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는 23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대강당에서 여성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여성단체 성인지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 관점에서 여성 리더십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양성평등 의식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한편, 여성단체의 실천력과 네트워크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당신의 바운더리,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한 이날 강의는 4대 폭력 예방 교육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일상 속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개인의 경계 존중, 성폭력 예방을 핵심 내용으로 다뤘다. 이를 통해 여성단체 지도자들이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각종 사업 및 정책에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연학 포항시 여성가족과장은 “이제는 지역 발전을 여성들이 주도하는 시대이며, 여성단체가 양성평등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신영 회장도 “이번 교육으로 회원들이 협력과 소통을 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Market · Carpos’ 시범사업의 본격적인 홍보 캠페인을 지난 19일 죽도시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 교통지원과 직원들과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포항시지회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민들에게 사업 취지를 알리고 전통시장 장보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Market · Carpos’ 시범사업은 전통시장 활성화, 자동차전문정비업의 상생발전, 시민의 혜택을 결합한“트리플 베네핏(Triple-Benefit)”시범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 사업으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유도하고자 하며, 전통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물품을 구매한 시민에게 자동차 정비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착한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 현재 포항시 관내에는 전통시장 상인회가 구성된 18개 전통시장 2,500여 개 점포가 있으며 카포스 포항시지회 소속의 247개 카센터가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업의 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체험 콘텐츠로 ‘육·해·공 포항 어벤져스 크리에이투어’를 선보인다. 두마산촌생태마을, 봉산마을, 기북산촌생태마을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체험형 농촌 관광 프로젝트는 5월 말부터 6월 말까지 진행된 팸투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팸투어는 실제 상품화되기 전에 사전테스트 개념으로, 지역 고유 자원과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구성된 체험 중심형 프로그램이다. 두마산촌생태마을에서는 ‘두런두런 600 팜크닉’이라는 감성 피크닉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체리 수확, 우드 플레이트 만들기, 산약초 족욕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힐링 체험으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산마을에서는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 ‘타임슬림 투어’가 운영됐다. 농업경관단지 투어와 함께, 시고르 치즈피자 만들기, 산딸기쨈 체험, 장기읍성 및 유배문화체험촌에서의 전통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또한 기북산촌생태마을에서는 당일 체험 상품인 ‘오감힐링 원데이 팜팜 투어’가 진행됐다. 꽃차 시음, 천연염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1일 형산강체육공원에서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연계 행사로 ‘포항 재팬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일 양국 간 문화적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포항시와 일본 자매우호도시 간 교류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 마츠리(축제)에서 빠지지 않는 야시장(요미세)을 재현한 부스가 운영돼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탱탱볼 낚시, 여우 가면 만들기, 일본풍 네 컷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모두 무료로 제공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포항시 일본자조회와 포항통역자원봉사자협회 일본어권 회원, 위덕대학교 일본어학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안전하고 활기찬 운영을 도왔다. 윤천수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한일 수교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문화를 나누고 즐길 수 있어 기쁘다”며 “궂은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아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포항을 글로벌 문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포항시가 새 정부의 국정운영 로드맵 수립에 발맞춰 지역 핵심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시는 23일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새정부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 회의’를 열고,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 철강·이차전지산업 특별대책 등 포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들의 국정과제 반영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6일 이재명 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대신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하며 국정운영 로드맵과 과제 수립이 본격화된 데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다. 시는 지역 공약의 실행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정부 정책 방향과의 연계성을 강화해 시의 역점사업이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노력해 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철강산업 위기 극복 특별대책 추진 ▲영일만 횡단대교 건설 ▲글로벌 이차전지 공급망의 핵심 거점 육성 ▲수소·철강·신소재 특화지구 조성 ▲통합신공항 광역 교통망 접근성 강화 등 새 정부가 제시한 지역 공약을 중심으로 대응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포항시의 역점 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되새기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한글 아이좋아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한글로 그리는 내일’이다. 학생들은 한글을 통해 표현하고 싶은 자신의 꿈, 미래 사회에서 한글이 사용되는 모습,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자신만의 방법 등을 글과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도 학생들이 한글의 가치를 창의적으로 조명하고 미래 세대의 시선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공모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며 참가자는 8절지 도화지에 크레용 등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 1점을 7월 7일부터 31일까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주제 적합성(30점), 창의성(30점), 활용성(20점), 완성도(20점) 기준으로 심사위원이 평가하며 이를 바탕으로 총 20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 결과는 9월 8일 발표하며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579돌 한글날 맞이 행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21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장애인 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 창원시지회(지회장 배선이) 주관으로, 장애인 가족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통합과 포용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체험부스 운영 ▲개회식 ▲명랑 운동회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배선이 지회장은 “가족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서로 힘을 나누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장애인 가정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장애인과 가족들의 삶에 공감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높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더욱 행복한 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22일 성산구 가음정교회에서 창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6·25 구국 기도성회’가 지역 성도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를 기원하며, 기독교적 신념과 국가관을 바탕으로 한 종교적·사회적 메시지 전달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6·25 참전국 국기 입장을 시작으로, 기도와 찬양, 설교 순으로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6·25 전쟁의 희생자를 기리고,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회에 참석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6·25 구국기도성회는 단순한 추모의 자리를 넘어, 현재의 우리에게 화합과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의 기도가 더 나은 내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지난 19일 지방세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직접 매각할 수 있도록,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연동계좌인 케이뱅크에 계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시는 가상자산을 이용해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가상자산 압류를 실시해왔으나, 압류 자산을 현금화할 수 있는 수단이 미비해 실질적인 체납액 징수로 이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지자체 명의의 가상자산 거래 계좌를 직접 개설함으로써, 체납액 징수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시는 업비트 거래소를 통해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지방세 체납자에게 ‘압류 가상자산 이전 및 매각 예고 통지서’를 발송했으며, 예고 기한이 경과하면 압류된 가상자산을 이전˙매각하여 체납액에 충당할 계획이다. 5월 말 기준 업비트 거래소를 통한 가상자산 압류 대상 체납자는 총 18명으로, 이들의 체납액은 약 28억 원에 달한다. 이들이 보유한 가상자산의 원화 환산 가치는 약 3,800만 원이다. 이번 조치에 이어, 하반기에는 타 거래소(빗썸, 코인원 등)를 통해 추가적인 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20일에 의회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의정포털시스템 사용자교육’을 실시했다. 지방의정포털시스템은 경상남도의회에서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플랫폼의 1차 사업으로서 6월 23일부터 사용개시된다. 지방의정포털시스템을 통해 경남도의회 의원과 직원은 의회일정, 활동사진, 보도자료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관리 할 수 있고, 5분 자유발언, 의사진행발언 등 발언현황의 신청, 의원복무와 관련된 신청과 제증명도 시스템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방의정포털시스템의 일부 기능은 모바일로도 접속할 수 있어 업무효율성과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도의회에서는 이러한 신규시스템 사용 개시를 앞두고 원활한 사용과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플랫폼 사업 구축사업단에서 강의를 맡았고, 참여자들이 지방의정포털시스템에 접속부터 주요기능별 사용방법과 모바일 서비스 제공기능까지 구체적으로 익히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방의정포털시스템을 통해 도의회만의 독립적이고 효율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