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파주보건소는 ‘어르신 동행 걷기 프로그램’이 지역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으며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어르신 동행 걷기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목표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걷기사업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마일리지사업과 연계해 6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주 2회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걷기 코스는 학령산 숲길 등 비교적 시원하고 그늘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안전하게 걷기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등산 지팡이를 활용한 걷기 방식은 보행 안정성을 높이고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며 상체 근육까지 활용할 수 있어 전신운동 효과가 뛰어난 장점이 있다. 어르신들은 함께 걷고 이야기를 나누며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사회적 소외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함께 도모하기를 희망하며, 한 참여자는 “한낮에는 더워도 산속은 그늘이 많아 걷기에 좋고, 친구들과 함께하니 오히려 더 시원한 기분”이라며 “운동도 되고 기분도 좋아진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50분간 진행되며, 건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 서북구보건소가 예기치 못한 사건‧사고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심리회복 지원에 나선다. 24일 서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재난 발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현장 방문을 통한 맞춤형 심리회복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현장에 방문해 정신건강 검사를 진행하고, 1대 1 심리상담을 지원했다. 심리회복지원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초기 상담 후 필요 시 전문가의 상담, 전문기관 연계 등이 지원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몸에 상처가 나면 치료하듯 마음의 상처에도 치료가 필요하다”며 “사건‧사고를 겪은 뒤 감정이 잘 가라앉지 않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힘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이 지속적인 폭염일수 증가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24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군은 오는 9월까지 독거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을 집중 관리한다. 고창군보건소, 12개 보건지소, 24개 보건진료소에 방문보건 전담 요원 42명을 배치해 폭염 고위험군의 건강상태를 수시 모니터링하고 일일 상황보고 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 방문 또는 전화 상담을 통한 건강상태(혈압, 혈당 등) 확인 ▲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응급조치 교육 ▲ 경로당 및 무더위 쉼터 이용 안내 ▲ 교육 자료 배부 ▲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 배부(쿨 토시, 부채 등) 등이 포함된다. 또한 AI기술과 디바이스를 활용해 혈압, 혈당 등 생체 정보를 수시 모니터링하여 이상 데이터 발견 시 유선 연락 또는 즉시 방문하고,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여 어르신 맞춤형 폭염대비 건강수칙 자료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촘촘한 건강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올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서구보건소 지난 6월 20일 서구청 구민홀에서 지역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암 예방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경북대학교 예방의학 교실 신지연 교수가 강사로 나서, ‘암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방법’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는 △암이란 무엇인가 △국가암관리 정책 △암의 예방을 위한 10계명 △암 관리를 위한 대구경북 지역 암센터의 지원 사업 등 국가암검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서구보건소는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폐암 고위험군(흡연경력 30갑년 이상, 54~74세) 및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생활습관 개선과 암 조기검진을 지원하는 4개년 지역특화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폐암 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1:1 전화 상담을 통해 검진을 안내하고 있으며, 협력 의료기관에서 무료 저선량 폐 CT 촬영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폐암 주요 원인의 90%를 차지하는 흡연 문제 해결을 위해 서구보건소는 보건소 금연사업과대구금연지원센터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보건소가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하여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여 생명 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이다. 2024년 나운2동에 이어 올해는 수송동, 소룡동을 대상으로 선정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5개 영역에서 총 30개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기관은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예방 교육 △자살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자살 위험수단 차단 등 다양한 자살 예방 활동을 수행한다. 이어 내년에는 9개 동을 추가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나와 이웃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 또는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시흥시는 최근 출몰하기 시작한 ‘러브버그’로 인한 시민 불편에 대응해, 시민 생활 보호를 위한 방역 활동과 예방수칙 홍보에 나섰다. 러브버그의 정식 명칭은 ‘붉은등우단털파리’다.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며, 기후변화로 인해 지난 2022년부터 서울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다. 러브버그 수명은 7일 이내이며 매년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러브버그는 사람을 물거나 독성이 있는 해충이 아니며, 질병을 옮기지 않는 익충이다. 특히 애벌레는 나무와 낙엽을 분해해 토양에 양분을 주고 성충은 꽃을 수분하는 익충이지만, 특유의 생김새와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으로 인해 혐오감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불편 민원에 대응해 러브버그 퇴치법을 홍보하고 필요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단, 대량으로 살충제를 뿌리는 건 다른 생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고려해 살충제 살포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러브버그 대처법으로는 ▲창문, 유리창에 붙었을 경우 물뿌리기 ▲실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충망 설치 및 정비 ▲끈끈이 트랩을 사용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상주시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외로움 등 고립 해소를 위한 중장년 정서지원 프로그램‘소셜다이닝(달콤한 수다)’을 운영한다. ‘달콤한 수다’는 생애주기에서 중장년이 겪을 수 있는 1인 가구 증가, 자녀 독립, 은퇴 등으로 사회적 관계 약화 및 정서적 고립을 겪는 대상자에게 요리활동과 식사문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정서적 공감과 소통을 나누고자 한다. 이 프로그램은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총 6회기 동안 지역사회 현장에서 진행한다. 첫 회기는 참여자 간 신뢰 관계 형성 중심의 오리엔테이션과 정신건강 검진을 실시하여 정서 상태를 점검하고 개인별 맞춤형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정서적 외로움과 고립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은 중장년층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회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상주시보건소는 지역 내 영유아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놀이와 요리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거울이의 식탁”을 오는 6월 20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위 프로그램은 상주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내 체험실에서 진행되며, 패스트푸드 및 가공식품 소비 증가로 인한 어린이 식습관 불균형을 개선하고, 바른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자녀의 식습관 교육이 어려운 현실을 고려하여, 부모 또는 조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지난 5월 사전 접수신청으로 선정된 참여 대상 가족은 사전‧사후 식습관 관련 설문조사를 시작으로 ▲푸드 일러스트 활동, ▲김밥 도시락 만들기, ▲영양게임(골고루 자전거, 골고루 안경 등), ▲가정 확장 활동 인증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하국 보건위생과장은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점을 바탕으로 양육자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이 자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본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증진으로 이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보건소는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소통을 위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제천 걷기 좋은 길 함께 걸어요~’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제천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현장 접수가 시작되며, 참가자에게는 참가 팔찌가 제공된다. 걷기 코스는 솔밭공원에서 비룡담 데크길까지 이어지며, 중간 지점에서 인증 도장을 받는 미션도 포함되어 있다. 걷기 전·후에는 스트레칭과 간단한 운동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더불어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올바른 걷기 정보 제공 ▲보행 자세 측정 및 전문가 상담 ▲체성분 분석 ▲혈압·혈당 측정 ▲스트레스 지수 측정 ▲보건사업 홍보 등으로 구성되어, 시민의 건강 상태 점검 및 생활습관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행사는 올바른 걷기 방법과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소중한 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시 성북구 동선보건지소는 최근 바쁜 직장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매월 셋째 수요일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대사증후군 수요 조기검진’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증후군 관련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만성질환으로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다. 특히 정기 건강검진이 어려운 직장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출근 전 이른 아침 시간대에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전화로 사전 예약 후 동선보건지소를 방문하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포함한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결과는 개별 상담과 생활습관 개선 지도로 이어지며, 필요 시 운동 프로그램 연계, 전문의료기관 의뢰 등 체계적인 후속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동선보건지소 관계자는 “많은 직장인들이 건강에 관심은 있지만 실제로 병원을 방문할 시간은 부족하다”라며,“아침 시간을 활용한 조기검진은 실질적인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검진에 참여한 한 직장인은 “출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