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마포구는 10월 13일 오전 9시 30분, 마포구 장애인복지타운 건립 촉구연대(이하 촉구연대)가 제출한 성명서를 전달받았다. 이날 촉구연대는 오전 11시부터 마포구청 앞 마포구민광장과 마포요양병원 앞에서 요양병원의 행태를 규탄하고 장애인복지타운 건립을 촉구하는 4차 항의 집회를 열었으며, 집회에 앞서 먼저 마포구에 성명서를 전달했다. 성명서에는 공유재산을 무단점유하고 있는 마포요양병원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마포장애인복지타운 건립을 염원하는 1만 2천여 명의 뜻이 담겼다. 마포장애인복지타운은 마포구가 2024년 4월 발표한 장애인 복지 사업의 하나로, 공유재산 유상 사용허가가 종료된 마포요양병원 자리에 들어서기로 했다. 해당 건물은 마포구 소유의 옛 마포구의회(성산로 128)로, 마포요양병원이 2019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5년간 사용한다는 허가를 받고 운영하는 상태였다. 2024년 5월에도 마포구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해당 건물을 활용하여 장애인 복지시설을 확충한다고 안내했다. 마포구가 그린 장애인복지타운의 청사진은 부족한 장애인 복지 인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마포구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17일까지 ‘예비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레드로드 R5 일대(서교동 365-29)에 컨테이너형 창업 점포 5개소를 조성해, 19세에서 39세 사이의 마포구 거주 청년에게 실전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7.5㎡ 규모의 점포 공간과 기본 운영 물품, 내부 인테리어가 지원되며, 창업 교육과 1:1 전문가 멘토링 등 실질적인 창업 지원이 제공된다. 판매 품목은 한국적 특색을 담은 공예품과 기념품, 관광형 상품 및 체험 콘텐츠로 한정되며, 주 40시간 이상 점포를 운영해야 한다. 점포 사용료는 월 20만 원이며, 관리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단, 가스와 수도, 배수 시설은 설치 및 사용이 불가하다. 서류심사에서는 창업 의지와 사업 계획의 충실성, 아이템의 적합성 등을 평가하고, 면접심사에서는 사업의 구체성과 독창성, 시장 경쟁력 등을 중점적으로 본다. 마포구는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년에게 가점을 부여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대문구가 이달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책을 통해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2025 서대문 책으로 축제’를 개최한다. ‘피노키오와 함께 나를 찾아 떠나는 책 속 모험’이란 주제로 책, 공연, 전시, 체험이 어우러지는 ‘스토리텔링형 독서문화축제’로 꾸며진다. 이날 오전에는 버블쇼·마술쇼 공연, 개막식·도서관 우수이용자 시상식, 피노키오 종이인형극 공연이, 오후에는 그림책 ‘모모모모모’의 저자인 밤코 작가와의 북토크 및 어린이 독서골든벨이 이어진다. ‘피노키오’를 모티브로 독서와 놀이가 어우러진 제페토 할아버지 목공방 체험, 피노키오 퀴즈 맞히기, 고래뱃속 테마 놀이터 등도 어린이들의 흥미를 더한다. 축제 현장 곳곳에는 부스 체험 및 미션 수행과 연계한 ‘황금 코인을 얻어라’, 책 교환 프로그램 ‘책 놓고 책 먹기’ 등의 즐길 거리가 마련되고 푸드마켓도 운영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책과 함께하는 특별한 모험의 시간이자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중구는 오는 22일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정신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세계 정신건강의 날(매년 10월 10일)을 기념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로, 중구민과 직장인, 학생, 학부모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좌는 정신건강 분야 명사를 초청해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연다. 첫 번째 강연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조선미 교수를 초빙해 '아이의 성장과 함께 진화하는 부모의 지혜'를 주제로 열린다. 자녀의 성장 과정 속에서 부모가 얻을 수 있는 심리적 통찰과 지혜를 따뜻하고 현실감 있게 들려줄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교수가 '행복한 인생을 위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을 주제로 이어간다. 일상 속 스트레스와 불안을 다스리고 ,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며 더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이날 강연이 열리는 5층 로비에는 미술 전시회도 준비된다. 작품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들이 ‘더불어 다시 그리는 나’를 주제로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했다. 작품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중구 약수동이 급증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생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약수동 주민센터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남산타운 임대아파트 거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특정 아파트 단지에 대한 1인가구 전수조사는 중구에서 약수동이 처음이다. 남산타운아파트는 중구 최대 규모의 공동주택단지로, 전체 5,120여 세대 중 1,980여 세대가 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이곳에는 약수동 저소득 취약계층의 85%가 집중돼 있어, 약수동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1순위 중점관리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조사는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1인가구 중 기존 복지대상자를 제외한 534세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가족유무·경제활동·건강상태·사회활동·고독사 위험도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했다. 조사 결과, 즉각적인 지원이 필요한 74명을 발굴하여 기초생활수급 신청, 후원금품 연계, 방문간호 및 돌봄 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히 지원했다. 또한, 조사 대상자들의 가족, 지인 등의 비상연락망을 확보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며 위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중구가 제1대 철인 이순신을 뽑는다. 예선전을 거친 뒤, 오는 25일 열리는 ‘2025 이순신 축제’에서 본선 경기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대회는 개인전과 동별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개인 참가자 60명과 중구의 15개 동 주민 선수단 60명이 본선에 오르게 된다. 예선전은 오는 18일 훈련원공원 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전 신청한 200여 명의 개인전 참가자들이 성인 남성부, 성인 여성부, 소년부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친다. 성인 남성부는 턱걸이·제자리멀리뛰기·윗몸일으키기, 여성부는 오래매달리기·제자리멀리뛰기·윗몸일으키기, 소년부는 줄넘기·왕복달리기·림보 등의 종목으로 체력을 겨룬다. 부문별 상위 20명씩, 총 60명이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예선전 현장에는 LG트윈스 치어리더팀의 공연도 펼쳐져 현장을 달굴 예정이다. 본선은 오는 25일 ‘2025 이순신 축제’에서 펼쳐진다. 본선은 한 종목으로 승부를 가른다. 성인 남성부는 턱걸이, 성인 여성부는 오래매달리기, 소년부는 줄넘기로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동별 단체전은 4명의 주민이 한 팀을 이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10.)을 맞아 오는 16일 서초구청 대강당과 보건소 앞마당에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구민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단, 내 마음부터 안아주세요’라는 주제로,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과 타인의 마음 건강을 살피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감성 인디밴드 ‘오아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이어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정신건강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강연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자 정부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대현 교수가 맡는다. 윤 교수는 ‘현대인의 무기력과 우울’을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정서적 어려움을 짚어보고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행사 주제인 ‘일단, 내 마음부터 안아주세요’와 연계해 구민들이 감정을 다스리는 지혜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오전 10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노원구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급증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2025년 7월 기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인구 규모 3위, 65세 이상 고령인구 3위, 장애인 인구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전체 인구 48만 6천여 명 중 65세 이상 인구는 10만 3천여 명(21.2%)으로, 다섯 명 중 한 명이 고령층에 해당하며, 장기요양 수급자·치매 환자·고령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 비율도 높다. 구가 추진하는 ‘노원형 통합돌봄’은 의료·복지·주거·건강을 하나로 잇는 생활밀착형 모델이다. 돌봄이 필요한 모든 주민이라면 누구든 거주지에서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일상 속 통합돌봄’이 목표다. 구는 사전준비를 위해 지난 9월 29일 ‘통합돌봄 사업공유회’를 실시했다. 사업공유회에서는 핵심 과제로 ▲‘노원형 틈새돌봄’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돌봄대상자의 사례관리 연계 강화 및 예비 통합돌봄대상자 관리 ▲지역주민 중심의 돌봄리더 양성 및 모니터링단 운영 ▲보건·복지 통합돌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특별시 용산구는 획일적인 공사장 가림막을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탈바꿈시켜 도시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자 '2025 용산구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용산구는 대형 개발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공사 현장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공사장 주변 환경이 도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커지고 있다. 구는 이 시기를 도시 품격을 세심하게 관리해야 할 중요한 시점으로 인식하고, 공사장 가림막을 단순한 임시 구조물이 아닌 도시경관의 일부이자 디자인 매개체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사 과정에서도 용산만의 정체성과 감성이 어우러진 조화롭고 품격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공모 주제는 “새로운 변화, 행복한 용산”으로,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고 감각과 문화가 흐르는 글로벌 도시 ‘용산’의 정체성을 시각 언어로 표현한 창의적인 디자인을 찾는다.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이며,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이며,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오는 17일 오전 10시 이촌한강공원 거북축구장 및 산책로 일대에서,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주최로 열리는 ‘2025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를 후원한다. 이번 걷기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주민의 이해와 교류를 넓히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걷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참가자 등록 ▲식전 공연 ▲개회식 ▲걷기대회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되며,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걷기대회 시작 전 숙명여자대학교 응원단 ‘니비스’와 함께 준비운동을 하며 몸을 풀고 부상을 방지할 예정이다. 걷기대회 코스는 이촌한강공원 거북축구장에서 출발해 동작대교 아래를 반환점으로 다시 거북축구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약 2.7km 구간으로 구성됐다. 왕복 1시간가량 소요될 예정이며 반환점 안내 부스에는 급수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숙명여자대학교 응원단 △짜이(싸이 모창가수) △트로트 가수 조혜령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에 오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