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추진한 ‘2025년 중소기업 맞춤형 에너지컨설팅・개선 지원사업’을 완료하고, 사업성과 공유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12월 2일 그랜드머큐어호텔에서 ‘2025년 창원시 중소기업 맞춤형 에너지컨설팅・개선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원사업은 창원시 기후대응기금 2억 원을 투입해 에너지 사용량 10,000toe 미만 중소기업 13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진단 결과에 따라 실질적인 설비 개선을 연계 지원하여 기업의 투자 부담을 낮추고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비용 절감이라는 두가지 효과를 거뒀다. 먼저 에너지 진단을 통해 중소기업 11개소에서 17건의 개선 방안이 발굴되었으며, 실제 설비 교체가 완료된 13개 기업의 연간 에너지 절감량은 164toe로 매년 1억 3,20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와 더불어 온실가스 591tCO2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창원시 관계자, 한국에너지공단, 참여기업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위원의 산업체 에너지 절감방안 소개 등 실무 중심의 강연이 진행되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중앙아시아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과 전남 에너지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키르기스스탄 경제상업부와 에너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양국 간 실질 협력 프로젝트 발굴과 신재생에너지와 전력망 분야 전방위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지난 2일(현지 시각)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Korea–Central Asia Energy Week 2025’ 행사 기간 중 경제상업부와 에너지신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전남도와 나주시, 한전은 에너지밸리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기반을 확대해 왔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풍부한 수력자원과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 중인 키르기스스탄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전망과 배전망 현대화, 전력손실 감소, 분산형 발전 확대 과정에서 전남 에너지기업의 기술 협력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에는 ‘재생에너지, 저탄소 기술, 스마트에너지 분야 공동 프로젝트 발굴’, ‘한국-키르기스스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함평군연합회와 (사)한국여성농업인 함평군연합회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3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함평군연합회(회장 심재식)와 (사)한국여성농업인 함평군연합회(회장 이은정)이 지난 2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플라워푸드 교육장에서 김장 나눔 행사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두 농업인 단체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지난 8월 말 배추 정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정성껏 키워온 배추를 키워온 것으로, 지역에서 기른 신선한 배추로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려는 농업인의 진심 어린 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올해 김장 나눔 행사에는 양 단체 회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최근 일주일간 수확·절임·물빼기 등 사전 작업을 거쳐 행사 당일 김장김치를 담그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두 단체는 총 400박스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마련했으며, 이를 지역 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김장 나눔 행사는 두 단체가 꾸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함평군 꾸준한 안전 인프라 확충을 이어가며 주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평군은 올해 학교면 곡창리, 금송리, 월호리 일대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19개를 신규 설치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해안 등 비거주 지역에서 위치 확인이 어려운 상황에 대비해 설치하는 국가표준위치표시체계로,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이루어진 위치 고유번호다. 특히,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인근의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나 경찰서에 알리면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 신속한 현장 출동과 골든타임 확보에 큰 도움을 준다. 함평군은 현재까지 총 216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으며, 매년 일제조사를 통해 망실되거나 훼손된 번호판을 정비하고 사고 위험이 큰 구간을 중심으로 신규 설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국가지점번호판은 재난·응급상황 시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장치”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방문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설치 확대와 체계적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래 식품산업의 핵심 분야인 푸드업사이클링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선다. 나주시는 지난 2일 동수동 385-3번지 일원에서 푸드업사이클링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실증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지역 식품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고 나주를 푸드테크 산업의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푸드업사이클링은 상품성이 낮거나 활용되지 못한 농산물과 식품 부산물을 새로운 소재와 제품으로 재가공해 버려지는 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미래 식품산업 분야이다. 시는 이러한 산업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맞춘 기획과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2024년 4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착공한 연구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05억 원을 투입해 부지 6612㎡, 연면적 1631㎡,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1월 개소를 목표로 한다. 센터에는 급속 냉동, 건조 및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국 유일의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 유치에 최종 성공하며 에너지 수도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과학 문화, 교육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확고히 했다. 시는 2026년 정부 예산안에 기본계획 수립비가 반영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히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에너지 산업, 미래 과학, 교육 콘텐츠를 아우르는 국가 단위 핵심 플랫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3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지난 12월 2일 국회 의결을 거친 ‘2026년 정부 예산안’에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기본계획수립비 5억 원이 반영됨에 따라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은 전국 유일의 에너지 특화 과학문화시설로 나주는 지난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며 국가사업 추진의 분수령을 넘었다. 이번 예산 반영으로 2026년에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게 된다. 타당성 조사는 2024년 11월부터 약 10개월간 사업설명회, 서면 질의, 현장 실사 등 다각도의 검증 과정을 통해 경제성과 정책성 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따뜻한 나눔과 봉사로 모두가 행복한 12월 ‘달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달모임에서는 오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보성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 회원 39명과 공직자 150여 명이 함께 나눔과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달톡(달모임 + Talk)’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직원 자유발언, ▲여성자원봉사협의회 활동 소개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직원 자유발언과 함께 상영된‘자원봉사 활동 영상’은 여성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의 봉사 모습을 담아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고, 직원들은 영상 속 봉사자들의 노고에 박수를 전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은 ‘퍼져라 자원봉사! 커져라 온기나눔!’ 구호가 적힌 푯말을 들어 올리며 지역사회 나눔 확산의 의지를 다졌고, 직원들은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으로 화답했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의 따뜻한 변화는 군민과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보성을 만드는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은 3일 율포항의 국가어항 신규 지정을 위한 기본설계비 9억 원이 2026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 반영은 보성군이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국책사업 건의 과정의 결실로, 율포항의 발전 잠재력을 중앙정부가 공식 인정한 데 큰 의미가 있다. 현재 지방어항인 율포항은 최근 ▲방파제 조성, ▲회천수산물 위판장 확충, ▲해양환경 개선 등을 통해 수산물 생산 거점항이자, 해양관광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해 왔다. 또한, 어업활동 기반이 강화되면서 어민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정부예산안 반영으로 향후 기본설계를 거쳐 국가어항 지정․고시되면, 공공개발사업이 차례대로 추진될 예정이며, 1·2단계를 포함한 전체 개발에는 약 717억 원의 국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율포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 ▲어선 수용 능력 확대 및 안전성 강화, ▲신규 부지 조성(22,845㎡) 및 핵심 어업 인프라(냉장·냉동시설, 어구 건조·야적장, 창고 등) 확충, ▲관광·레저·휴게시설을 유치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항만 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일 담빛농업관 대강당에서 ‘제4기 담양군 주민자치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자치회 성과공유회는 12개 읍면 주민자치회 위원, 주민,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주민자치회(대덕면) 및 주민자치위원(12개 읍면)에 대한 표창, 읍면별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영상 시청,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소통시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3층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서각, 캘리그라피, 라탄공예, 비누공예, 아크릴화, 도자기 작품 등이 전시됐으며, 주민자치 위원들의 다도차 봉사도 함께 진행돼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풍물, 장구, 통기타, 댄스, 난타 등 공연도 이어져 주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제4기 담양군 주민자치연합회(회장 조희범)는 지난해 1월 출범 이후 주민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발굴해 주민참여예산에 반영해 왔으며, 읍면 특색을 살린 축제와 주민 역량 강화 문화예술 프로그램, 환경 정비와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자치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2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안군이 민선 8기 마지막 해를 맞아 중앙정부 및 공공기관 주관 공모사업에서 총 3,305억 원을 확보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신안군의 작년 예산 규모인 9,648억 원의 약 30%에 달하는 대규모 재원이다. 군에 따르면, 2025년도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주관의 공모사업 총 21건이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발전에 필수적인 사업 예산을 대거 확보하게 됐다. 특히 주목할 만한 주요 사업으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1,928억 원), 2025년 농촌협약(696억 원),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사업(150억 원), 농촌특화지구 공간정비(100억 원),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100억 원), 그리고 최근 선정된 수산자원(불락류) 산란 서식장 조성사업(40억 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신안군은 김대인 군수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기획전략실, 문화예술관광국, 산업건설국, 신재생에너지국, 농업기술센터, 보건소 등 전 부서가 공모사업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이처럼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