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경상남도는 6월 12일부터 25일까지 여름철 우기 대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내 하수도시설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우수기 대비 호우가 집중되는 지역과 상습 침수지역, 배수불량지역 등을 사전에 점검해 도시 침수를 예방하여 하수도 시설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하려는 조치이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하수 범람으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 환경부가 지정·고시하며, 경남에서는 창원시 양덕·봉암동 산호천 인근 등 10개 시군에 22곳이 해당한다. 경남도,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중점관리지역 내 하수관로, 맨홀, 빗물받이 등 하수도시설의 청소상태와 준설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침수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구승효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집중 강우 시 빗물받이에 쓰레기 투기나 악취 차단용 덮개 설치가 배수불량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면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며, 경남도는 도시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침수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여 소중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쓸 예정”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안전한 일터 조성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상생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전상생 토크콘서트’는 경남도가 산업안전상생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문화행사로, 오는 19일 오후 2시 경남 MBC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실제 사고사례를 기반으로 구성해 사업주와 근로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며, ‘문화체험’ 요소도 가미해 기존의 안전교육과는 다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주목된다.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문광수 교수의 인문학 강연 ‘재해를 부르는 불완전행동, 왜 반복될까?’를 시작으로 전문가와 근로자가 함께하는 사례 중심의 ‘토크콘서트’, 안전을 소재로 한 ‘감성 뮤지컬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가상현실(VR)기기 체험과 개인별 걸음걸이 분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흥미를 더할 계획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산업안전상생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강순익 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안전’이 어렵고 딱딱한 주제가 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도는 12일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의실에서 ‘제2회 대·중소 건설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건설산업 경쟁력 제고와 대형건설사와 지역건설업체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이번 간담회에 도 교통건설국장, 건설지원과장과 3개 건설협회장, 건설대기업 영남지사장 등 22명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 상황을 공유한다. 1분기 기준 도내 공공 공사 발주율은 39.5%이며, 전체 발주 금액 중 55.7%를 지역업체가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 운영, 전문건설업체 컨설팅 등 도가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 설명도 이어진다. 하도급 기동팀이 건설대기업 본사, 건설 현장 등을 방문해 활동한 결과 83개 업체를 건설대기업 협력업체로 추천했으며, 4월부터 전문건설업체 15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강화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건설협회 관계자들로부터 공공 건설공사 발주 확대,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증대 등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지역건설업체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건강 보호와 경관 개선, 목재 자원화 촉진을 위해 도시공원인 감귤길 공원 및 민악 오름 2개소를 대상으로 사업비 89백만 원을 투입, 삼나무 788본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삼나무는 성장속도가 빨라 방풍림 또는 조림용으로 식재됐으나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 유발 문제, 숲의 생물 다양성 저해 및 경관 단조화 등의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업은 인체에 유해한 삼나무 꽃가루 발생을 줄이고 건강한 숲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또한 제거된 삼나무를 일괄 매각하여 목재자원화를 통해 어상자, 건축자재 등으로 재활용하여 자원 순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지난 2024년에도 생활권 주변 삼나무 제거사업을 시행하여 사업비 1억원을 투입, 생활권 인접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삼나무 859본을 제거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삼나무 제거사업은 단순한 벌목이 아니라 시민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 산림자원의 효율적 활용, 나아가 건강한 산림 생태계 복원이라는 세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는 친환경 정책으로 금번 사업을 발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오는 6월 24일 오후 6시 30분 서귀포시청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제3기 서귀포시 리더대학'상반기 공개강의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 홍정기 교수를 초빙해, ‘100세 시대, 활기찬 인생을 위한 건강 관리’라는 주제로 시민 건강 증진과 자기주도적 생활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마련한다. 홍정기 교수는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고 국민대학교, 미국 월라멧대학교 등에서 교수로 활동한 바 있으며, EBS '알고e즘', '지식인사이드' 등 다수의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대중과 건강지식을 공유해온 전문가이다. 이번 공개강의는 리더대학 학생뿐만 아니라 서귀포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6월 20일까지 온라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150명 사전 신청을 받게 되므로 조기 마감이 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강의는 시민 만족도가 높았던 건강 분야를 주제로 선정해 마련한 것으로,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평생학습에 꾸준히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열린 소통으로 희망의 서귀포시’를 구현하기 위한 ‘제5기 시민정책만족도 평가단’을 6월 11일부터 6월 25일까지 15일간 모집한다. 이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시민이 직접 시정 과제 평가에 참여하는 열린 소통의 시정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자격은 서귀포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19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규모는 190명 이내로 총 5개 분야(일반행정, 보건·복지위생, 문화관광체육, 농수축경제·청정환경, 안전도시건설)에 대해 모집한다. 만족도 평가단으로 선정되면 2년 동안 1개 분야의 주요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제도 개선사항, 주민 불편사항 등 의견을 제시하고, 연 1회 시민정책만족도 평가에 참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팩스·이메일로 제출하거나 서귀포시청 기획예산과(의회성과팀)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정책에 대한 추진 상황, 결과 등은 시청 홈페이지 내 만족도 평가단 게시판에서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정책의 수요자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성수기 수상레저사업장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6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내수면 수상레저 사업장 안전관리 기간을 두어 사업장 안전교육 및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8일 실시하는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안전점검은 서귀포시가 주관하고 서귀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으로 진행되며, 점검 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등록된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2개소로 시설기준에 따른 구명설비 구비 여부, 인명구조요원 배치 및 안전 조치사항 준수 여부 등 사고 예방 주요항목에 대하여 점검한다. 점검 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 예정이며,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7월부터 10월까지 레저사업장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사업장 불시점검과 사업자 및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실시하는 내수면 수상레저사업장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 취약 요소를 사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해수욕장 이용객 편의를 위해 개장을 서두르고 있다. 서귀포시 표선, 화순금모래해수욕장은 오는 6월 24일부터 조기 개장하고, 중문과 신양섭지해수욕장은 7월 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본래 개장일인 7월 1일보다 일주일 앞당긴 일정으로 운영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다. 피서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여름철 관광 수용 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이번 조기 개장은 기온 상승과 함께 여름철 물놀이 피서객 증가에 따른 관광수요를 반영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조기 개장에 따라 인명구조요원 배치, 수질 검사, 안전시설 점검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중문색달해수욕장의 경우 운영주체인 색달마을회와 협의를 통해 파라솔 대여 가격을 작년 3만 원을 받았던 것을 올해 2만 원으로 가격을 인하하여 제주를 찾은 해수욕장 이용객의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지속적인 해수욕장의 안전관리와 편의용품 물가 안정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 환경 조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6월 11일 중마동 광양중흥S클래스어린이집에서, 2024년부터 올해 3월까지 신규 설치된 국공립어린이집 7개소의 합동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집은 광양읍 2개소(세미존서희스타힐스, 덕진광양의봄선샤인), 골약동 3개소(푸르지오더센트럴, 더샵광양베이센트, 한라비발디센트럴마크), 중마동 2개소(산이고운마린파크, 중흥S클래스)로, 모두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 내 의무 설치된 시설이다. 개원식은 원장 소개, 개원사, 축사 및 답사, 아동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개원사에서 “올해 광양시의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가 지난해보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보육에 대한 공공의 책임을 강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인프라를 확충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개원식이 광양시 보육환경의 한 단계 도약을 의미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이 공간들이 아이들에게는 포근한 놀이터, 부모에게는 믿을 수 있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존서희스타힐스 어린이집 강미선 원장은 원장 대표 답사에서 “아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가족 친화적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 강화를 강화하기 위해 ‘직원 여러분의 행복한 한끼를 응원합니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간식 제공을 넘어 직장 내 배려와 존중, 공감의 문화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바쁜 업무 속에서도 동료와 잠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쉼과 공감이 있는 일터’, ‘같이의 가치를 아는 직장’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가 담겼다. 12일 오전, 시청 본청과 의회 청사 입구에서는 여성가족과 직원들과 함께 정인화 시장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직접 빵과 음료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정 시장은 “행복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자”며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강조했다. 광양시는 2015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관’ 자격을 취득한 이후에도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에 꾸준히 힘써, 2020년 1차 재인증, 2023년 2차 재인증을 받았다.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