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도봉구가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에 대한 대대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구는 앞서 방제 특별기간(6월 18일~종료 시)을 정하고 돌발곤충 방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돌발곤충이란 동양하루살이, 러브버그 등 특정 시기에 갑작스럽게 개체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주민 생활 환경에 영향을 주는 곤충을 말한다. 현재 구는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하절기 특별방역을 시행하는 한편 돌발곤충 방제에도 집중하고 있다. 주거, 상업지역에 대해 포충기, 살수기 등 친환경적 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민원발생현황을 집계, 현황별 분석에 따른 대응을 하고 있다. 구 누리집, 구 대표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구민 예방 수칙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예방 수칙으로는 ▲야간 조명 밝기 최소화 ▲방충망 등 점검을 통해 실내 유입 차단 ▲살충제 대신 휴지, 빗자루 등 물리적 방법으로 제거 ▲외출 시 어두운색 옷 착용 ▲차량 부식 방지를 위해 러브버그 사체가 쌓이기 전 세차 등이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청년 금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교육▶상담▶특강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구성으로 청년들이 기초 지식부터 실질적인 자산 관리, 미래 전략까지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7월부터 매주 목요일 창동 아우르네 대강당에서 ‘청년 경제금융교육’이 운영된다. 대출, 투자, 부동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청년들이 꼭 알아야 할 금융 기초를 다루며 총 5회차로 구성된다. 강의는 청년금융교육연구소 최환희 소장이 맡아 실무 중심의 내용을 교육한다. 강의 신청은 매 강의 시작 이틀 전까지 포스터 내 정보무늬(QR)로 하면 된다. 강의당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8월 중으로는 경제금융교육 수료자 중 20명을 선정해 1대1 맞춤 재무상담을 진행한다. 재무 전문가가 개인별 수입·지출 구조와 부채 상태를 분석하고, 실제 적용 가능한 자산관리와 재정계획 컨설팅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재무상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신용등급 향상, 저축률 개선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등포구가 구청사의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통합 신청사 국제설계공모’를 시작하고, 구민 중심의 효율적 청사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현 영등포구청사는 1976년 지어져 50년 가까이 사용되면서 공간은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됐다. 별관, 보건소, 구의회 등이 흩어져 있어 구민 불편도 커 통합 신청사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구는 민선8기 들어 3년 만에 신청사 기금 1,000억 원을 확보하고, ‘통합 신청사 건립계획’을 마련했다. 현 청사 바로 옆에 위치한 당산근린공원 남측과 주차문화과 청사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하고, 기존 청사 자리는 다시 공원으로 조성하는 ‘순환개발’ 방식이다. 신청사를 건립하는 동안 구청 업무를 기존 자리에서 계속 볼 수 있어 행정 공백이 없고, 건물 임대료가 들지 않아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신청사가 다른 지역으로 이전되지 않아 주변 상권도 보호하고, 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에 위치한 편리한 교통 여건도 유지한다. 분산된 부서가 한 자리에 모여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하 주차장은 넓어져 구민 편의는 더욱 커진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등포구가 오는 7월 1일, 독서와 생활체육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를 정식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길 책마루 문화센터’(신길로 131)는 연면적 7,471㎡ 규모로,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도서관과 체육시설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문화시설이다. 도서관은 3~5층에 위치하며, ▲3층 영유아‧어린이 열람실 ▲4층 일반 열람실 ▲5층 다목적실, 스터디존, 음악감상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3개 층을 잇는 계단형 공간 ‘책마루’는 자유롭게 책을 읽고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센터의 상징적인 장소다. 지하 2층에는 25m, 5레인 규모의 실내 수영장이 들어섰으며, 아쿠아로빅, 초등 생존 수영, 자유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층에는 체육관이 조성돼 농구, 탁구 등 체육 활동도 할 수 있다. 구는 정식 개관에 앞서 지난 6월 임시 운영을 실시했고, 이용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길동 거주 주민 박 씨는 “아이와 제가 각자 책을 골라, ‘책마루’에서 함께 읽을 수 있어 좋았다”며 “가족 친화적인 공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관악구가 보호시설 퇴소 또는 가정위탁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 구매비를 지원하는 ‘관악구 자립준비청년 생활가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구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은 서울시에서 2번째로 많다. 구는 자립준비청년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 생활가전 지원사업 신청 자격을 완화했다. 지난해의 경우 보호 종료 후 2년 이내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했지만, 올해는 ‘보호종료 후 5년 이내’ 자립준비청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구는 현금 사정이 어려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지원 방법도 변경했다. 기존에는 자립준비청년이 생활가전을 먼저 구매하고, 관악구청에서 대금을 사후 지원했으나, 올해는 자립준비청년이 구매 희망하는 가전제품을 구청이 구매하여 자립준비청년에게 배송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보호 종료 후 5년 이내 또는 보호 종료 예정자로서 관악구에 1년 이상 거주가 확정된 자립준비청년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은 동 주민센터 또는 관악구 아동청소년과 아동보호팀에 직접 방문하여 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관악구가 접근성이 좋은 지하철 역사 내 공간에서 구민 누구나 편하게 직업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찾아가는 취업·노동 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취업·노동 상담실은 직업상담사와 공인노무사 등 전문인력이 시간, 거리 등의 제약으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구민의 일상으로 직접 찾아가 구민의 취업 기회 확대와 근로 고충 해소를 지원한다. 상담실은 이동이 편리한 ‘간이 상담실’ 형태로 신림역과 봉천역사 내에 설치된다. 구민들은 ▲구인·구직 상담 및 알선 ▲일자리 정보 제공 ▲노동법률 상담 등 취업 지원과 노동권 침해 해결을 위한 일대일 대면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상담실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수, 목요일마다 문을 열고, 취업 상담은 14시부터 17시까지, 노동 상담은 17시부터 20시까지 진행된다. 수요일에는 신림역 1, 8번 출구 방면, 목요일에는 봉천역 5, 6번 출구 방면에서 운영된다. 단, 봉천역에서는 취업 상담만 받을 수 있고, 폭염 기간인 7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는 모든 상담실 운영이 중단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찾아가는 취업·노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서초3동에 위치한 기존 성심노인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해 ‘구립서초데이케어센터’로 새단장하고, 26일 개관식을 열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구립서초데이케어센터’는 신체적·정서적으로 전문적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다양한 전문 인력이 근무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공간 전면을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기존 가벽을 철거해 생활실 공간을 확장하고, 통창 설계를 도입하여 자연채광과 개방감을 확보하는 등 구조적 개선을 통해 답답했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리모델링된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1,293.97㎡ 규모로, 정원 최대 50명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서초구가 AI 스타트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1,100억원 규모 ‘서초 AI 스타트업 펀드’ 운용을 위해 26일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양재·우면동 일대가 전국 최초 AI 분야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구는 올해 이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이번 협약으로 벤처투자조합 펀드 조성과 운영에 노하우가 있는 서울경제진흥원과 협력하게 되면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서초 AI 스타트업 펀드’ 운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취지다. 서초구는 2029년까지 5년간 총 100억 원을 출자해, 1,1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AI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30억원을 출자하고, 공공 모펀드와 민간 투자 자본을 유치해 총 300억원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에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조례’를 개정해 스타트업 투자에 기금을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구의회 동의 등 행정적 절차도 완료했다. 이어 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서울경제진흥원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오는 30일 느린학습자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느린학습자 지원센터’ 운영에 돌입한다. ‘느린학습자 지원센터’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지만 지적장애로 분류되지 않는 느린학습자들이 교육과 복지 사각지대에서 소외되지 않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정당한 삶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전문 기관이다. 구는 지난해 10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궁동 소재의 임대주택(부일로17길 76) 내 상가 2개소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상담실, 프로그램실, 이용자 휴식 공간 등으로 구성된 느린학습자 지원센터를 조성했다. 느린학습자 지원센터는 지역 내 느린학습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느린학습자 선별검사 및 심리상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느린학습자 생활지도활동가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느린학습자의 자립을 지원한다. 아울러, 느린학습자 인식개선 교육과 학부모 자조 모임, 민·관·학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느린학습자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가족의 정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로구가 구청사 내에 방음 통화 전용 공간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복도나 옥상 등에서 통화를 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 통화 소음으로 인한 민원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 조치다. ‘방음전화실(폰부스)’은 전화 소음을 줄이고 쾌적한 통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전용 공간으로, 민원인과 직원 모두가 청사 내에서 조용하고 안정적으로 통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설치된 방음전화실(폰부스)은 신관 3층에 위치하며, 고성능 방음 내장재를 사용해 외부로 전달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내부에는 통풍 설비와 센서 감지식 재실등, 전기 콘센트 등을 갖춰 통화 외에도 메모 작성 등 기본적인 작업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한다. 시범 운영 후 이용자 반응과 효율성 분석을 바탕으로, 4층과 5층 등 다른 층으로의 확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구는 방음전화실(폰부스) 설치를 통해 민원인과 직원의 통화 불편을 줄이고, 청사 내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전반적인 행정서비스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작은 변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