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주시 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시기별로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월 주제를 선정해 운영하는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 7월 테마를 ‘소확행 대신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로 정하고 관련 도서를 추천했다. 이번 주제는 빠르게 변화하는 일상 속에서 무탈하고 잔잔한 하루, 익숙한 일상의 가치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7월의 추천도서는 ▲일상 속 소소한 순간에서 발견되는 기쁨과 삶의 의미를 전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일반도서, 최인철 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평범한 일상 속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행복은 어디에나 있어』(아동도서, 브루스 핸디 글·염혜원 그림) 두 권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무언가 특별해야만 가치 있는 삶이 아니라, 평범한 하루를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마음이 진정한 행복의 시작”이라며 “양주시 도서관이 권하는 이번 테마도서를 통해 시민들이 각자의 ‘아보하’를 실천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주시 광적도서관은 오는 7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시민 대상 야간 인문학 강좌 ‘사랑의 인문학: 길에서 찾는 사랑’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주간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야간 시간대에 진행되며, 강의는 서울여자대학교 언론영상학부 주창윤 교수가 맡는다. 주 교수는 성숙한 사랑의 의미를 다각도로 소개할 예정이다. 강의는 총 4회로 구성되며, ▲7월 8일 ‘사랑의 발견’을 시작으로 ▲7월 15일 ‘열정의 역설’ ▲7월 22일 ‘동반자적 사랑’ ▲7월 29일 ‘사랑의 과학’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서울여대 교양과정에서 10년 넘게 이어져 온 인기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사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사랑은 누구나 경험하지만 동시에 가장 깊이 있게 탐구할 가치가 있는 주제”라며 “이번 강의를 통해 시민들이 사랑을 새롭게 성찰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주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임산물 품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올해부터 신청 시기를 기존 1월에서 6~7월로 앞당겨 운영한다. 이는 대상자 확정까지의 소요 기간을 줄이고, 사업 포기율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신청 대상은 임산물 소득원으로 지정된 품목을 재배 중인 임업인, 생산자단체 등 임업 관련 종사자로, 신청자는 임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양주시청 산림과 산림경영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사업은 총 6개 분야로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임산물 상품화 지원 ▲임산물 유통기반 조성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 ▲산양삼 생산과정 확인제 등이 포함된다. 양주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검토한 뒤, 오는 8월 ‘양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경기도에 2026년도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제호양주시는 오는 9월 개장 예정인 나리농원과 연계해 지역 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나리쿠폰’ 지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의 민생경제 대책 중 하나다. 나리농원 개장기간인 9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45일간, 입장료를 지불한 관람객 전원에게 ‘나리쿠폰’을 지급한다. ‘나리쿠폰’은 11월 9일까지 나리농원 내 운영 부스 및 쿠폰 가맹을 신청한 지역 내 소상공인 점포에서 지역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다. 활용 가맹점 신청은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며, 신청 대상은 양주2동(광사동, 만송동, 고읍동, 삼숭동) 지역 내에 소재한 양주사랑카드 가맹업체로 업종 제한은 없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양주시가 올해 초 발표한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대책’의 4개 분야 15개 세부사업 중 하나로, 지역 대표 행사와 연계한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꾀하는 전략적 정책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하남시는 오는 2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18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와 병·의원 이용 방법, 연장승인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신규 수급자가 제도 이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의료급여 과·오용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오는 10월부터 달라지는 본인부담금 기준, 연장승인 절차, 선택 의료급여기관 제도 폐지 등 주요 제도 개편사항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교육은 신장2동을 시작으로 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행되며, 천현동·감북동·위례동·춘궁동·초이동 등은 개별 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의료급여기관 이용 절차와 의료급여증 사용 방법 ▲의료급여일수 산정 및 관리 방법, 연장승인 및 제한 제도 안내(조건부 연장, 불승인, 상해요인 등) ▲건강생활유지비 및 본인부담면제 대상 적용 여부 ▲적정 의료 이용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동일 성분 중복 투약 등) ▲경증질환 약제비 본인부담 조정사항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하남시는 19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기억으로 쓰는 역사' 출판 기념회를 열고, 하남에 거주하는 호국 영웅과 가족들의 삶을 기록한 결과물을 시민과 함께 나눴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된 자리로, 이현재 하남시장과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구술자 및 기록조사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억으로 쓰는 역사'는 하남시에 거주하는 보훈단체 회원 14인의 생애사를 담은 구술 채록집이다. 6·25전쟁, 월남전, 특수임무, 독립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인물들의 삶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기록조사원 12명이 참여해 구술·영상 채록, 사진 수집, 원고 정리 등의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이번에 책에 수록된 인물은 ▲6·25 참전유공자 박동묵 ▲월남전 참전용사 김갑열·임일모 ▲무공수훈자 서경석·이광호·이광수·한두석 ▲상이군경 왕송·이계관·정만길 ▲전몰군경유족 신문균 ▲전몰군경미망인 채수자 ▲특수임무유공자 전영수 ▲독립유공자 후손 장지현 등이다. 이날 기념회에서는 구술가 14인과 기록조사원 대표에게 감사장이 전달됐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더운 여름, 카카오톡 채팅창에 시원한 웃음을 더해줄 귀여운 손님이 찾아온다. 하남시는 시 대표 캐릭터 ‘하남이·방울이’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오는 6월 27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모티콘은 하남시청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다운로드 후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모티콘은 ‘하남의 여름’을 테마로 총 16종이 제작됐다. 하와이안 복장을 하고 마라카스를 흔드는 모습부터, 핑크 플라밍고 튜브 위에서 “너무 좋아!”를 외치는 장면까지. 하남이와 방울이의 익살스러운 표정에 하남의 명소들이 더해져,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 짓게 만드는 이모티콘들이 톡방 분위기를 한층 더 유쾌하게 밝혀줄 예정이다. 이모티콘을 받는 절차는 간단하다. 카카오톡에서 ‘하남시청’을 검색해 미리 채널을 친구 추가해두면, 배포 당일 자동으로 선착순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사전 친구 수가 준비된 수량을 초과할 경우 랜덤 지급 방식으로 전환된다. 하남시는 지난해에도 같은 방식으로 이모티콘을 배포했으며, 배포 시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은 오는 6월 21일로 예정된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주요 시설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 시장은 지난 19일 위례순라공원 물놀이장을 시작으로 감일근린공원3호, 하남유니온파크, 미사호수공원 물놀이장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현장을 찾은 이 시장은 수질관리와 시설 안전 여부를 하나하나 확인하며, 관계자들에게 “무더운 날씨 속에서 많은 시민들이 찾는 만큼, 안전사고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남시 물놀이장 운영기간은 6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6월은 주말에만 운영된다. 휴무일은 장소별로 달라 월요일에는 하남유니온파크, 미사호수공원, 감일근린공원3호가 쉬며, 화요일은 미사한강공원4호(미사강변9단지 앞), 수요일은 신평어린이공원(신평중학교 옆), 목요일은 위례순라공원(위례고등학교 앞), 금요일은 풍산근린공원3호(이마트 하남점 뒤)가 순차적으로 문을 닫는다. 단, 우천 시에는 안전을 위해 당일 폐장된다. 이날 이 시장의 눈길을 끈 곳은 올해 처음 문을 여는 감일근린공원3호 물놀이장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택시 비전도서관은 오는 7월 17일 저녁 7시 '제철 행복' 김신지 작가를 초청해 ‘24절기의 보폭으로 걷는 삶의 기쁨’을 주제로 야간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가장 알맞은 시절에 건네는 스물네 번의 다정한 안부’라는 부제가 붙은 '제철 행복'은 24절기와 선물처럼 마주하는 계절의 변화가 주는 행복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김신지 작가는 트렌드미디어 캐릿 운영자, 잡지 'PAPER', 'AROUND' 에디터로 활동했으며, 평범한 일상을 주제로 한 수필을 통해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평일도 인생이니까', '좋아하는 걸 좋아하는 게 취미' 등이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등록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적응훈련의 하나로 평택농악전수관을 방문해 농악 공연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들의 사회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 평택농악의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관람한 후 직접 악기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을 높이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농악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진 기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적응훈련은 등록 회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등 지역사회 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등록 회원들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