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는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회’를 11월 27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는 한 해 동안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2025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2026년도 사업 운영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평가회의 문을 연 것은 제천시니어클럽이다. 11월 5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첫 평가회에는 보육시설지원 외 11개 사업단 참여자 776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돌아보며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한 이날 행사장은 오랜 시간 사회의 한 자리를 지켜온 어르신들의 미소로 가득했다. 이어서 11월 19일과 21일에는 명락노인종합복지관이 평가회를 개최한다.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축하 공연과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져,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11월 20일에는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유유예식장에서 평가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약 300명의 어르신이 함께 모여, 일자리 참여를 통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기적의도서관과 대원대학교 문헌정보과는 오는 11월 15일 오전 11시부터 도서관 앞마당에서‘도깨비 한마당 : 우리가 찾는 K-도깨비’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조상들이 생각한 도깨비 관련 문화를 배우고, 일제강점기 때 왜곡된 우리 도깨비를 찾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대원대학교 문헌정보과 학생들은 도깨비 알아보기 패널 전시 및 설명을 비롯하여 ▲도깨비 그리기 ▲판화 찍기 ▲탈 만들기 ▲마그네틱 만들기 체험 코너를 운영한다. 또한 제천기적의도서관 호랑이담뱃대 동아리는 어린이들에게 메밀범벅을 만들어 나눠주고 그림책 '도깨비가 준 선물' 그림 연극을 공연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우리 도깨비를 바로 알고 대학과 도서관의 산학협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11일부터 2026년 3월 8일까지 대청호미술관 전관에서 기획전 ‘플라스틱 다큐멘터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플라스틱을 매개로 동시대 소비문화와 환경문제를 탐구하며, 일상 속 재료의 예술적·생태적 의미를 재조명한다. 전시에는 전창환, 한석현, 이병찬 세 명의 작가가 참여해 플라스틱의 두 얼굴 ― 편리함과 불편함, 풍요와 파괴 ― 사이에서 인간과 환경의 관계를 성찰한다. 플라스틱 다큐멘터리는 ‘영원히 남는 물질’, 즉 플라스틱이 던지는 역설적 질문에서 출발한다. 사라지지 않는 편리함의 그림자 속에서 예술가들은 ‘플라스틱 이후의 시대’를 어떤 시선으로 기록할 수 있을까. 이번 전시는 난분해성 물질이 남긴 흔적을 통해 예술가로서의 태도와 역할을 성찰하며, 동시대의 환경 현실을 시각적으로 기록하는 하나의 ‘다큐멘터리’로 제시된다. 전시는 △INTRO: 플라스틱 가든 △전창환: 희망중립 △한석현: 신선한 플라스틱 상추 △이병찬: 샤머니즘 비닐 크리처 총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INTRO : 플라스틱 가든’은 관람객을 인공과 자연의 경계가 모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오창 공동구 상수관 복선화 확충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공동구 내 대형 상수도관 누수 사고를 계기로, 시는 오창 공동구 노후 상수관의 보수·보강에 대한 필요성을 확인했으며 비상 상황에 대비한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 오창 산업단지 및 일신배수지 일부 권역은 공동구 단일 관로로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어, 돌발 사고 발생 시 약 2만5천여 세대와 160여개 기업이 단수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 이에 상수관로를 복선화해 비상상황 시 단수시간과 범위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물공급을 확보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오창읍 각리 일원에 공업용수 송·배수관 3.1km, 생활용수 송‧배수관 3.8km로 총 6.9km의 상수관로를 설치한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관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창 공동구 단일 관로 구역의 복선화를 완료하고, 비상 상황 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안정적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진천문화재단에서 주관하고 진천 홰나무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주최한 ‘골목에서 피어나는 마음치유’ 행사가 8일 동행문화스팟, 정통힐링존에서 열렸다. 해당 행사는 진천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2025년 진천군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7월 진천 홰나무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신청, 선정돼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문화를 이어주는 골목공간에 식물을 매개로 한 정서적 사회망 구축과 공동체 소통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 이어 오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프로그램이 재차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신청 주민은 물론 현장 접수를 통해 각 회 25명씩 운영된다. 행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을 위한 좋은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읍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진천 홰나무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마을 공방 프로그램으로 10명의 공예강사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음성군협의회 소속 소금봉사회는 지난 8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소금봉사회원 15명이 참여해 20kg들이 20박스(총 400kg)의 김장 김치를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소금봉사회는 2022년부터 4년째 김장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북한 함경도 지역의 전통 김치인 ‘명태김치’로 행사의 특색을 더하고 있다. 김성희 소금봉사회장은 “음성군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함경도식 명태김치가 겨울을 버티는 새로운 힘이 되길 바란다”며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담아 준비해 필요한 이웃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희 회장은 지난 9월 통일부 주관으로 개최됐던 ‘2025 남북통합문화센터자원봉사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상금 전액을 이번 김장을 위해 기탁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내 축산농가 및 퇴·액비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검사를 연중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검사’란 가축분뇨가 퇴·액비화를 거쳐 식물과 토양 및 환경에 안정적인 상태로 변하는지 5단계(부숙완료, 부숙후기, 부숙중기, 부숙초기, 미부숙)로 나눠 부숙 진행도를 파악하고, 퇴·액비에 포함된 중금속(구리,아연) 및 염분 함량까지 확인해 최종적으로 적합한지 판단하는 검사다. 현재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부숙도 측정은 신고대상 농가는 연 1회, 허가대상 농가는 연 2회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지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신고대상은 한우, 젖소 농가의 경우 100㎡이상 900㎡미만, 돼지 50㎡이상 1000㎡미만, 가금 200㎡이상 3000㎡미만이며, 허가대상은 소 900㎡, 돼지 1000㎡, 가금 3000㎡이상 규모의 농가이다. 검사신청 방법은 가축분뇨배출시설 허가·신고증과 가축분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지난 7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2025년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참좋은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간 정책교류 활성화를 통해 좋은 정책을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매년 정책평가 대회를 열고 우수정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군은 이날 정책대회에서 ‘지역 상생의 모범, 음성군이 쓰는 새로운 협력의 역사’를 주제로 주변 지자체와 협력사업을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한 사례를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조 군수는 △음성군·진천군 지역화폐 통합운영 △음성군·진천군 전 군민 농어촌버스 무료화 △음성군·진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음성군·진천군 협력 뉴딜사업으로 공유평생학습관 운영 등 양군의 협치 시책을 발표했다. 또한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국립소방병원 중부 4군 공동 유치 시책 △중부 4군 공동장사시설 건립 등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를 통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음성군이 진천군과 양군에 걸쳐 조성된 충북혁신도시를 공동체로 인식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행정 이원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단양장애인복지관은 단양군의 위탁을 받아 추진하는‘2026년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내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근로기회와 소득 보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인원은 총63명이며, 참여자는 개인의 능력과 희망에 따라 급식지원, 환경정리, 디앤디케어, 사무보조, 실버케어 등 다양한 직무에 배치된다. 근무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주 14시간•월56시간 근무조건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단양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이상 등록 장애인으로, 서류 및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참여자는 근로 경험을 쌓고 사회적 관계를 확대할 수 있으며, 근로에 따른 일정한 급여도 지급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 김종태 회장과 아들 김주상 씨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단양장학회에 기탁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단양군청 군수실에서 열렸으며, 김 회장과 김 씨는 각각 100만 원씩,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종태 회장은 “민주평통 단양군협의회장으로 취임한 후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단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5월에도 단양장학회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지역의 인재 육성에 꾸준한 관심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기탁에는 특별한 사연이 더해졌다. 함께 기탁에 동참한 아들 김주상 씨는 학생 시절 단양장학회의 장학금을 받은 ‘장학금 수혜자’로, “과거 받은 따뜻한 도움을 지역에 다시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장학금을 통해 더 많은 후배들이 꿈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