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노년층의 정서적 고립감 해소와 자살 예방을 위해 ‘손끝에서 연결되는 우리’ 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지난 20일과 27일 용덕4리 마을회관에서 진행했다. 자살 사망이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주민 20명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고립감과 외로움이 심화되는 노년기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으로는 ▲원예치료·공예치료 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 및 감정 환기 ▲참여자 간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단체 프로그램 운영 ▲외로움 및 우울 척도 검사 실시 ▲위험군 대상 상담 안내 및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 정보를 제공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노년층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자살 위험 증사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에게 작은 연결의 손을 내밀고, 일상에서 정서적 지지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8일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열린 ‘2025년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고출생형 지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성과대회에서는 금년 사업추진 노력과 성과 공유 및 지자체 우수사례발표, 우수한 지자체와 담당자, 사업공로자를 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전문 간호사 3명과 전담 사회복지사 1명이 임신·출산 가정을 직접 찾아가 건강상태 확인, 아기 발달 상담, 양육 지원, 정서적 지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프로그램이다. 북구보건소는 방문 초기부터 사전 위험요인을 세밀하게 확인하고, 지속적 모니터링과 사례관리를 이어가며 고위험 가정의 조기 발견과 아동 발달 지원에 높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애초기 지원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안정에 결정적인 시기”라며 “전문 인력이 세심하게 살피고 꾸준히 방문해 건강·정서·양육 전반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사업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28일 보건복지부의 ‘2025년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산부와 2세 미만의 영아 가정에 건강 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찾아가 ▲건강상담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이다. 이번 대회는 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등을 표창하고, 사업 운영 성과와 우수 운영 사례 등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보건소는 올해 150가구에 가정방문 서비스 550회, 자원 연계 21건을 제공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임산부와 영아의 건강 수준을 높이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만들기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 누구나 건강한 가정에서 성장하는 공평한 출발선 마련을 위해 영암군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인제군보건소 질병관리과가 정부로부터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인제군보건소는 28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 대응 분야 유공 기관으로 선정되어 질병관리청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역량, 예방사업 추진 실적,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을 종합 심사하여 진행됐다. 인제군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 및 대응 체계를 신속히 가동하고, 민‧관 협력 기반의 감염병 감시망 구축, 고위험군 예방접종률 제고, 주민 홍보‧교육 강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기후보건 및 온열‧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구축 공로로 ‘2025 국가기후변화대응 건강분야 질병관리청장 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 보건소의 기후‧감염병 대응 정책이 연이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허준용 보건소장은 “이번 표창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온 직원들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촘촘한 감염병 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속초시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5 국민건강영양조사의 표본지역으로 교동 삼환아파트 입주민 25가구를 선정해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조사를 진행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매년 전국 192개 지역에서 25가구를 선정해 이동검진 차량이 해당 가구를 방문해 검진과 조사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문조사수행팀은 소아·청소년·성인 등 생애주기별 건강검진과 설문, 영양조사, 구강 파노라마 촬영 등을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골밀도 검사가 추가됐고 삶의 만족도, 외로움, 건강의 사회적 결정 요인 등 정신건강 항목도 새롭게 도입됐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건강검진부터 생활습관까지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조사결과는 지역의 건강행태와 주요 건강 문제를 파악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는 최근 독감(인플루엔자)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어린이 대상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감시결과에 따르면 올해 46주차(11월 9∼15일) 기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사환자분율은 66.3명으로, 지난해 동기간(4.6명) 대비 약 14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 다수가 생활하는 공간에서 장기간 상주하는 7∼12세에서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어린이를 중심으로 독감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독감 예방접종 대상 어린이는 생후 6개월∼13세(2012년 1월 1일∼2025년 8월 31일 출생)로,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의료기관은 보건소나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수영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있다면 가능한 빠르게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 임신부 등 호흡기 감염성 질환에 취약한 고위험군은 가급적 신속하게 예방접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보건소는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9일까지 ‘2026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주민 요구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제천 시민의 주요 건강 문제와 보건 서비스 요구를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내년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제천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설문은 주요 건강문제, 사업 우선순위 등 총 13개 문항으로 구성되며, 제천시청 및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된 큐알(QR)코드, 온라인 설문 링크 또는 보건소 방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12월 워크온 걷기 미션에 참여한 뒤, 설문까지 완료한 시민에게는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워크온(WalkOn)’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앱 접속 후 제천시 커뮤니티 “제천, 어디까지 걸어봤니?”에 가입하면 매월 진행되는 걷기 챌린지에 제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는“시민 여러분의 의견이 내년도 건강증진사업을 시행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가 2024년 2월 첫 삽을 뜨고 2025년 7월에 개원한 제천시 공공산후조리원이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확립하며 산모들로부터 큰 호응과 신뢰를 얻고 있다. 그동안 제천시에는 산후조리원이 없어 출산 후 산모들이 산후조리원과 가까운 산부인과에서 출산하기 위해 인근 도시로 이동하는 불편이 있었다. 공공산후조리원 개원 이후 출산부터 산후조리까지 제천시 안에서 가능해지면서 시민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개원 초기 두 달간 70% 수준의 시범운영을 거친 뒤, 현재는 90 ~ 100% 가동률로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이용 산모는 80명에 달하며, 연내에는 누적 이용자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입실 시 산모 코로나 검사 및 신생아 RSV 검사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및 위생 관리 시스템을 철저히 운영하고 있다. 설계 단계부터 공기 순환 시스템을 계획하여 청정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여유 있는 공간 구성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모자동실마다 유축기, 공기압마사지기, 공기청정기를 개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에 대한 군민 인식개선을 위해 ‘세계에이즈의 날’인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에이즈 예방주간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전광판과 군청·보건소 민원실 무인 안내기, 아파트 엘이디(LED) 모니터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한다. 12월 1일에는 보건소에서 직접 전단지를 배부하고 현수막을 설치해 민원인에게 예방 정보를 안내한다. 또 12월 2일과 5일에는 대한노인회 함안군지부 노인대학 참여자와 프로그램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한에이즈협회 울산경남지부 전문강사가 방문해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에이즈의 기본 개념과 감염 경로, 예방법 등 필수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감염자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줄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에이즈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를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성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함안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말까지 홀수년도 하반기 치매치료관리비 신청 대상자 243명을 대상으로 소득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정기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은 주민등록 기준 지역 주민 중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 있고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을 받은 뒤 치매치료제를 처방받은 사람에게 치매약제비와 약 처방 당일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 원, 연 36만 원 범위에서 실비 지원하는 제도다. 건강보험료 납부자를 기준으로 소득을 조회해 적합 여부를 판정하며 2년마다 정기적으로 소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정기 조사 결과 소득 기준을 초과하거나 연락이 닿지 않아 조사가 어려운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상반기 정기 소득조사에서도 대상자 271명 중 14명이 소득 초과 등으로 지원에서 제외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기 소득조사는 치매 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이 공정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필수 절차”라며 “대상자께서는 안내에 따라 조사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