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오는 28일까지 2026년 동계 학생근로활동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매년 동·하계 방학 기간 학생들에게 학자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직업 체험을 통해 근로 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학생근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동계 학생근로활동 모집인원은 총 30명이며, 신청 대상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가 증평군에 주소를 둔 대학생과 2026년 1학기 복학 예정자다. 단, 근로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1가구 1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휴학생과 2025년 하계 학생근로활동 참여자는 제외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2026년 1월 2일부터 31일까지 군청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사무소 등에서 사무보조 및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일 8시간 기준이며, 하루 8만2560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학생근로활동은 사회 첫발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025년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사업’을 통해 국비 8000만원을 확보, 안정적인 노인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노년 세대가 가진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 서비스에 적극 활용하고, 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 일자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을 통해 사회서비스 및 ESG(환경·안전·복지) 분야에 60세 이상 노인을 신규 채용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1인당 연 최대 170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초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역본부를 통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올해 10월 말까지 47명의 신노년 인력이 공공행정서비스 지원 분야에 참여해 공원·녹지 및 체육시설물 유지관리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노년층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과 소득 기반 마련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 군은 향후 인센티브를 적극 활용해 신노년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사회서비스 확대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증평군의회가 지난 8월 증평군을 덮친 대규모 단수 사태와 관련, 10일 한국수자원공사를 방문하여 피해 군민에 대한 실질적 보상 이행과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구간 확장을 강력히 요구했다. 군의회는 나흘간 18,000여 가구에 영향을 미친 이번 단수 사태로 접수된 피해 438건 중 약 90%가 식당·카페 등 소상공인의 영업 중단 피해였음을 강조하며, 한국수자원공사가 ‘수자원공사 수돗물공급규정’의 면책 조항을 근거로 배상 책임에 미온적인 데 유감을 표명했다. 단순한 법적 책임 공방을 넘어, 군민 생존권을 위협한 재난에 대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피해 보상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수 재발 방지책으로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확대를 공식 건의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하는 광역상수도 구간 복선화 외에 약 72억 원 규모의 지방상수도 구간 2.3km(사곡교~증평배수지)까지 한국수자원공사가 사업 주체가 되어 복선화를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조윤성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증평군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전달했다"며, 한국수자원공사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10월 13일부터 오는 11월 16일에 걸쳐, 유치원‧어린이집 교(직)원, 교육전문직원 총 610명을 대상으로 2025. 영유아 지원 직무연수 '함께 자라는 교육: 영유아 성장‧발달지원의 모든 것'을 운영 중이다. 이번 직무연수는 교육부 국가시책사업으로 '교원 4대 분야 역량 강화' 가운데 성장‧발달지원 분야에 해당하는 연수로, 유치원‧어린이집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유보통합 정책의 안착을 돕고자 마련됐다. 직무연수는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직접 개발한 원격 연수 콘텐츠와 영유아 성장‧발달 분야 전문가의 대면 특강으로 구성되어 연수 참여 교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함께 자라는 교육: 영유아 성장‧발달지원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김민정 서원대학교 교수 ▲신의진 연세세브란스 소아정신과 교수 ▲이인아 서울대학교 뇌인지학과 교수 ▲정여진 놀이연구회 협동조합 다놀 수석연구원의 특강으로 알찬 연수가 진행됐다. 이양순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의 현장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영유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발달을 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민수)는 10일 영동읍에 위치한 컨츄리와이너리 (대표 김덕현)를 착한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매달3만원 이상의 현금을 후원하는 가게로 이들이 낸 후원금으로 행복냉장고가 운영되고 저소득층 집수리, 소형가전지원, 아동청소년 문화탐방사업 등에 쓰인다. 컨츄리와이너리 김덕현 대표는 “기부와 봉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6기 영동읍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봉사도하고 소소하지만 기부도 시작하게 됐다. 컨츄리와이너리가 지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 이상으로 보답하는 사람이 되겠다. ” 라고 말했다. 컨츄리와이너리는 3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와이너리로 25년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됐으며 와이너리 투어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곳이다. 김민수 위원장은 “매년 솔선수범해서 기부와 봉사를 해주시는 읍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고 싶다. 위원들과 함께 사각지대에 놓이는 분이 없도록 주위를 더 둘러보고 찾아보는 노력을 기울이겠다. ” 고 말했다. 한편, 영동읍의 어려운 이웃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는 지난 8일,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기리는 마을유래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철 영동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약목리의 유구한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며 제막을 축하했다. 이번 마을유래비 건립은 지역 주민과 출향인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마을의 역사적 정체성과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뜻깊은 계기가 됐다. 약목리는 영동읍 북쪽 약 8km 지점에 위치한 마을로, ‘약수물에 목욕한다’는 뜻에서 유래됐다. 약 600년 전 한 소년이 꿈속 노승의 계시에 따라 산속 바위틈에서 솟는 약수로 아기부처 세 쌍을 목욕시켜 모신 뒤 마을이 번성하며 ‘약목골’이라 불리게 됐으나, 이후 부처가 도난당한 뒤 흉년과 질병이 잇따라 마을이 쇠퇴해 현재의 약목리가 됐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정영철 군수는 “마을의 역사와 정체성을 보존하는 이번 유래비 건립이 주민 화합과 공동체 역량을 결집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약목리가 심천면 발전의 중심 마을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의 대표 관광 명소인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이 노후 시설 개선을 마치고 지난 8월 재개장한 이후, 새롭고 쾌적한 모습으로 휴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22년 민간위탁운영이 종료된 후 휴관 기간 상수도 개량공사와 전기 시설 개선공사를 실시해 시설 전반을 정비했다. 현재는 43개 객실을 전면 개방해 한층 깔끔하고 세련된 환경으로 휴양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8월 25일부터 10월 말까지 약 두 달간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을 찾은 방문객은 총 9,103명으로, 이는 최근 5년간 연평균 방문객 수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한편,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을 평일에 이용하는 관광객들은 숙박료 환급 혜택도 누릴 수 있다. 2024년부터 충청북도와 영동군이 절반씩 부담해 시행 중인 숙박료 환급 지원사업으로, 평일 숙박객에게 숙박료의 30%를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제도이다. 예를 들어, 숙박료 10만 원 객실 기준 1박 시 지역 상품권 3만원을 환급받아 실제 이용 비용은 7만 원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산림청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9일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증평소방서를 방문해 119 재난 대응과 군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군수는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근무환경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24시간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여러분의 노고는 그 어떤 말로도 다 표현하기 어렵다”며 “군민을 대표해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증평군도 소방 인력과 장비 확충, 재난 대응체계 강화 등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화재 취약시설 안전점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 의용소방대 활동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소방대원들의 헌신이 지역사회 안전 문화 정착의 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보은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노시진)는 8일 보은교육지원청 1층 시청각실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보은군 지역아동센터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은군 내 7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재능을 선보이고 서로를 응원하며 화합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레크리에이션 △센터별 발표회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발표회에서는 타악기·칼림바·플룻·클래식기타 연주, 댄스, 율동, 합창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노시진 회장은 “아이들이 무대에서 자신감을 얻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센터 간 교류를 확대해 아이들이 더 많은 경험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에는 다니엘, 도깨비, 보은, 세중드림, 어부동, 파랑새, 푸른꿈지역아동센터 등 총 7개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각 센터는 방과 후 돌봄, 학습지원, 문화체험,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아이들의 건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증평군가족센터는 8일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올 한해 가족센터 프로그램 우수 참여 가족을 대상으로 ‘우수가족 리더십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고, 가족센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가족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전통문화 체험과 문화탐방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돈독히 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프는 가족센터 신규 참여 가족에게는 우수 가족의 긍정적 모델을 제시하고, 기존 참여 가족에게는 자조적 활동에 대한 감사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우수가족 리더십 캠프는 가족센터의 핵심가치인 ‘소통·화합·성장’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간 유대감 증진과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