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정신건강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신건강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광산구 정신 응급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로 응급상황 발생 시 수행해야 할 구체적인 역할과 대응 절차,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광산구보건소를 중심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실무자들이 모여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정신질환자 및 위기 대상자 발굴·연계 △정신 응급 위기 상황 공동 대응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 △기관 간 정보 공유 및 사례회의 운영 등 주요 임무를 수행한다. 김옥현 광산구 보건소장은 “정신건강 문제를 개인의 일이 아닌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로 인식한다”며 “이번 협의체 운영을 시작으로 위기 상황에서 촘촘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정신질환자 대상 응급 대응 매뉴얼 마련, 24시간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1577-0199) 운영, 정신건강 고위험군 사례 관리 등 다양한 정신건강 위기 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18일 광주시 주관으로 추진한 ‘2025년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은 광주시 주관으로 매년 추진하는 훈련으로, 가상의 신종 감염병과 재출현 감염병 유입·확산에 따른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기관 간 공동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올해 훈련은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을 주제로 △AI 인체감염증 대응 기관별 역할 대한 토론 기반 훈련 △AI 인체감염증 의심 환자 초동대응, 역학조사 등 실행기반 훈련 △개인 보호구(Level D) 착·탈의 훈련 순으로 진행했다. 광산구는 각 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얻었다. 또한 지난 5월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검출됐을 당시 실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처리 절차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보건소 역할 숙지를 통해 뛰어난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발생·확산에 대비해 상시 감시체계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남구는 경도 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주민들의 인지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중순까지 문화예술 치유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인지 강화 교실이 오는 7월 16일까지 남구 치매안심센터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경도 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주민들에게 국악과 미술 등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과 인지훈련 프로그램, VR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해당 교실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2차례 열린다. 참가자들은 춘향가와 수궁가, 심청가, 흥부가를 통해 사랑과 건강, 효, 가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정서 및 감정 표현법 익히기 등도 익히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다양한 활동 및 체험을 통해 신체의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고, 자기 표현법의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로 정서적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면서 “경도 인지장애 주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통해 관내 주민 5,995명을 대상으로 선별 검사를 시행했으며, 이 가운데 경도 인지장애와 치매 진단을 받은 주민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가 6월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24일 조치원중학교 앞에서 마약류 확산 방지와 청소년 마약 중독 예방을 위한 마약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청소년 대상 마약류 확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보건소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류의 유해성 ▲오·남용 사례 ▲마약류 범죄사례 등을 소개하며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미래를 무너뜨릴 수 있음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유혹을 단호히 거절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마약 예방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이날 ‘폐의약품 수거의 날’ 행사도 함께 연계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가정 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의 수거함 직접 배출 등 올바른 폐기 방법을 알리는 교육도 진행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평택시 안중보건지소에서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만성질환 건강상담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또는 그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총칭해 말하며,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10개 중 4개를 차지할 정도로 중증 질환이나(질병관리청), 생활 습관 개선 등 적절한 건강 관리만으로도 80% 예방이 가능하다.(WHO) 이에 안중보건지소 만성질환 건강상담실에서는 방문하는 주민 대상 무료 혈압·혈당 측정, 1:1 개별 상담을 통한 올바른 심뇌혈관질환 관리 및 생활 습관 개선 교육을 제공하고, 혈당 검사가 기준 수치(공복혈당 110㎜Hg, 식후혈당 140㎜Hg) 이상일 경우 당화혈색소 검사 추가 실시로 본인의 혈관 상태에 대한 인지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자가 건강 관리 지원을 위한 건강수첩과 교육 책자 제공, 고혈압·당뇨병 표준화 교육 등 각종 보건소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있다. 이 밖에 고혈압, 당뇨병 질환자 대상 연 1회 합병증 검사(사전 예약 필요) 및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결과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nb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덕군 보건소가 보건소 진료실의 설비 개선과 전문 의료 인력 확충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군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최근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심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내과, 치과, 한방 등 다양한 과목에서의 기본적인 진료는 물론, 혈액검사, 소변검사, 결핵검사, 물리치료, 침 시술, 구강 상담 및 검사,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주민들을 고려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실을 운영함으로써 예약 없이도 당일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강종호 건강증진과장은 “우리 지역이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만큼 주민들의 기초 건강 관리 서비스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언제든 믿고 찾을 수 있는 든든한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 보건소는 올 하반기를 맞아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감염병 예방 교육, 건강검진 확대 등 다양한 보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남구보건소는 지난 6월 20일 경상공업고등학교 전교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학교 일대에서 흡연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상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간부 학생 등 총 5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학생 주도의 금연문화 조성에 앞장섰다. 특히, 학교 경계 30m 이내는 금연구역임을 홍보하고, 학교 주변에서 담배꽁초를 직접 수거하는‘담배꽁초 줍기활동’을 전개하여 학생들에게 간접흡연의 피해와 흡연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또한, 청소년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자담배에 대한 유해성과 중독성 홍보도 병행하며 흡연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명자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의 흡연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자발적인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의미를 두고 진행됐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건강한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화순군은 오는 7월 12일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안공간 공공연이 공동 주관하는 치유심리극 ‘동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유심리극’이란 내면의 고민과 상처를 안전한 공간에서 즉흥 연극으로 표현하며, 쌓인 감정을 건강하게 풀어내고 자기 자신을 새롭게 마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 지속적인 우울감 등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으나, 여전히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과 이해 부족이 존재한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정신건강 인식의 개선과 심리 치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7월 12일 토요일 9시부터 12시까지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실에서 이루어진다. ‘치유’와 ‘자기 성장’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7월 8일 화요일까지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심리극의 장(場)이 마련됐으니, 많은 분이 이번 교육에 참여해 내면의 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보건소는 지난 20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은 보건의료가 필요한 지역 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목포시는 장애인의 수요를 반영한 한방 방문 재활서비스 및 사회활동 참여 지원을 통해 건강권 향상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이 주목을 받았다. 협의체는 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자원을 연계, 원스톱 재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자 맞춤형 보건-의료-복지 연계 모델을 실현해가고 있다. 시는 2024년 멘토 보건소로 지정되어 타 지역 보건소에 자문과 견학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23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의 건강 형평성 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화군은 오는 25일부터 군보건소에서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가암환자 자조모임은 환자의 힐링과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운영은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총 5회 운영한다. 한 회당 참여 인원은 50명 내외이며, 보건소에 개별 문의 후 참여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원예요법) 화분에 마음을 담아요 ▲(영양교육) 암환자 식생활 프로그램 ▲(공예)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웃음치료) 암환자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 서로의 암 치료 경험과 식이요법 등 암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안부를 전하여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시간을 갖는다. 보건소는 지난해에도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몸과 마음이 날아갈 듯 가벼워졌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자주 만나서 이런 유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재가암 자조모임 덕분에 외출도 하고 실컷 웃을 수 있었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조모임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