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천군보건소가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 기관상과 개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기관상은 공중보건의 감소와 의료인력 부족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ICT 기술을 활용해 지역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격차 해소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201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본격적인 원격협진체계를 구축해 연속적이고 상호보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개인상은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현장에서 주민 건강관리 향상에 기여한 보건소 직원에게 돌아갔다. 해당 직원은 만성질환 3개 이상을 가진 복합질환자를 대상으로 비주얼씽킹 기법을 활용한 맞춤형 식단 교육을 실시하고, 원격협진을 통한 의사 연계 관리로 체계적인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월 1회 방문간호 전문 인력과 사례회의를 진행하며 혈압·혈당 등 기본 건강검사와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속적인 라포를 형성,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왔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공보의 인력 감소 상황에서도 ICT 기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주민들과 함께한 건강걷기 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청수건강생활지원센터와 부설기관인 남산건강생활누리관은 지난 14일부터 3주간 ‘다함께! 더 건강하게! 함께 걸어요’를 주제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수건강생활지원센터 운동지도사가 나서 주민들에게 효과적인 걷기 방법을 안내하고, 일상 속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걷기 교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자연 속에서 운동을 하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건강도 좋아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걷기를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가장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효과를 가진 것이 걷기”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올바른 걷기를 실천하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가 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근로자와의 부당해고 소송에서 대법원 최종 승소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A씨는 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민간위탁으로 운영됐던 당시에 징계를 받고 해고돼 2023년 3월 센터가 직영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근로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A씨는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를 주장하며 충남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제기했고, 부당해고로 판정됐다. 이에 시는 지난 2024년 1월 중앙노동위원회를 대상으로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대전지방법원)·2심(대전고등법원)은 ‘해당 근로자에게 고용승계 기대권이 인정되지 않으며, 센터 내부의 중대한 비위행위, 근무태도 문제, 직장 내 신뢰관계 훼손 등으로 천안시의 고용승계 거절 조치는 정당하다’고 보았으며, 대법원에서도 상고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심리불속행으로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시는 해당 근로자에 대한 법적 고용의무가 존재하지 않으며, 센터의 직영 전환 과정에서도 행정절차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명확히 확인됐다. 이현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시 정부지원금을 제외한 본인부담금의 90%를 환급하는 제도로, 경상남도와 시군이 함께 재원을 부담하는 도비 매칭사업이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가 도내 수요를 종합적으로 예측해 시군별로 배분한 후, 도비가 편성된 이후에 진주시가 시비를 매칭하여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한다. 최근 일부 산모들이 출산 후 지원금을 제때 받지 못하면서 진주시의 수요 예측 실패라는 지적이 있었으나, 이는 경상남도의 도비가 부족하여 시비를 매칭할 수 없었기 때문에 예산 편성이 늦어진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진주시 출산율이 전년 대비 15%(214명) 증가하면서 신청자가 많아진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지급이 지연된 신청 건은 추경 예산 반영 후 올해 12월 중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진주시는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매년 관련 예산을 지속적으로 증액해 오고 있다. 올해 예산은 9억 3200만 원을 편성한 데 이어, 2026년도 예산은 5억 원 정도 증액한 14억 3800만 원을 편성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공주시는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안심식당’ 지정 사업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0년 137곳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후 매년 40~50곳을 추가 지정해 현재 359곳으로 늘렸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상하반기에 걸쳐 지정 업소의 10%를 대상으로 이행 실태를 현장에서 점검하고 있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필수 과제로 반찬, 국, 찌개 등을 덜어 먹을 수 있도록 국자와 접시를 따로 제공하고, 수저는 열탕 소독과 자외선 소독 등을 통해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또한 자율 과제로 손 씻는 물품 비치, 환기 실시, 남은 음식은 식탁에서 한데 섞어 버리는 방식으로 폐기하는 등 위생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안심식당 지정 현황은 공주시 누리집에 게시되며, 업소명과 함께 안내된다. 이미자 보건정책과장은 “안심식당에는 위생꾸러미와 앞치마를 지원하고,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해 선진 식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태백시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에이즈에 대한 조기검진과 예방법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에이즈 예방 및 관련 정보를 알리고, 보건소 방문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상담·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에이즈는 일상생활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감염인과의 성 접촉, 주사기 공동 사용, 오염된 혈액 수혈, 감염 여성의 임신·출산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이 중 가장 흔한 감염경로는 성 접촉으로, 올바른 콘돔 사용과 안전한 성생활이 예방에 중요하다. 또한 감염이 의심될 경우, 의심 일로부터 약 4주 이후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태백시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꾸준한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검사가 가능하니 의심될 경우 주저하지 말고 검사를 받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권선구보건소는 27일 ‘2025년 제2차 청소년 전자담배 유해환경 개선 간담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권선구보건소 햇살방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수원권선경찰서, 수원교육지원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등 6개 협력기관과 권선구보건소, 수원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권선구보건소는 올해 추진한 청소년 전자담배 유해환경 개선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각 기관은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소개했다. 또 2026년 사업 추진 방향, 청소년 보호 활동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전자담배와 같은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 기관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며 “2026년에도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해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지난 27일, 김해중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중앙지구대, 활천동 행정복지센터, 금연지도원과 함께 공원 내 금연·금주구역 인식 확산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공원, 삼중공원, 삼성공원, 삼정공원이 금연·금주구역임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공원 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공원을 순회하며 금연·금주 안내 및 계도, 홍보물 배부 등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공원 이용자들에게 금연·금주구역 준수의 중요성 및 흡연 또는 음주 시 과태료 부과 등을 집중 안내했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는 “공원이 시민들이 찾는 휴식공간인 만큼 금연·금주구역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도시 김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보은군보건소가 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독감 예방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보건소는 생후 6개월 이상부터 2012년생(만 13세)까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집중접종기간’을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최근 독감 확산세가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위험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영유아와 초등학생의 경우 감염 위험이 높고 가족·학교·지역사회로의 전파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조기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건소는 강조했다. 예방접종은 보은군보건소와 균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 없이 가능하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기간은 2026년 4월 30일까지다. 접종 횟수에 대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보건소는 기준을 안내했다. 생후 6개월부터 9세 미만 어린이 가운데 독감 예방접종을 한 번도 받은 적이 없는 경우에는 2회 접종이 필요하며, 기존 접종력이 있는 어린이는 1회 접종으로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예방접종 후에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원주시보건소가 2025년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은 의료취약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보건의료기관 의료인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협진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현재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민간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특히 원주시보건소는 올해 관련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병원 2곳과 의원 5곳을 원격협진사업 자문의료기관으로 참여시키는 등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민간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사업의 효율적 운영에 기여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