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예천군은 2025학년도 여름방학 학기 예천군 원어민 영어교실을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 예천군 원어민 영어교실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4개반으로 진행하며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활동 중심의 영어 놀이 수업으로 예천읍과 호명읍에서 지난 겨울방학 학기 및 1학기 수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많은 군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여름방학 수업은 월·수·금 반과 화·목 반으로 운영되며, 수업장소는 예천읍의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청소년학습지도관)와 호명읍의 복합커뮤니티센터이다. 수강 신청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QR코드를 이용한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반배정 결과는 2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예천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동 군수는 “원어민 영어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방학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내며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천군 학생들이 영어를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제7회 백봉음악제 예심을 실시해 본선 진출자 13명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예심은 충주음악창작소에서 전국 지원자 62명에 대해 정종택 작곡가와 김용태 악단장, 한국향토음악인협회 최대열 부회의 심사로 진행됐다. 본선 진출자는 △이희정(여 52·울산시) ‘단양팔경’ △강병렬(남 71. 제주도 서귀포시) ‘할미꽃사연’ △김민정(여 41. 강원도 철원군) ‘월악산’ △최유숙(여 65, 부산시 동구) ‘목계나루’ △조범래(남 65, 대구시 달서구) ‘내사랑 홀뫼’ △황회선(여 58, 경남 창원시) ‘무심천 연가’ △천영희(여 56, 전남 여수) ‘단양팔경’ △김 성(남 61 경기도 안산시) ‘산길’ △채지산(여 11, 경북 문경) ‘월악산’ △김회선(여 47, 부산시 연제구) ‘사랑의 마법사’ △노석민(남 64, 충남 보령) ‘명성황후’ △이은영(여 56, 충북 충주) ‘목포의 사랑’ △장기원(남 69, 부산시 해운대구) ‘남한강 삼백리’등 총 13명이다. 제7회 백봉음악제는 7월 26일 저녁 7시 충주문화회관에서 개최하며 백봉 작곡가의 타계 9주기를 맞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는 지역 농촌교육농장을 중심으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한 ‘늘봄학교 연계 농업·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농촌교육농장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교과 연계형 농촌체험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도시 아동에게 농업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체득하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27일까지 대상 기관을 모집한 뒤 4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아동센터는 여름방학 기간인 8월 중 한 회당 20명 내외 규모로 총 4회 기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 아동의 연령과 발달 단계에 맞춰 저학년, 고학년, 통합반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체계적인 교육 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체험활동은 농촌교육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주가 직접 기획하고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주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초등 교육과정과 연계된 콘텐츠를 개발해 교육 효과를 높이는 한편, 교육농장의 전문성 강화와 학교 맞춤형 교육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가 충청북도 세외수입 연찬회 연구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충주시는 청주시 충북미래여성플자자에서 열린 충청북도 지방세외수입 연구과제발표대회에서 징수과 세외수입징수팀에서 근무하는 김미정 주무관이 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충청북도 지방세외수입 연구과제 발표대회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체납징수관리강화 및 신규 수입원 발굴, 세외수입 운영 혁신에 대한 3개 분야의 연구과제 발표와 우수사례소개를 통해 지방세외수입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건수 많은 체납은 조기 독촉! 금액 많은 체납은 지피지기 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김미정 주무관은 효율적인 체납징수 기법 도입 등으로 징수율이 제고된 사례 및 제안제도 발표 내용이 인정받으며 우수상을 받았다. 김미정 주무관은 “앞으로도 체납자들에 대한 고강도 징수 기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자주재원인 세외수입징수율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구미 징수과장은 “우수상 수상은 직원들의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얻은 귀중한 성과다”라며, “앞으로도 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이 올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충주시립미술관을 차세대 미술관으로써‘예술의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시민의 삶과 연결하는 열린 미술관’으로 건립하고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립미술관은 2023년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와 2024년 10월 중앙투자심사 통과 이후 전문가 세미나, 건립자문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왔다. 올해 1월부터 건축기획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국제지명 건축설계 공모를 앞두고 있다. 국제지명 설계 공모 방식은 국내외 저명한 건축가의 우수하고 창의적인 설계안을 안정적으로 선정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시는 충주시립미술관을 충주시 대표 랜드마크로 건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해당 공모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국제지명 설계 공모를 통해 미술관 건립을 추진한 사례로는 충남미술관, 서서울시립미술관 등이 있다. 또한 시는 작년부터 미술관의 자산인 소장품 수집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주 출신으로 1997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문화원은 지난 20일 제천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 지역문화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공연과 함꼐하는 문화유적 답사”를 실시했다. 시민 및 문화학교 회원 70명을 선착순 모집 공연 관람료는 자부담으로 일정이 진행됐다. 문화답사지는 제천과 관련된 인물 및 연관자료 등을 찾아보는 기회로 문경 운강 이강년기념관과 이강년 생가터, 옛길방문관 등을 관람하고 오후에는 예술의전당에서 ‘환도열차’연극 관람 코스로 하루 일정이 진행됐다. 이강년 선생 기념관과 생가터, 옛길박물관 등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맛깔나는 해설로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역사를 쉽게 알수 있었고, 지역의 인물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운강 이강년(1858~1908) 독립운동가는 1908년 6월 제천 청풍 작성산 전투에서 일본군의 기습을 받아 결사항전 하다 발목 부상으로 피체되어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가 같은 해 10월 교수형으로 순국했다. 시신은 유언에 따라 효령대군 묘아래 반장됐다가 비밀리에 두학 장치미 박약제가 멀지 않은 곳에 있던 묘소를 상주 화북면으로 유림들이 이장하여 현재에 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문인협회가 제천문학 94집을 발간하고 오는 28일 제천시민회관에서 출판기념식과 함께 제천사랑 시화전을 한다. 시화전은 7월 2일까지 5일 동안 열린다. 제천문학 94집에는 제천에서 태어나 2023년 하늘의 별이 된, 오탁번 시인님 추모 특집과 50여 명의 회원들이 지은 시, 시조, 동시, 수필, 소설 등 150여 편이 실렸으며, 시화 전시 기간 중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는 ‘제천문학’ 책자를 무료로 증정한다. 지난해에는 모시 시화를 전시했으며, 올해는 액자 시화 50여 점을 전시한다. 향수를 자극하는 시, 따뜻한 울림을 주는 시를 시민들에게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볼거리와 말랑말랑한 감성을 불러일으켜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창립 50년을 앞둔 제천문인협회는 매년 2회 문학지를 발간하여 관내 다중 집합 장소 및 전국에 배포하고 있으며, 제천사랑 시화전과 의림지 수변 목교 시화전, 학생 백일장, 시낭송회, 문학 강연 등을 통해 중소도시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어린이집 연합 B팀인 ‘와랑와랑’ 소속 11개 어린이집의 원아들을 대상으로 ‘전통 팡팡’ 민속놀이 체험 행사를 지난 21일 제천 족구장에서 개최했다. (*와랑와랑:작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신나고 활기차게 뛰어노는 모습을 표현한 뜻) 이날 행사에는 B팀 소속 각 어린이집의 원장 및 자원봉사자들이 협력하여 준비했으며, 이들은 전통 놀이와 옛 생활 도구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마련해, 원아들이 가족과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B팀 참여 기관으로는 놀이별, 신월, 샛별, 아이뜰, 의림, 자연, 제천, 제천경찰서, 카리타스, 코아루, 하늘소리 어린이집으로 재원 아동과 가족들 300여 명이 참여하여 진행됐다. 체험활동으로는 다듬이, 디딜방아, 맷돌, 물레 같은 옛 생활 도구부터 활쏘기,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투호, 고무신 던지기, 단심줄놀이, 동차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까지 총 17가지의 체험이 마련됐다. 또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우리 고유의 문화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즐기며, 미디어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문화재단은 시민들의 미술 분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한 국내 미술관 견학 프로그램 '알고 가는 미술관 나들이'는 제천시민과 함께 2회차 견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카카오톡 활용 제천시 문화플랫폼 제천문화통통을 통해 지난 10일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 지 20분 만에 모집이 완료됐고, 총 43명의 시민이 지난 21일 경기도 과천으로 떠나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상설 전시를 관람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전시는 한국 근대 미술 20팀의 작가 70여 명의 미술 작품 회화, 조각, 영상, 게임, 퍼포먼스,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로 구성되어 최근 미술계가 주목하는 표현 방식과 주제에 대해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 김호성 이사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알고 가는 미술관 나들이'는 9월, 10월에 3회차, 4회차가 운영될 예정으로, 매회 새로운 전시와 미술관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천시가족센터는 올해도 제천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3월부터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 한국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이며 현재 결혼이민자 40명, 중도입국자녀 2명으로 총 42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어교육 과정은 생활한국어 기초반, 회화반, 국적취득 면접준비반으로 3개의 과정이 매주 2회씩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국적취득 면접준비반에 참여한 12명 중 상반기 현재 3명의 결혼이민자가 국적취득면접에 합격하여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어 교육에 대한 열의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상반기 수업은 6월 27일에 종료되어 약 한달 간의 방학기간을 갖게 되고 하반기 수업은 결혼이민자들의 욕구조사 후 맞춤형 과정을 준비하여 8월에 개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한국어 교육은 한국어 능력 향상 뿐 아니라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것이며 나아가 지역의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확대로 이어져 사회통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