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병영 함양군수가 19일 휴천면 목현, 한남, 원기마을 등을 방문해 간담회를 실시하고 여름철 폭염 대응태세 점검 및 주민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진 군수는 야외활동 자제, 무더위 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며, 에어컨 등 냉방시설 가동 확인 후 미비한 시설에는 수리 및 교체 등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안내했다. 아울러 휴천 공설운동장을 찾아 유지보수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체육회 및 파크골프회 회원들과 면담을 통해 향후 시설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는 무더위가 빨리 시작되고 기온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재난에 취약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적극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영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달 20일부터 관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대상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맞춤형 싱크대 교체와 안전 손잡이 설치 등 ‘행복한 주방 만들기’를 지원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노후된 싱크대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어르신, 재가장애인 등이 싱크대를 사용하는 데 큰 불편을 겪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불편을 감수하며 낡고 고장난 싱크대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실시하게 됐다. 영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심의를 통해 추천 및 신청을 받은 8가구 중 지원의 시급성 등을 고려하여 주거취약계층 5가구를 선정하고 이 가구들을 대상으로 전문수리업체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싱크대 교체,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을 실시했다. 영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도찬 민간위원장은 “연로하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이 많은데 오래된 집에서 노후된 싱크대를 사용하시는 것을 보고 마음 아팠으며 그런 분들께 안전한 싱크대를 지원 해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노인복지관을 직접 찾아가는 감염병 무료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나주시는 최근 동부노인복지관과 중부노인복지관을 방문해 C형간염, 매독,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혈액 기반 감염병 검사를 무료로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진에는 동부노인복지관 73명, 중부노인복지관 33명 등 총 106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채혈을 통한 신속검사를 받고 조기 진단 및 치료 안내를 받았다. C형간염, 매독, 에이즈는 모두 혈액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C형간염은 만성 간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치료가 필수적이다. 고령층의 경우 면역력 저하와 회복 속도 지연 등으로 감염병에 더욱 취약한 만큼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와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반드시 필요하다. 시는 검사 결과를 익일 개별 통보하고 있으며 필요 시 정밀검사 및 의료기관 진료로 연계하고 있다. 강용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호남사무소를 유치하고 전력반도체 산업 국산화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 및 기술교류회를 개최하며 에너지신산업과 연계한 전력 소자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9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전력반도체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호남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전라남도, 나주시, 켄텍, 소자협회, ㈜디시오 등 유관기관 및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력 소자란 전기기기의 전력 변환, 제어, 안정화 등을 수행하는 전력반도체 등 핵심 부품을 의미하며 고효율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각종 전기 시스템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는 2016년 설립되어 부산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국내 70여 개 전력 소자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활동하는 전문 산업단체다. 시는 그간 기후 및 에너지신산업 인프라 집적지로서 직류(DC)산업,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기자재 국산화 허브 조성을 추진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라남도와 함께 협회 유치를 제안했다. 이번 호남사무소 유치는 협회가 호남권 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은 공공건축물 건립 절차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공공건축물 건립에 대한 건축공사비, 설계용역비, 설계공모 등 사업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추진에 필요한 행정절차에서부터 사업계획, 건축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각 단계까지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군은 이번 매뉴얼을 통해 복잡한 공공건축물 건립 절차와 관련 규정 등을 로드맵 형식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해 공공건축물 건립의 투명성을 높이고 인사이동 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누구든지 공공건축에 관련된 절차를 쉽게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허미순 재무과장은 “건축 관련 공무원뿐만 아니라 군 직원 누구나 건축 업무 관련 절차를 쉽게 파악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군민들에게 더 나은 공공건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매뉴얼을 관·과·소에 배부했으며 건축공사 관련 업체 및 군민들의 이해를 돕고 이를 효과적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은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청년의 시선에서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하기 위한 2025 부안 청년포럼을 오는 24일 부안청년UP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청년의 시선으로 정책을 뒤집다’를 주제로 청년들이 지역에서 살아오며 느낀 현실과 고민을 공유하고 보다 발전된 부안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전북연구원 인구청년지원연구센터 김동영 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서 청년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사회의 변화와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청년세대가 로컬에서 느끼는 매력과 가능성 및 국내‧외에서 추진된 우수 청년정책 사례를 소개하며 부안의 청년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지방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2부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이 일상에서 경험한 현실적인 고민과 희망을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참석자들은 ‘내가 바라는 부안의 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6개월 앞당겨 오는 7월 1일부터 5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은 부안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추진됐으며 접종 대상은 예방접종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군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50세 이상(197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군민이다. 접종은 생백신 1회로 이뤄지며 과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있거나 면역저하자 등 생백신 접종 금기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대상포진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발병 후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경과 한 경우만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연령대 및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는 50세 이상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접종 일정 및 시간 등 세부 사항은 부안군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보건소 및 각 지소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은 외지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부안 관광택시’가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실질 소비를 유도하는 적극행정의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부안 관광택시는 사전 예약을 통해 전문 기사가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는 맞춤형 관광 교통수단으로, 관광객 전용으로 운영돼 부안군민은 이용할 수 없다. 이 서비스는 외부 관광객의 편의성과 이동 접근성을 높이고, 부안의 다양한 명소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있다. 관광객은 전화로 코스를 예약하고, 기사와 함께 원하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일정을 조율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관광택시는 1대당 최대 4명까지 동승할 수 있으며, 코스별 이용요금은 3시간 4만 원, 5시간 6만 원, 6시간 7만 원으로 운영된다. 여행 시간과 일정에 맞춰 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또는 소규모 그룹 관광객에게 특히 적합하다. 부안군은 관광택시 서비스의 품질 강화를 위해 관광택시 기사 대상 친절 서비스, 응급처치, 관광사진 촬영, 해설 교육 등 전문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마실영화관이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영상미디어교육협회가 운영하는 작은 영화관 기획전 상영 지원사업 참여영화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기획전 사업에는 전국 작은 영화관 27곳이 지원해 15곳이 선정됐으며 부안마실영화관도 최종 선정돼 부안 군민들에게 다채로운 영화 관람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 영화관 기획전은 기존에 접하기 힘든 고전영화와 독립·예술 영화를 무료 또는 일부 유료로 상영하는 사업이다. 또 세대가 함께 즐기는 ‘페어링’ 상영 프로그램, 영화를 매개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 및 놀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번 사업으로 부안마실영화관은 상영료와 대관료 및 홍보 비용으로 최대 1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부안마실영화관은 기획전 홍보를 위해 면단위별로 찾아가는 기획전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작은 영화관 기획전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부안마실영화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과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은 지난 19일 야생화단지 조성을 비롯한 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자원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 발굴·추진함으로써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의 자원을 활용한 야생화단지 조성 사업 추진, 탐방객 편의를 위한 안전대책 마련, 문화·관광·지역축제 분야에서의 협력, 우수 행정 시책의 공유 및 상호 행정정보 교환 등 폭넓은 협력 사항이 명시됐으며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이익 증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단지 조성 사업을 넘어 행정과 문화, 관광을 통합한 종합 발전 전략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한 달간 약 50만명이 찾은 변산마실길 2코스(샤스타데이지 군락지)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야생화 기반 관광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매우 크다. 이에 따라 군은 야생화단지를 통해 지역 생태관광 자원을 확충하고 박물관은 보유 자산의 활용도를 높여 지역 문화 행사 및 축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