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나룰초등학교(교장 이강은)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학교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책 읽어주는 북마마’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책 읽어주는 북마마’는 학부모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 중 20분간 진행된다. 학생들은 엄마가 들려주는 책 이야기를 통해 독서를 보다 친숙하고 즐거운 활동으로 경험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학부모회는 학생들의 발달 수준을 고려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도서를 직접 선정했다. 바른 인성을 기르고 풍부한 어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책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운영은 올해 5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이어졌으며, 매주 1·3주는 1~3학년, 2·4주는 4~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책 읽어주는 북마마’ 활동은 학부모들에게도 의미 있는 봉사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학부모들은 아이들과 책으로 소통하며 학교 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김미진 나룰초 학부모회 회장은 “학생들이 책을 더 친숙하게 느끼고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매곡초등학교(교장 우재숙) 5학년 학생들이 작은 실천으로 큰 배움을 만들어냈다. 학생들은 지난 12월 12일,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알뜰시장 바자회’를 열어 경제 교육과 환경 보호,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이번 알뜰시장 바자회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로, 나눔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바른 소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필요하지 않은 학용품과 생활용품, 책, 장난감 등을 직접 가져와 물품 상태를 살펴보고 가격을 책정하는 등 준비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행사 당일 알뜰시장은 다양한 물품이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되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운영됐다. 학생들은 판매자와 구매자의 역할을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경제 원리를 이해하고, 물건의 재사용을 통해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의 의미도 함께 배웠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배움과 실천이 결합된 교육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바자회를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 시설에 기부할 예정으로,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경험까지 이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송정초등학교(교장 김나경)는 2025학년도 경기외국어미래교육 선도학교(LAON) 운영을 마무리하며, 학생 주도의 외국어 미디어 활동 성과를 담은 2학기 한영 이중언어 신문 '송정 LAON News Times'를 발간했다. 이번 신문은 5~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학생 기자단이 기획부터 취재, 기사 작성과 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 결과물이다. 학교 교육활동과 학생들의 성장 이야기를 한국어와 영어로 함께 담아내며, 실제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 활용 경험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기자단 활동을 통해 영어로 질문하고 글을 구성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웠고, 동시에 미디어 리터러시와 협업 역량도 함께 성장시켰다. 이는 학생 주도 프로젝트형 수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송정초는 선도학교 운영 기간 동안 AI 기반 에듀테크를 활용한 영어 수업과 학생 자율 동아리형 영어 신문반 활동을 연계해 운영했다. 특히 '송정 LAON News Times'는 학기별 발간과 온라인 배포를 통해 학교 안팎으로 교육 성과를 공유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천군은 16일 오전 11시, 경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프로그램실에서 ‘노인의료복지시설 어르신 인권지킴이단 최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어르신 인권지킴이단을 비롯해 노인의료복지시설장, 지자체 관계자, 경북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추진된 어르신 인권지킴이 활동의 전반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서는 예천군 어르신 인권지킴이단의 활동 과정에서 도출된 사례를 중심으로 분야별 개선사항과 제도적 보완 방안 및 향후 인권 보호 활동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어르신 인권지킴이단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노인의료복지시설 내 인권 보호 수준이 한층 강화됐다”며, “이번 최종 평가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존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충북 증평군이 16일 증평읍 사곡리 1630번지 일원에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착공식’을 열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창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 충북도·증평군의원, 기관·단체장, 충북 내 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센터 착공을 축하했다. 군은 이날 ‘100년 미래 뿌리 산업 양성’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증평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국내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육성 기반 센터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증평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총사업비 276억 원을 투입해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며, 연면적 8675.42㎡,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가변형 기업 입주공간 37개실을 비롯해 커뮤니티 라운지, 코워킹 공간, 대강당,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 등 창업과 연구·협업에 최적화된 공간이 들어선다. 이를 통해 기업 간 교류와 협업을 촉진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된다. 센터는 입주하게 될 기업의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고부가가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16일 비봉면에서 비봉의병광장 준공식을 개최하고 지역 항일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새로운 역사 문화 공간의 탄생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보훈단체, 지역주민, 기관단체장 및 홍범도기념사업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광장의 조성을 축하하고 비봉의병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비봉의병광장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의로움으로 떨쳐 일어섰던 비봉 의병의 항일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완주군이 조성한 공간으로, 추모공간과 추모탑 등의 기념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 준공식에서는 홍범도 장군 흉상 처음 공개됐다. 비봉 의병의 정신과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흐름을 잇는 핵심 상징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비봉 의병의 항일정신은 완주의 자랑이며, 홍범도 장군은 민족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우리의 영웅”이라며 “두 정신을 함께 담아낸 비봉의병광장이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을 심어주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완주군은 보훈을 군정의 중요한 가치로 삼고 국가유공자 예우와 역사문화 보존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12월 1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동부의 마음 모아 청렴 온도를 올려주세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2025년 함께 만드는 상호존중 문화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렴한 동부교육지원청을 실현하고, 조직 내 상호존중과 협력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4인 1조로 구성된 직원들이 윷가락을 던져 나온 윷 수에 따라 점수를 합산해 조직의 ‘청렴 온도’를 높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참여 행사에 그치지 않고, 2026년을 향한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출발점이 됐다. 특히 전 직원은‘청렴 온도 올리기’활동을 통해 작은 실천 하나가 조직 전체의 청렴에 영향을 준다는 메시지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양수조 교육장은 “청렴은 함께 실천할수록 조직 전체를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높아진 청렴의 온도가 2026년 업무 현장에서도 꾸준히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그동안 사업 타당성과 시민 편익 효과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변광용 시장은 지난 10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직접 만나 지역 여건과 생활체육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확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고가도로 구간 유휴부지를 활용해 풋살장과 족구장을 조성하는 일운면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생활권 내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쉽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민들이 부담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건강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6일 나눔회의실에서 학생 선수인권보호추진단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 학생선수인권보호추진단을 운영하며 학교 스포츠 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폭력을 예방하고자 추진한 주요 활동을 점검했다. 협의회에는 염기성 부교육감을 비롯한 추진단 위원 10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 실적과 성과를 공유하고, 인권 친화적인 학교운동부 문화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학생선수인권보호추진단은 2019년 전국 최초로 출범해 학생 선수 학습권 보장, 인권 교육, 원탁토론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학교운동부 학생 선수·지도자 인권 교육, (성)폭력 예방 교육, 학교운동부 대표 학부모 연수, 학생 선수 폭력 피해 실태조사와 후속 조치, 종목별 지도자 간담회, 학생 선수 대표 원탁토론 등 여러 인권 보호 사업을 진행하며 청렴한 학교운동부 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앞서 지난달 열린 원탁토론회에서는 ‘땀방울만큼 존중받는 우리, 학생 선수 인권을 말하다’를 강령(슬로건)으로, 29개 종목의 초중고 학생 선수 122명이 참여해 학업·운동 균형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감사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6일 제7기 감사자문위원 9명을 위촉하고, 내년 감사 방향과 청렴 정책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감사자문위원회는 울산교육청이 추진하는 자체 감사 운영과 청렴 대책 등 주요 정책에 대해 자문하는 기구다. 이번 위원회는 변호사, 청렴시민감사관, 시민단체 관계자, 전현직 학교장 등 외부 위원 6명과 내부 위원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오전 10시 정책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위원들이 참석했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정기회에서는 2026년 자체 감사 계획과 청렴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기존의 ‘지적 중심 감사’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 현장 지원 자문(컨설팅) 감사’로 전환하고,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수감자료 비치 기준을 마련해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기관 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울산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약을 기반으로 미래세대 청렴 교육 활성화, 지역사회 연계 청렴 문화 확산, 고위공직자 청렴 실천 강화, 찾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