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덕군이 산불 피해 복구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기부 행렬이 이어져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18일과 19일 영덕군에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가 9,000만 원 상당의 경옥고 802통과 진통제 파스 802장 △영덕군기독교연합회가 2,000만 원 △전북특별자치도 정보화마을 전북지회가 200만 원 등이다. 영덕군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은 영덕복지재단을 통한 일반기부, 또는 고향사랑e음이나 위기브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로 참여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덕군은 지난 3월 말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안정적인 임시주택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이재민 안정지원 TF팀’을 신설·운영한다. 이번 산불로 영덕군에선 959동의 주택이 전소되고 총 1,277동의 주택에 피해가 발생해 지난 4월 7일부터 국민체육센터와 숙박업소 등에 이재민을 입소토록 하고 숙박비와 급식비를 지원해 왔다. 이후 영덕군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주거 안정을 위해 산불로 손실된 주택에 대한 철거를 빠르게 수행하고 5월 초부터 임시주택 설치에 착수해 6월 18일 기준 총 788동을 영덕읍, 지품면, 축산면 일대에 설치했다. 임시주택에는 전기와 가스 인입, 가전 설치, 생필품과 식료품 등 기본적인 생활을 불편 없이 할 수 있도록 기반이 마련돼 있으며, 현재까지 756가구 1,351명이 입주를 완료한 상황이다. 이에 영덕군은 임시주택 조성에 따른 이재민 지원 방식을 전환하기 위해 지금까지 지원됐던 숙박비와 급식비를 오는 25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며, 7월 1일부터는 이재민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과 임시주택 운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9일 미추홀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문주) 주관으로 ‘제2차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조기 정신증 위기청소년을 위한 통합사례 회의를 진행했다.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의 선제적인 발견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 구성된 지역 중심 협의체로, 관내 청소년 관련 기관의 실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례를 나누고 유기적인 지원 체계를 논의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미추홀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인천사랑병원 생명위기대응센터, ▲인권희망 강강술래, ▲법무부 인천스마일센터, ▲인천시교육청 가정형 위(Wee)센터 H2O,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인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 ▲미추홀구가족센터, ▲미추홀경찰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등 총 18개 기관이 참석해 지역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청소년기 조기 정신증에 대한 이해와 사례 개입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청소년 상담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는 주요 정신증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상담사의 선별적 개입과 정신의학적 연계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역 주민의 주거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마을주택관리소 집수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10일부터 5일간, 3시간씩 5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기초공구 사용법, ▲실리콘 시공, ▲조명 및 레인지 후드 교체 실습 등 실생활에 활용도가 높은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24일부터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활용이 어려운 주민은 구청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주민 스스로 거주환경을 관리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라며, “더 나아가 배운 기능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도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9일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를 위해 ‘4대 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폭력 예방 캠페인’과 ‘성매매 방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구민참여단, 성매매 피해자 상담소, 구청 여성가족과, 미추홀경찰서 등 민·관·경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등을 비롯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팻말 홍보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미추홀구가 여성친화도시임을 알렸다. 이어진 유흥업소 지도점검에서는 ▲성매매 알선 행위 및 불법 행위 여부, ▲성매매 방지 안내 및 피해자보호 게시물 부착 여부, ▲현장 계도 활동 등을 중심으로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점검했다. 참여자들은 “주민들이 폭력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경각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지역 내 성매매 근절을 위한 선제 대응 조치”라며, “향후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불법 행위 단속을 강화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2025년 미추홀 맛있는 집 경연대회’ 참가업소를 모집한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음식문화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의 대표 행사로서, 지역의 우수 맛집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자격은 관내 일반음식점이며, 신청업소 중 위생 및 서비스 적격심사를 거친 업소는 오는 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외식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인들로 이뤄져 있으며, 심사위원들이 업소에 방문해 시식한 후 맛·영양·구성·조화 부문 등을 평가해 우수업소 5곳을 선정한다. 구는 선정된 우수업소에 9월 20일 개최 예정인 ‘미추홀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에서 구청장 표창 및 맛있는 집 지정 표지판을 수여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업소는 구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 구정 소식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미추홀구만의 매력적인 맛집을 발굴하고, 특색있는 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의회는 20일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전체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청주시의회 청렴연수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청주시의회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공동 개최했으며, 주호균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청렴서약식 및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청렴동영상 시청, 청렴교육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은“이번 청렴 교육을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청렴한 조직풍토 조성에 앞장서겠다”며“의원 및 공직자들께서는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 상 정립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원(용상)은 19일 열린 제25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안동의 미래를 위해 여야를 넘어선 연대와 협력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안동 발전을 위한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중앙정치와 지방정치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인구 감소와 지역 상권 침체, 경북도청 활성화의 교착 상태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외부 변화라는 수혈을 통해 안동의 정체된 현실을 타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와의 건전한 관계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석주 이상룡 선생 이후 100년 만에 배출된 안동 출신 대통령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역 발전의 초석으로 삼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립경국대학교를 살리기 위한 공공의대 유치 ▲수자원공사의 안동 이전 공론화 ▲안동댐 자연보전지구 부분 해제를 통한 관광 인프라 조성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수자원공사의 이전이 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은 6월 19일 열린 제25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새 정부 출범을 맞아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자부심에 머물지 말고, '국민주권'과 '실용주의'라는 시대정신을 시정에 구현하는 대전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안동의 자랑, 안동의 아들!' 등 시내 곳곳에 걸린 현수막을 언급하며, 이는 단순히 지연을 축하하는 것을 넘어 "정체되고 소외됐던 안동의 현실을 이제는 바꿔달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자, 새로운 시대를 열어달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그 의미를 재해석했다. 그는 새 정부의 핵심 가치인 '실용주의'와 '국민주권'을 안동 시정이 나아갈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 의원은‘무항산(無恒産)이면 무항심(無恒心)’을 인용하며, "‘정신문화의 수도'라는 명예가 시민의 일자리와 청년의 희망이라는 실질적 가치로 증명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시정 대전환을 위한 3대 과제로 ▲모든 행정 정보의 투명한 공개 ▲형식적인 절차를 넘어선 실질적인 시민 참여 보장 ▲시청의 권한을 읍면동과 마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동시의회는 19일 열린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치선 의원(용상)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안은 ‘보이스피싱’등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시민 재산을 보호하고, 예방과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정됐다. 전화, 인터넷, 모바일 메신저 등을 악용한 사기 범죄가 갈수록 정교해지고 피해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시민의 안전한 금융생활 보장이 시급하다는 점을 반영한 조치다. 안동경찰서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안동시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건수는 총 63건, 피해 금액은 약 17억 7,500만 원에 달했다. 월 평균 피해액은 약 1억 6천만 원 수준이며, 최고 피해 사례는 3억 1천 8백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사업의 추진과 관련 기관·금융회사와의 협력 체계 구축, 포상제도 운영 등 피해 예방과 시민 보호를 위한 실질적 조치를 담고 있다. 박치선 의원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복잡화와 피해 증가에 대응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