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시와 ㈜광주신세계는 광천터미널 복합개발과 관련해 사업계획 및 공공기여 방안에 대한 논의를 본격 착수했다. 광주신세계가 지난달 18일 ‘더 그레이트 광주-광주종합버스터미널 개발계획 사전협상 사업제안서’를 광주시에 제출함에 따라 시는 공공·민간·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를 개시하면서다. 광주광역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천터미널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제1차 협상조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상조정협의회는 광주시 조례에 근거해 도시계획변경에 앞서 진행하는 사전협상 절차다. 사업자 측이 제시한 사업계획과 공공기여 계획에 대한 의견 교환 및 협의를 진행한다. 이는 공공과 민간의 합의를 바탕으로 공공성을 담보해 개발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사전협상에서 협의된 공공기여금은 도로, 공원 등 시민을 위한 공공시설 설치에 사용된다. 이날 회의에는 공공 4명, 민간 4명, 외부전문가 4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 협상조정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공공 측에서는 광주시 시민안전실장‧도시공간국장‧도시계획과장, 서구 환경교통국장이 참석했고, 민간 측은 ㈜광주신세계 관계자들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전방위적 활동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오는 7일까지 본청, 지원청, 직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청렴 특별강조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청렴 특별강조기간은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등 청탁금지법에 대한 경각심을 조성하고, 부패취약분야와 관련한 청렴의식을 키우기 위해 추진됐다. 이 기간에는 ▲승진 및 인사이동 명목으로 금품·선물(간식 등) 제공 또는 수수행위 제한 ▲인사·계약 등 부패취약 업무 수행 시 관련 법령 준수 ▲직무관련자로부터 축하 화분 등을 수령한 경우 즉시 반환 및 소속 기관장에게 서면 신고 ▲지인·상급자·외부인 등을 통한 간접 청탁 금지 등을 집중 홍보한다. 또한 전 직원 청렴·갑질 자가점검 실시, 각 기관 운동부, 인사분야 등 부패취약분야 청렴교육, 청렴 위반 사항의 신고 절차 안내 등 청렴도 저해 행위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앞서 시교육청은 인사 이동 기간을 맞아 지난 1일 본청 북카페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교육청지부와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 산하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도 청렴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이(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 제331회 제1차 정례회 중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공익소송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에 주민의 재판청구권을 보장하고 궁극적으로 불합리‧불공정한 사항을 공론화하는 등 주민의 권익을 보호‧신장할 수 있는 공익소송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심급별 최대 1,000만원 이내). 주민 권리 보호 및 구제를 위한 법률 소송의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발의된 '서구 공익소송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은 주요하게 ▲ 지원 대상 ▲ 공익소송비용의 지원 내용 및 절차 ▲ 공익소송지원위원회 구성 및 운영 ▲ 비밀 유지의 의무 등으로 구성됐다. 조례 제정안을 대표 발의한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은(운영위원장) “공익소송은 인권‧환경 등 다양한 주민의 권익 증진과 함께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재판청구권’을 보장한다는 취지에서도 의미가 크다”라며 “우리나라는 ‘(예외 없는)패소자 부담주의’를 택하고 있어 이를 완화해야 한다는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구민의 권리를 한층 더 두텁게 보호하고, 앞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이귀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4)은 2일 오전 10시,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가칭)신가2중학교 신설 취소와 관련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광주시교육청이 광산구 신가동 재개발지역에 계획했던 중학교 설립을 주민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철회한 것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와 반발을 모아 열렸다. 공청회를 주관한 이귀순 의원은 “수년간 주민·조합·지자체와 함께 추진해온 계획을 전화 한 통으로 철회한 것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려는 자세와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라고 지적했다. 광산구 신가동 일대는 4,700세대 규모의 재개발 입주가 2029년 예정돼 있으며, 해당 부지는 학교용지로 확보된 상태였다. 교육청은 과거 초·중 통합학교 추진과 함께 복합시설 공모사업에도 응모했으나,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인근 학교 수용 가능”을 이유로 중학교 신설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 급감, 학생 유발률 부족, 인근 학교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광주도시공사는 첨단3지구의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탑솔라㈜, KB증권㈜, ㈜그린웰건설, 두산퓨얼셀㈜, 수완에너지㈜, ㈜해양에너지와 함께 ‘분산에너지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3지구 산업단지 내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으로, 분산형 발전소로써 산업단지 내에서 에너지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광주도시공사는 사업 개발 및 지분 투자 역할을 맡고, 탑솔라는 설계·조달·시공(EPC)·지분 투자, KB증권은 금융 지원·지분투자, 그린웰건설은 지분 투자를 담당한다. 두산퓨얼셀은 연료전지 주기기 공급과 LTSA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완에너지는 열에너지 구매, 해양에너지는 도시가스 공급을 각각 맡기로 했다. 참여 기업들은 이번 협력을 통해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 모델을 구축하고, 공동주택 열에너지 공급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분산에너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1일 광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일자리경제분과(분과장 장민영)가 지역 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람만이 희망’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소촌아트팩토리에서 진행했으며, 강용선 광산구 지사협 민간위원장을 초청했다. 사회적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경험과 통찰을 공유하는 자리다. 강용선 위원장은 1998년 ㈜대웅에스엔티 설립을 시작으로, ‘사람만이 희망’이라는 기업경영 이념을 가지고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광산구 고립위기가구 발굴 및 고독사 해소를 위해 지역특화사업 지원에 힘을 보태고자 지난 2023년 선한기업 100+ 원탁회의를 만들고 모여진 기부금으로 매년 이웃살핌 활동가들 양성과 후원·연계에 앞장서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정년 나이 없이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비결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민·관이 해법을 서로 구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지난해 지속가능 사회적일자리 창출을 위한 포럼을 시작으로 사람만이 희망 토크콘서트까지 민·관이 함께했다”며 “사회적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결점을 찾으려는 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는 7월부터 송정동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 운영시간을 토요일까지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광산구는 평일 이용이 어려운 맞벌이 가구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말 시간대를 이용한 지역공동체 돌봄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와 함께 양육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육아 공간이다. 이 공간은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품앗이 활동 및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열린 공동체 역할을 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했으나, 운영시간 확대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돌봄 공간을 제공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운영시간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가족이 공동육아나눔터를 자유롭게 이용하기를 바란다”며 “양육자가 함께 모여 소통하고 육아의 어려움을 나누며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2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가족돌봄청년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보이지 않는 청년들’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청년층의 가족돌봄 부담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조명하고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서구가 민‧관협력으로 시행한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행한 가족돌봄청년 수당 지원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또 교양 프로그램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유승규 안무서운회사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고립과 은둔의 경험도 스펙이 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본인의 고립 은둔 경험을 공유하며 청년 고립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청년층의 가족돌봄 부담과 사회적 고립이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 사회 복지분야 관계자들의 인식을 높이고, 보이지 않는 청년들을 조기에 발굴해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서구 전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완료한 가운데, 서구청장 집무실에 ‘골목경제119 상황판’을 설치하고 상시 관리체계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황판은 18개 동 119개 골목형상점가의 위치, 업종 분포, 상인회 현황, 특화사업 진행 현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김이강 서구청장은 상상황판을 통해 골목경제의 변화와 주민 체감도를 직접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상황판 설치는 서구가 그동안 강조해 온 ‘동 중심의 생활정부’ 모델과 주민 중심의 소통행정 철학을 녹여낸 상징적 조치로 평가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골목형상점가는 단순한 상권 지정이 아니라 지역경제의 살아 있는 현장”이라며 “청장 집무실에서 직접 현황을 상시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골목경제119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이고 민생 회복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 6월 구 전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완료하고 ‘대한민국 골목경제 1번지’를 선포했으며 향후 ▲골목현장 집무실 운영 ▲온누리상품권 가맹‧이용캠페인 ▲AI 상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광주시 서구 농성역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배려문화 확산을 위한 교통약자 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광주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참여자 60여 명은 휠체어 탑승, 시각장애 체험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통약자의 불편함을 몸소 느끼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통 취약계층의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 해소하고 이동 편익을 제고하는 등 교통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교통약자의 도시철도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