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와 대설에 대비해 도로 제설작업 총력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군은 제설작업에 투입되는 주요 장비의 정비를 완료하고 제설장비 탑재를 마무리 했으며, 대설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제설준비를 마쳤다. 영광군수는 12월 2일 영광읍 단주리에 위치한 도로정비자재창고를 방문하여 이러한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제설 자재 비축 현황과 제설덤프·살포기 등 장비의 작동 상태를 세밀히 확인하고, 제설 준비에 참여한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 영광군은 11월 말까지 제설장비 정비 및 제설자재 확보를 완료했으며, 국도 및 군도 등 26개소에 모래주머니 설치를 마무리했다. 영광군수는 “올겨울은 기상청 전망에 따라 평년보다 많은 적설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철저한 장비 관리와 신속한 제설 대응으로 군민의 교통 불편 최소 및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주요 도로와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선제적 제설작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최근 잇따르는 응급환자 수용 지연 사례를 막기 위해 도내 주요 의료기관을 직접 찾아가 협력을 요청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전남소방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흘간 도내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5개소를 대상으로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개선을 위한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소방 지휘부가 직접 병원 현장을 찾아 ▲생명이 위급한 'Pre-KTAS(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1·2등급' 환자에 대한 우선 수용 원칙 준수 ▲환자 상태와 병원 수용 능력을 실시간 공유하는 '119구급스마트시스템' 병원 선정 기능의 적극적인 활용 등을 요청할 방침이다. 특히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오는 8일 순천성가롤로병원과 9일 목포한국병원을 잇달아 방문하여 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전남 동·서부 권역의 중증 응급환자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빈틈없는 환자 수용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기간 중 목포중앙병원과 여천전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센터에도 방문해 지역별 의료 환경에 맞는 구체적인 협력 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2월 3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5.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교육청-지자체 합동 성과공유회’를 열어 교육발전특구 사업 추진 경과를 돌아보고, 2027년 교육발전특구 정식 지정을 위한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전남은 지난 8월 고흥, 보성, 완도, 진도 4개 군이 교육발전특구 3차 시범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전국 최다인 21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 10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결과 광양이 ‘관리 지역’에서 ‘선도 지역’으로 승격됐으며 목포, 무안, 신안, 나주, 영암, 강진, 총 7개 지역이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5억 원 씩 총 35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추가로 지원받는 성과도 이뤘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전남교육청, 전라남도, 21개 시범지역 교육지원청과 시·군청의 교육발전특구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 동신대학교 정순남 석좌교수의 전남형 발전 방안 발표 ▲ 광양·곡성·신안 3개 지역의 사례 소개 ▲ 성과나눔 전시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여수 한영대학교와 순천대학교와 협력해 추진한‘2025 고흥 관광 브랜딩 및 크리에이팅 프로그램’을 지난 2일 양 대학에서 개최된 최종 발표회와 시상식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10주간 운영됐으며, 여수 한영대와 순천대 학생 총 60명(브랜딩팀 30명, 크리에이팅팀 30명)이 참여해 청년 시각에서 새로운 고흥 관광 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 특히 이번 협력은 교육부 라이즈(RISE) 정책의 취지에 맞춰 지역과 대학이 연계해 추진된 사례로, 청년 참여 기반의 지역 관광 활성화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고흥 주요 관광지와 고흥유자축제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고흥의 관광자원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규 관광코스, 스토리텔링 콘텐츠, 고흥 트래블맵 등 다양한 홍보 결과물을 제작했다. 지난 2일 열린 최종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그동안의 작업 결과물을 공유했으며,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우수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에서 탄생한 기획과 콘텐츠가 고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3일 고흥항공센터 일원에서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국진 부군수를 비롯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부원장, 전남도 우주신산업과장, 공동연구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흥이 ‘항공산업의 중심지’로 한 걸음 더 내딛는 역사적인 첫 삽을 떴다. 본 사업은 지난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현 산업통상부)의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도심항공교통(UAM) 등 항공기용 핵심부품인 배터리, 모터, 프로펠러, 분산시스템 등의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평가할 수 있는 친환경 항공기용 평가 기반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사업에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196억 원이 투입되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고흥군에는 평가인증과 비행 실증까지 가능한 원스톱 항공인프라 시설이 갖춰질 전망이다. 평가센터가 내년에 완공되고 관련 장비 등이 2028년까지 완비되면, 전기추진 수직이착륙 항공플랫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지부장 송정기)는 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심사에서 첫 도전임에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부문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바람직한 노사 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합리적 노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우수기관을 발굴해 인증·포상하는 제도다. 평가는 노사관계 전문가(교수, 변호사, 노무사 등)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 심사, 현지 실사, 대면 심사 등 총 3단계 절차를 거쳐 우수행정 기관을 선정한다. 고흥군은 ▲노사 간 갈등 예방을 위한 상시 소통 창구 운영 ▲신규공무원 처우개선 등 출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 ▲조직 활력 제고를 위한 직원 후생복지 프로그램 운영 ▲지역과 상생하는 노사문화 만들기 등 다방면의 노사협력 정책을 통해 바람직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협력적 노사관계에 대한 기관장의 높은 관심과 건전한 노사문화 발전을 위한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활동이 높은 평가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광양청년꿈터 ‘드림클래스’ 하반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드림클래스’는 청년이 직접 학과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지역 청년이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 사회와 나누며 스스로 배움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의미가 있다. 하반기에는 글쓰기, 블록체인, 가야금, 공예 등 청년 수요와 관심을 반영한 총 8개 학과가 운영됐다. 각 학과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수강생의 90%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주요 만족 요인은 ▲수업 내용의 우수성(48%) ▲적절한 시간대 운영(46%) 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수강생과 프로그램 운영 강사 모두 100% 재참여 의사를 밝혀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지속 가능성이 확인됐다. 성과공유회는 11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전시기간 동안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 운영 과정 사진, 학과별 수강 후기 등이 공개된다. 오영숙 광양청년꿈터 센터장은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드림클래스는 지역 청년 역량 강화를 뒷받침하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가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25 광양시 산업‧고용 포럼’은 지역 산업 구조 변화로 인한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일자리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위기를 기회로: 광양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시민,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 분야 발표에서는 전남테크노파크 김명수 주력산업본부장이 ‘철강산업의 위기대응과 신산업 리디자인’을 주제로 철강산업의 최근 동향과 위기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신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고용 분야에서는 지방사회연구원 주무현 원장이 ‘포스트 철강시대, 광양시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모색’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광양시 노동시장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한 여성일자리 확대 등 주요 고용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산업 전환 전략과 고용 확대 방안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포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청년들의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청년 미디어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신 트렌드와 청년 건의 사항을 반영해 ‘팔로우를 부르는 숏폼 만들기’(2차시)와 ‘이모티콘 제작 첫걸음’(1차시) 두 가지 단기 강좌로 운영됐다. 각 강좌는 단순 이론이 아닌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돼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수강생들은 “강사님께서 실무 팁을 아낌없이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 “태블릿으로 직접 그려보면서 수업을 들으니 재밌었다”, “이런 교육의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 후기를 전했다. 오영숙 광양청년꿈터 센터장은 “모집 기간 동안 정원을 초과하는 신청이 몰리는 등 미디어 콘텐츠 제작 분야에 대한 청년층의 수요를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디어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을 연결하는 커뮤니티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3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전남도시가스(주), 광영 가야아파트와 함께 ‘광영동 가야아파트 시설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영동 가야아파트 680세대 중 공동배기구를 사용하고 있는 526세대의 노후 배기구를 단독배기구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전남도시가스(주)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지원받은 상생협력기금 1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하며, 이달 중순 준공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광양시는 공동주택 가스 환경 개선 업무를 맡고,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는 광양시의 가스안전관리 업무를 지원한다. 전남도시가스는 공동주택 정밀안전진단과 적기 시공, 사후관리(A/S)를 담당하며, 광영 가야아파트는 입주민 대상 시설개선 홍보 등을 실시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상생 협력기금을 활용해 광영동 가야아파트 공동배기구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 중인 전남도시가스(주)에 감사드린다”며, “광양시는 공동배기구를 사용 중인 노후아파트를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단독배기구 교체 사업을 시행해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힘쓰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