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성바둑 동호인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양양군 여성입문자 바둑강좌가 지난 6월 13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한바둑협회와 양양군바둑협회는 여성의 바둑에 대한 관심과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바둑입문자 무료강좌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양양군바둑협회 여성기우회 회원 등 1개반 15명으로 구성된 여성입문자 바둑강좌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양양다목적체육관 바둑교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성입문자 바둑강좌는 인공지능 AI바둑 단계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바둑판 실전대국 등으로 이뤄진다. 이에 바둑협회 회원들은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여성입문자 바둑 동호인들에게 기초와 예절, 실전 경험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단순한 바둑교육을 넘어 정서 안정, 두뇌 계발, 사고력 증진, 인내심 향상 등 생활 속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지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섭 양양군바둑협회장은 “이번 여성입문자 강좌를 통해 바둑인들이 체계적인 지도를 받아 많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양군은 여름철 집중 발생하는 산림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오는 6월부터 8월 말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이번 대책본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병해충의 다양화와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정밀 예찰 및 적기 방제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대책본부는 양양군 산림녹지과 공무원들을 비롯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4명으로 구성되어, 병해충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협력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하여 적기에 방제 활동을 펼쳐 산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중점 방제 대상은 솔잎혹파리 등 주요 해충과 외래 병해충이며, 주민 대상 홍보와 유관기관 협력, 현장 중심의 기동 대응체계를 병행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 방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병해충은 방제 시기를 놓치면 피해가 급속히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예찰과 방제를 철저히 실시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양군은 여름철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 20일까지 해변 공중화장실 32개소에 대해 청결 상태 및 시설물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공중화장실의 △방역 및 내·외부 청소상태 △에어컨, 환풍기, 출입문, 대·소변기 상태 △화장지 등 편의용품 비치 여부 △시설물 파손 여부 △안심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청소 불량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고, 시설물 파손, 기기 오작동, 비품 부족 등이 확인되면 신속한 조치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이 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공중화장실과 개방화장실 등 모두 150여 개소에 대해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불법 촬영 범죄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쾌적한 화장실 이용문화 정착에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국내 최고의 ‘금쪽이 전문가’로 알려진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화천의 학부모들에게 최고의 육아 노하우를 전달한다. 화천군은 오는 21일 오후 1시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오은영 박사님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아카데미’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오은영 박사는 다수 TV 프로그램을 통해 갖가지 육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들을 위해 맞춤형 해결책은 물론, 앞으로의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조언을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화천 특강은 당초 200명을 대상으로 화천커뮤니티센터 지하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접수 시작과 동시에 모집 인원의 2배가 넘는 500여명의 신청이 쇄도했다. 특강에서는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동기 부여 및 학습환경 조성방법, 자녀와의 정서적 연결을 바탕으로 공부 습관 형성하는 법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에 화천군은 특강 장소를 급히 커뮤니티센터에서 문화예술회관으로 변경해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군은 특강 종료 후,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참여하는 ‘학부모 퍼스널 컬러’진단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이 ‘텀블러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16일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이 앞장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텀블러 사용을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환경 보호와 자원의 선순환 실천에 동참하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청 공무원과 지역 내 기관 직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새 텀블러를 23일까지 무주군청 환경과 자원순환팀에 기부하면 된다. 무주군은 텀블러 1개 이상 기부 시 텀블러용 발포 세정제(10정)를 증정하며 모아진 텀블러는 이를 필요로 하는 지역 내 기관·단체, 그리고 주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무주군청 환경과 이지영 과장은 “텀블러가 각종 행사에서 단골 기념품이 되면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거나 버려지는 경우도 많아 나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내가 쓰지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 물건, 환경 보호를 위해 다 같이 사용해야 하는 물건이라는 생각으로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지역 내 전체로 캠페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텀블러로 하루 1회 음료를 마시면 1년간 365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시는 13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이·통장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열고 이·통장 760명을 대상으로 실무역량 강화와 공감 리더십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시정을 연결하는 이·통장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 역점 추진 시정 과제를 공유하고, 행정 현장에서의 소통과 제도 이해, 이·통장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직무교육 중점을 뒀다. 또 ‘힐링캠퍼스 더공감’ 박상미 대표의 특강도 마련돼 ‘마음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을 주제로 심리적 회복력과 공감 능력을 높이는 강의도 이어졌다. 이날 육동한 춘천시장은 “마을행정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이·통장은 주민과 행정을 잇는 중요한 축”이라며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지역 리더로서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함께 갖추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시립도서관과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이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각각 1위와 4위를 차지하며 춘천시가 강원도 독서문화의 중심지이자 도내 최고 수준의 공공도서관 운영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도내 42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예산·장서·전문인력 등 도서관 운영 전반과 △도서대출 실적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참여도 등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종합 점수를 산정했다. 그 결과 춘천시립도서관이 1위를 차지, 시립청소년도서관도 이번 평가에서 4위를 기록하며, 두 공공도서관 모두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춘천시립도서관은 지난해 ‘2024년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이번에도 강원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상기 춘천시 평생교육원장은 “춘천시 공공도서관 운영 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 나은 독서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시 민원콜센터가 시민과 시청 직원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가 지난 5월 민원콜센터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 응답자의 97.0%가 전반적인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시 소속 직원들의 만족도도 79.1%에 달해 응대 품질과 행정 효율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민원콜센터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민 대상 조사는 △친절도 △전반 만족도 △설명 이해도 △응답 정확도 △처리 신속성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친절한 응대와 전반적인 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직원 대상 조사는 △상담사 친절도 △업무 만족도 △민원량 감소 효과 △업무 집중도 향상 △상담사와 부서 간 소통 기여도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 콜센터가 민원 처리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시범적으로 진행한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도 97.6%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이번 조사에서도 비슷한 수준이 유지돼 콜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춘천시가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보스턴에서 북미 생명과학계와 손잡고 국제 협력의 새 지평을 열었다. 춘천시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Wyndham Boston Beacon Hill 호텔에서 ‘K-BioX Summit 7 ABDD in Boston’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춘천시와 K-BioX(미국한인생명과학자교류단체), 한국의과대학협회(KAMC), 럿거스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국내외 바이오 연구자와 산업계, 병원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보스턴은 하버드대학교, MIT,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기관들이 집적된 도시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의 중심지다. 춘천시는 수도권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 제약 속에서도 이 도시를 벤치마킹하며, 바이오를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재편해 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 개최와 K-BioX와의 협약 체결은 춘천이 국내를 넘어 세계와 연결되는 실질적 전환점으로, 30년 전략의 가시적 성과이자 글로벌 확장의 시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개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황지해 작가를 초청해 ‘아름다운 숲, 한국의 정원’을 주제로 강연을 연다. 광산아카데미는 광산구가 지난 2023년부터 시민과 공직자 대상으로 하는 평생학습 교양 강좌다. 이번 강연은 한국 전통 정원의 철학과 무심함에 바탕을 둔 황지해 작가의 정원 미학을 통해 도시 환경 속 자연과 인간의 공존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황지해 작가는 무심함과 자연의 생명력을 담아낸 정원 디자인 철학을 중심으로, 일상 공간에서 자연을 어떻게 체감하고 경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천적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광산아카데미는 시민과 공직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연은 19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사전 접수는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를 통해 할 수 있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정원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지역 공간을 자연 친화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황지해 작가는 지난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