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11월 27일 시청 창의실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하고 본청과 읍면동 간 현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청은 ▲시민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및 홍보 ▲제1회 광양항의 날 기념행사 ▲광양형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추진 ▲2025년 시민안전보험 가입 운영 ▲2026년 하수도 사용료 인상 안내 등 주요 정책 및 생활 관련 사항을 읍면동에 전달했다. 읍면동에서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 ▲어려운 이웃 돕기 기부 릴레이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음성인식 자동제어 조명 설치 지원사업 ▲주민자치회 구성 계획 ▲동절기 취약시설 안전 점검 등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들을 공유했다. 정인화 시장은 “지난해 정부합동평가에서 거둔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연초에 계획한 시정 주요 사업들의 목표 달성 여부를 꼼꼼히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며 “연말까지 내실 있는 업무 추진과 철저한 준비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광양시의 다음 도약을 함께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본청과 읍면동 간 긴밀한 소통 체계를 유지하고, 현안 공유와 협업을 강화해 시민에게 더욱 수준 높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양시는 산업통상부가 11월 28일 발표한 'K-배터리 경쟁력 강화방안'의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 공모 계획’을 적극 환영하며,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 경쟁 심화와 전기차 캐즘 등 시장 변화 속에서 국가 차원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니켈, 리튬 등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추가 지정해 국내 배터리 산업의 전주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광양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항만·물류 인프라와 포스코그룹 중심의 이차전지 전주기 생태계가 집적된 지역이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외 원광 정제–전구체·양극재 생산–재활용으로 이어지는 기초원료 기반 전주기 체계를 갖추고 있어 산업통상부 지원 정책과 연계한 특화단지 추진 여건이 더욱 뚜렷하다. 시는 지난해부터 산업통상부와 국회,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이차전지 기초원료 중심 특화단지 추가 지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이번 발표와 발맞춰 ▲기업 투자 의향 확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영암군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3일 영암군의회를 통과한 이 조례는 납세자 권익 보호, 성실납세 문화 확산, 지방세 자주재원 안정 확보 등을 위한 제도로 내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제정 조례는 ‘성실납세자’와 ‘모범납세자’를 명확히 정의하고, 각 유형으로 나눠 구체적 혜택을 제공해 성실한 납세를 유도하고 있다. 성실납세자는 최근 3년간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기내 전액 납부한 체납·징수유예 이력이 없는 자로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선정된다. 모범납세자는 같은 기간 법인은 5,000만원 이상, 개인·단체는 5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해야 하고, 영암군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영암군은 성실납세자에게는 5만원 이내의 지역화폐 또는 소정의 경품을 지급하고, 모범납세자에게는 군 발간 홍보물에 소개하거나 표창장·증명서 등을 수여한다. 지방세 세무조사 2년 유예, 군 금고 금융기관 금리 우대 및 수수료 할인, 1년간 납세담보 1회 면제 등 다양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암군이 11/29일 영암읍 매일시장 등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레트로’를 주제로 ‘영암 로또데이’를 열고, 전 세대가 옛 낭만을 즐기는 시간을 제공했다. 유아 공연 ‘검정고무신’을 시작으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지역가수 노래, 마술쇼, 레트로 댄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이어졌고,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레트로 의상대여점과 포토존이 마련돼 추억의 사진을 찍는 행렬이 이어졌다. 특히, 영암군민이 참여한 플리마켓에는 다양한 상품이 판매됐고, 지역 농특산물 먹거리 부스에는 멜론장아찌 김밥, 영암쌀 덮밥 등이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영암군 캐릭터 남생이, 무니, 산이를 활용한 접시 꾸미기 체험 등도 진행돼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올해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저녁 열리고 있는 영암 로또데이에는 가족 단위, 친구·연인 단위 방문객이 꾸준히 참가하며 다양한 세대가 만나 즐기는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11월 로또데이에 부스를 차린 소상공인 매출이 평균 60만원에 달하고, 행사가 없는 주말 평균 15만원에 그치던 골목상권 매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 보건소는 ‘에이즈 예방 홍보 주간(12.1~7)’을 맞아 주민들의 에이즈 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집중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는 ‘에이즈 예방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라는 슬로건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재래시장,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해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에이즈 관련 올바른 정보와 예방의 중요성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에이즈 예방 홍보 주간 홍보 주간 동안 관내 4개소 전광판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지속적인 예방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 감염 경로와 예방법 ▲정기적인 무료 익명검사 안내 ▲에이즈 치료비 지원 ▲감염인에 대한 편견 해소 등 주요 정보를 주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홍보물 배부와 포스터 부착 활동을 병행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올바른 정보 습득과 조기 발견,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홍보를 통해 에이즈를 막연한 두려움의 대상으로 보기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이 관내 주거환경이 노후하고 열악한 3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지원 ‘꿈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청소년이 청소년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고흥군과 2024년 3월 업무 협약 체결 이후 ‘같이도시락’ 사업뿐만 아니라 제주도 힐링캠프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현장 조사를 통해 화장실 및 가구 노후화, 장판 손상 등 각 가정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파악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 마련에 집중하며 추진됐다. 이를 바탕으로 화장실 개보수, 노후 가구 교체, 도배·장판 시공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대상 가정의 한 보호자는 “생활 환경이 달라지니 가족 모두가 행복해졌다”며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집수리 지원을 넘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위기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15개소의 유아 250명을 대상으로 ‘유자 손질 및 유자청 담기’ 원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직접 유자를 만지고 자르며 유자청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친숙하게 접하고, 식생활 교육과 농업 교육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고흥군은 전국에서도 가장 품질이 우수한 유자를 생산하는 주산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체험은 지역 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교육 콘텐츠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단순히 만들어 보는 활동이 아니라, 유자가 어디에서 나고 어떻게 가공되는지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이 유자를 직접 손으로 만지는 활동이 정서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미래세대가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아이들이 유자를 직접 만지고 향을 느끼며 유자청을 만들어 보는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의 해외 입주작가 프로그램 마지막 참여 작가인 이탈리아 출신 시각예술가 마르티나 무라로가 지난 11월부터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했으며, 고흥의 자연과 전통을 접목한 독창적인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르티나는 이탈리아 비첸차 출신으로, 도자기를 활용한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기억, 감정, 장면의 축적을 시각적 언어로 기록하는 작업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고흥 체류에서 마르티나 작가는 ‘기억의 타일’을 주제로,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체류 경험을 조형적 기록물로 구현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고흥 지역 점토와 분청사기의 핵심 재료인 화장토를 직접 실험하며, 흙의 질감과 색감이 기억의 파편을 담는 매개로 확장되는 새로운 조형적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 마르티나 작가는 고흥 체류 소감에서 “이번 레지던시는 제 작업을 깊이 확장하고, 새로운 기술을 탐구해 제 시각 언어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라며 “주변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흥 분청 전통의 깊이가 매일 저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한국 문화와 제 예술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관 인증에서 5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14년 첫 인증으로 시작으로 2017년, 2019년, 2022년에 이어 2025년 재인증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해 오고 있음을 입증했다. 가족친화 인증은 가정과 직장생활의 균형을 지원하는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에 부여되는 제도다. 고흥군은 자녀 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가족 친화적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서류 심사와 직원 만족도 설문조사,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고흥군은 가족 친화적 직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주요 운영 내용은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 운영 ▲생일 특별 휴가 부여 ▲가족 휴양시설 제공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이를 통해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만족도를 높여왔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재인증을 통해 고흥군의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가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1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한 내란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단호한 책임자 처벌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든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주요 책임자들에 대한 단호한 처벌과 제도적 청산이 이뤄지지 않은 현실에 깊은 유감과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2024년 12월 3일 밤, 국회에 계엄군이 난입하고 헌법기관이 무력으로 봉쇄되는 참담한 장면을 국민들은 생생히 목격했다”며, “정치활동 금지와 언론·표현의 자유를 통제하는 포고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한 반헌법적 폭거였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태의 핵심 책임자들에 대한 단죄는 여전히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며, “사법부의 안이한 태도는 ‘사법부가 내란 세력의 방패막이가 되고 있다’는 깊은 불신을 낳고 있고, 일부 정치세력은 내란 사태를 정쟁의 소모적 도구로 소비하며 국민적 분노와 청산 요구를 왜곡·희석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