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이어가게 됐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한국경제신문이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201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상으로, 회계투명성과 재정운용 효율성을 갖춘 모범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청주시는 결산관련 연간 교육계획 수립 및 추진, 지역업체 우선계약을 통한 ‘청주 퍼스트’운동 전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집행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지방재정의 투명성 강화와 재무보고의 유용성 확보 등에서 모범을 보인 점이 인정돼 올해 우수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확하고 투명한 재정운영을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재정행정을 구현하고, 지역 재정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청원구 내수읍, 북이면 지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덕암배수지 신설공사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덕암배수지는 내수읍 덕암리 산44-1에 들어선다. 인근 형동배수지(내수읍 형동리 산51-1) 주변에 사격장이 위치해 상수도 사고 위험과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고, 내수배수지의 체류시간 부족과 내수 급수구역 내 고지대의 출수 불량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덕암배수지를 신설해 기존 형동배수지와 통합할 계획이다. 현재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배수지 1개소(용량 3,100㎥)와 상수관로 4.7km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를 2026년 6월까지 완료하고 인·허가, 관계기관 협의, 토지·지장물 협의보상 등을 거쳐 2027년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배수지 시설확충을 통해 내수읍, 북이면 지역의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절차를 적기에 이행해 추진 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이 제시간에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돕고, 시험 종료 후 예상되는 인파 밀집에 대비해 예찰 활동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올해 청주에서는 시험장 17개소에서 8,913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먼저 청주도시공사는 시험 당일 장애인 수험생을 대상으로 해피콜 차량을 우선 배차한다. 시험 응시표를 소지한 교통약자(가족·보호자 포함)는 오는 12일까지 예약(☎1533-0220)을 통해 해피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시험 종료 후 귀가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시험이 끝나고 갑자기 많은 인파가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청주시 재난안전실장을 단장으로, 직원 26명으로 구성된 상황관리단을 13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율량동 엔포드호텔 인근, 충북대학교 중문, 성안길 일원, 동남지구 등 인파 밀집 예상 지역 10개소를 선정해 예찰에 나서는 한편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도 비상연락망
시민행정신문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는 제22기 출범(11월 1일자) 이후 첫 사업으로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탈북민)과의 교류행사를 11월 8일 오전11시부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 사무실에서 열린 간담회를 시작으로, 자문위원과 탈북민 등 15명이 함께 단양읍 상상의거리에서 진행된 ‘단양갱 페스타’ 체험행사에 참여하며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탈북민들의 생활 애로사항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자문위원들은 지속적인 관심과 교류를 약속했다. 이어진 체험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맛의 양갱을 시식하고 직접 구매하며 “달콤한 체험으로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지는 등 따뜻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김종태 회장은 “제22기 협의회의 첫걸음을 지역 탈북민과 함께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통합과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군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11월 8일 단양군 다목적 체육관에서 영유아 가정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공육월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가 마음껏 뛰고 탐색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여건을 보완하고, 가족 간 유대감 형성과 지역 내 양육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당일 다수의 가정이 참여해 활기와 웃음으로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공육월드에서는 아동들은 다양한 놀이 자극을 경험하고 부모는 아이의 발달과 놀이 흐름을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교육형 체험 활동과는 달리, 아이 스스로 뛰고, 오르고, 미끄러지고, 탐색하는 ‘놀이 중심 구성’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보호자는 공간 내에서 안전 관리와 돌봄을 함께하며 아이의 놀이 흐름을 지켜보는 방식으로 운영됐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참여 가정 간 가벼운 인사와 교류가 이루어졌다. 단양군 가족센터 김미정 센터장은 “단양군은 도심에 비해 아동이 활동적으로 놀 수 있는 실내 놀이 공간이 제한된 지역”이라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단양신활력사업단이 주관한 2025 신활력 액션그룹 직거래장터가 올해 총 3회에 걸쳐 열리며, 지역 농가와 액션그룹의 우수 상품을 선보이고 단양 농촌의 판로 확대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3회차 행사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단양갱페스타’와 연계 개최되어, 축제 분위기 속에서 판매와 체험이 어우러진 풍성한 현장을 연출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단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지역 상생형 마켓으로, 지역에서 직접 개발한 농특산물과 가공품,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운영됐다. 행사장에는 ▲강소농영농조합법인의 ‘굼벵이환(굼콜)’ ▲단양농부클라스(주)의 ‘단칼칼 고춧가루’ ▲㈜달달한단양의 ‘단양팔경 수제초콜릿(단양갱·전병)’ ▲㈜행복체험 건강충전소의 ‘약곡’ ▲농업회사법인 소백산삼(주)의 ‘산양삼 젤리’ ▲단양패러글라이딩사회적협동조합의 ‘애견용품’ ▲㈜수수꼭다리의 ‘못난이옥수수범벅’ ▲단양구경시장협동조합의 ‘단양흑마늘양갱’ ▲단양숲향기(주)의 ‘샤쉐·솔잎추출물 디퓨저’ 등, 단양을 대표하는 특색 있는 제품들이 전시·판매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단양군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위한 요리교실 ‘집밥 셰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 1인가구의 식습관 개선과 고립감 해소를 위해 마련된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총 8개 경로당을 순회 운영한다. 지난 7일 상시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10일 영천리 경로당에서 두 번째 수업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요리에 서툰 중장년 남성들이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간단하지만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만드는 실습을 통해 건강한 일상과 자립적 식생활을 배우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함께 만든 음식을 나누며 참여자 간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내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1인가구 어르신들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하며 활기찬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 없는 따뜻한 매포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단양갱 페스타는 단양이 제시한 새로운 지역 문화의 가능성이자, 전통을 미래로 잇는 새로운 시작이었다. 달콤한 양갱처럼 부드럽지만 강렬한 변화를 일으킨 이번 페스타는, 단양이 써 내려갈 또 다른 로컬 혁신의 서막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디저트 행사를 넘어, 전통과 청춘이 함께 만든 단양형 로컬 브랜딩 축제로 주목받았다. 전통 디저트 양갱을 청년의 아이디어와 음악, 로컬 브랜드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단양이 가진 전통 자원을 세련된 방식으로 되살려냈다. 이를 통해 단양은 ‘전통이 낡은 것이 아니라, 젊은 상상력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한성대학교 문학문화콘텐츠학과 학생들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청년 주도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현실로 구현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청년이 기획하고 지역이 함께 완성한 ‘K-디저트 축제’라는 점에서, 군은 이번 행사를 전통과 청춘이 공존하는 새로운 지역축제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행사 현장은 지난 주말 이틀 동안 다누리광장과 구경시장 일대가 음악과 디저트, 로컬 감성으로 물드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음성군은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금빛하모니(벨라보체) 작은음악회 및 액션그룹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성군이 추진하는 대소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문화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두 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오후 5시 30분부터는 제5주차장에서 ‘액션그룹 성과공유회’가 열린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10개 액션그룹이 한 해 동안 제작한 시제품을 전시·홍보하고,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약 200인분의 시식품을 제공해 군민이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지역사업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는 ‘금빛하모니(벨라보체) 작은음악회’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금빛하모니(벨라보체)’는 음성군 중년 여성 25명으로 구성된 성악동아리로, 총 24회의 체계적인 성악 교육을 통해 실력과 표현력을 갈고닦았다. 이번 무대는 그간의 성과를 군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음악을 통해 스스로 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이 2026년도 개별주택가격 공시를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군은 정확한 조사와 합리적인 산정을 통해 공정한 과세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부동산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1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약 1년간 진행된다.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과 국토교통부의 ‘2026년도 적용 개별주택가격 조사·산정지침’에 따라 단계별로 추진된다. 개별주택가격은 국세와 지방세 부과는 물론 복지 지원, 건강보험료 산정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 활용되는 만큼 정확한 공시가 필요하다. 조사 대상은 표준주택 1161호를 제외한 1만6220호로, 신축·증축·철거·멸실 등 변동이 발생했거나 누락된 주택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군은 주택 특성 조사, 가격 산정, 검증, 의견 청취, 공시, 이의신청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산정된 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음성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2026년도 공시는 연 2회로, 1월 1일 기준 공시가격은 4월 30일, 6월 1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