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강릉시는 전기자동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총 409기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강릉시는 강릉시민과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전기차 충전환경을 제공하고자 당초 설치 목표 수량이었던 393기보다 많은 충전소를 설치해 시 곳곳에 친환경 교통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번 충전시설 확충은 전국적인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도시의 탄소배출 감소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확대는 친환경 교통수단이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2026년 강릉에서 개최되는 ITS 세계총회에서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교통 시스템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새로 설치된 409기의 전기차 충전시설은 강릉역, 경포대 등 강릉시 전역에 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충전 인프라의 불모지였던 면 지역에도 103기를 설치하여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도록 관광지와 공영주차장 등
시민행정신문 기자 | 태백시의회는 5일 제288회 태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욱)를 개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한국안전체험관, 세무과, 민원과, 회계과를 대상으로 2026년도 본예산안을 심의했다. 김재욱 위원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운영과 관련하여 “기부금 목표액 달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기금 지원 대상 사업 선정 시 의회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신중하게 추진할 것”과 지지리골 화장실 설치와 관련하여 “국유림관리소와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화장실이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심창보 위원은 지방세 체납액 징수와 관련하여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방안을 마련하여 줄 것”과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분납 등을 통해 징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구했다. 정연태 위원은 공중·간이 화장실 관리 사업과 관련하여 “산림과와 협의를 통하여 새마을 지도자 공원 내 화장실이 재설치 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최미영 위원은 고향사랑기부제 운영과 관련하여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관내 단체에 차량을 지원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천산천어축제가 열리는 화천천의 결빙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시작됐다. 이달 초부터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난 3일부터 상류 화천천 수면에 살얼음이 끼기 시작했다. 이어 4일과 5일, 아침 최저 –10℃까지 수은주가 내려감에 따라 결빙이 화천천 전체로 확산되는 중이다. 올해 첫 결빙은 예년에 비해 약 4~5일 빠른 수준이다. 유난히 추웠던 지난해 겨울에도 12월 초순부터 결빙이 시작돼 개막 이전에 약 25㎝ 두께의 얼음판이 조성된 바 있다. 추위가 찾아오자 화천군과 (재)나라는 축제 마케팅과 함께 본격적인 얼음판 유지 관리 준비에 돌입했다. 화천천 상류에서부터 유속과 유량 조절에 나섰으며, 하류에는 가물막이 설치를 완료했다. 화천군과 (재)나라는 20여년이 넘는 기간, 축제를 운영해오며 최적의 결빙을 위한 노하우를 쌓아오고 있다. 겨울비가 자주 내린 점을 감안해 화천천 주변에 펌프 시설을 강화하고, 빗물 유입을 막기 위한 방지턱을 설치한 것도 이러한 경험에서 비롯됐다. 축제가 시작되면, 화천군과 (재)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시가 내년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신기술을 집중 교육하는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운영한다. 접수는 12월 8일부터 26일까지 네이버폼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며, 교육은 2026년 1월 13일부터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 가장 필요로 하는 품목별 핵심 기술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복숭아, 오이, 고추, 벼, 감자, 양봉 등 총 12개 과정으로 950명의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치유농업 과정은 폐지하고 양봉 과정을 새롭게 신설했다. 또한 기본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을 본교육 직후 20분간 연계 운영해 농업인의 의무교육 이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은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농촌진흥청,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 등 현장 전문가 11명이 강사로 참여한다. 품목별 병해충 예방,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농법, 농업경영 실무 등 기술과 경영 역량 강화 중심의 프로그램이 편성됐다. 신청은 네이버폼(URL·QR코드) 또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창유산재단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유산을 기반으로 조성된 평창올림픽플라자(PyeongChang Olympic Plaza)가 12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정식 개관과 함께 디지털 전시관 ‘스노잉 오딧세이(Snowing Odyssey)’, 야간 미디어 파사드 공연이 상설 운영되며, 평창의 자연·역사·올림픽 스토리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관람 요금 및 할인·면제 제도도 함께 시행된다. 일반 관람 요금은 대인 15,000원, 소인 10,000원이며, 평창군민·강원생활도민증·단체(20명 이상), 디지털관광주민증소지자·장애인·경로자 등은 8,000원 할인요금이 적용된다. 또한 유료관람객 전체에게 5,000원의 ‘평창사랑상품권’ 을 환급하여 할인요금 적용 시 실질 부담액은 3,000원이 된다. 7세 미만 아동과 국가유공자, IOC 관계자 등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찬섭 평창유산재단 사무처장은 “평창올림픽플라자를 평창군민과 세계가 함께 경험하는 올림픽 유산 시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태백공원묘원이 강원지방통계지청으로부터 ‘우수 협조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각종 국가통계조사에서 자료 제출, 현장조사 지원, 행정 협조 등을 성실히 수행해 신뢰도 높은 통계자료 확보와 높은 조사 협조율 달성에 기여한 점이 인정된 결과다. 특히 공원묘원은 기관 특성상 세부 자료 확보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체계적인 자료 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조사 정확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는 행정 정책과 시민 서비스의 기반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와 투명한 자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보다 신뢰받는 공공시설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 통계행정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태백공원묘원이 지역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재)태백시문화재단은 12월 16일 14시,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태백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태백 단오문화 콘텐츠 구축’을 주제로 태백의 단오문화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단오 콘텐츠 발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기조발제와 2개의 주제발표로 진행되며, ▲ 기조발제 ‘단오문화의 정체성과 태백단오의 변용’▲ 주제발표 1 ‘태백 단오문화 형성 배경과 문화적 의미’▲ 주제발표 2 ‘산촌문화의 생활양식과 세시풍속, 그 문화적 가치’등으로 구성된다. 좌장은 이창식 세명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으며, 기조발제는 김경남 세명대학교 대학원 문화예술학과 특임교수가 진행한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정연수 탄전문화연구소장이 발표하며, 지정토론에는 심상운 태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김태수 탄광지역활성화센터 소장이 참여해 과거 광업소 중심으로 운영되던 단오행사를 지역 대표 문화행사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김도현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유산위원이 맡으며, 윤유석 경희대학교 학술연구교수와 김세건 강원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태백시는 지난 5일 태백시보건소에서 세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금년 12월 31일부로 기존 위·수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9월 공개모집을 실시했으며, 선정위원회 심사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세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센터 운영·관리, 정신건강증진사업, 정신재활사업, 자살예방사업 등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수년간의 운영 경험과 전문인력을 보유한 기관이 연속 선정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 인식개선, 정신건강증진, 정신보건서비스 체계 구축, 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복귀 지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 등 다양한 국가중점 및 자체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선군 지역 영화관 고한시네마가 서울 대학로 소극장 연극을 영화로 제작해 정선군민에게 선보이는 특별 상영 프로그램 〈한켠 극장〉을 연다. 상영회는 12월 10일 오후 3시부터 4시 40분까지 고한시네마에서 열리며, 정선군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한켠 극장〉은 고한시네마와 청년챔프단이 정선군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공동주관한 프로그램으로, 행정안전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사회공헌협회 청년챔프단 산하 문화예술 프로젝트 팀 ‘같이가치’, 서울 소극단 두빛나래와 함께 준비했다. 상영작은 서울 혜화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소극단 두빛나래의 연극 〈코코찻집〉이다. 같이가치 팀 청년들이 지난 11월 16일 현장에서 직접 촬영을 진행했으며, 후반 편집 및 영상 제작을 거쳐 영화관 스크린에 맞는 영화로 완성했다. 정선군 주민들은 이를 고한시네마에서 극장 환경으로 편안하게 감상하게 된다. 고한시네마는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에 공감해 상영관 공간 제공, 상영 설비 및 디지털 시네마 패키지(DCP) 제작 및 기술 지원, 지역 홍보 및 관람 안내 등 전체 과정을 무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정선군립도서관은 12월을 맞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강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말과 겨울철을 맞아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강연과 전시, 어린이 체험 활동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12월 6일 가족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린 ‘트렌드코리아 2026 X 엔 인 아트 북 캔들 콘서트’는 1부 4중주 클래식 캔들 콘서트와 2부‘트렌드코리아 2026’공저자인 이혜원 박사의 강연이 진행되어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료됐다. 전시와 이벤트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1층 로비에서는 31일까지 연말 북트리를 전시하고, 소망카드를 작성하면 ‘트렌드코리아 2026’ 도서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12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3층 평생학습관 배움실1에서는 삼나무 생화로 미니 콘트리를 만드는 ‘북 앤 플라워 테라피’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1층 로비에서는 그림책 ‘잠이 솔솔 핫초코’와 관련된 북쇼 체험존과 포토존이 내년 1월 11일까지 운영되며, 2층 로비에서는 엠마누엘레 베르토시의 ‘눈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