박용성 부산진구청소년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연합 아웃리치를 통해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지역사회 속에서 따뜻한 격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소년이 살기 좋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 부산진구가 내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9개 품목의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진구는 최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지역에 기부한 분들에게 제공할 지역 특산품목으로 △커피 △육류(밀키트) △맞춤신발 △도서교환권 △향토음식(밀키트) △숙박권 △간식류 △이미용품 △기념품류 등 9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해당 답례품목을 공급할 업체는 부산진구에 소재한 사업체 중 해당 품목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업체로 통신판매업 신고가 가능해야 한다. 구는 11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방문접수를 통한 신청을 받아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공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우수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그 혜택으로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살예방분과가 11월 14일 오후 2시 태화강국가정원 만남의광장 일대에서 ‘함께 지키는 생명사랑 홍보활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홍보활동은 울산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살예방분과의 지역복지 특화사업 가운데 하나로 ㈜고려아연 후원,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울산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살예방분과 위원과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웰다잉의전장례·중구보건소 관계자 등 10여 명은 주민들에게 생명 존중 의미를 담은 홍보물을 나눠주며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예방의 필요성 등을 알렸다. 이와 함께 한글판 우울증 선별도구(PHQ-9)를 활용해 마음건강 자가검진을 진행하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관련 기관 등을 안내했다. 조윤경 울산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살예방분과장은 “작은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이번 홍보활동을 계기로 주민들이 서로의 마음을 살피고 도움을 주고받는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수능 이후 청소년의 일탈을 예방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유흥주점 99곳과 단란주점 60곳, 포차 형태의 일반음식점 35곳 등 194곳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청소년 출입·고용·주류 제공 여부 △소비기한 경과 여부 △객실 내 잠금장치 설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중구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매년 꾸준히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건전한 사회 환경 조성 및 식품 안전 확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