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2025 전북특별자치도 인권관계자 워크숍’을 열고 국제사회 흐름에 맞춘 인권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특별자치도 인권위원회와 기관단체인권협의회 등 도내 인권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인권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올림픽과 인권”을 주제로 한 인권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특강에서 정은천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국제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인권은 중요한 평가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올림픽 개최 도시가 지켜야 할 인권 기준과 전북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올림픽이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인권·평화·포용의 가치와 직결되어 있다는 점을 공유하며, 지역사회 차원에서의 준비와 연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광철 전북특별자치도 인권위원장(전북인권교육연구소 이사장)은 “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인권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점을 다시금 되새겼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도내 인권 관계자들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인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도의회는 27일 오후 CGV 서전주점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군의 항일투쟁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단체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되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추진됐다.‘문화가 있는 날’은 2014년부터 국민 누구나 영화·공연·전시·박물관 등을 할인 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대표 정책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단체관람을 통해 직원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영화관 이용을 촉진해 문화소비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날 관람에는 박정규 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을 비롯해 김성수·김희수·한정수·박용근 의원 등 문안위 위원 5명과 전문위원,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도청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독립군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광복의 가치를 공유하고,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에도 뜻을 모았다. 상영에 앞서 격려 인사와 기념촬영이 진행됐으며, 관람 후에는 도와 도의회 간 자유로운 대화와 교류의 시간도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상구 삼락동(동장 김미숙)은 지난 26일 주민자치회 활성화 공모형 특화사업의 일환으로‘정리수납 전문가’2급 양성과정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평소 효율적인 정리 정돈 및 수납에 관심이 많은 주민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이론 교육과 실습 과정 마친 수강생은 ‘정리수납 전문가 2급’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삼락동 주민자치회(위원장 한금주)는 교육 수료와 자격증 취득 후, 독거노인 가정이나 경로당 등 정리·수납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금주 위원장은 “이번 교육이 단순한 배움으로 그치지 않고 정리수납 전문가의 마음가짐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숙 삼락동장은 “정리수납 전문가 자격증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자격증 취득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이번 교육이 정리정돈 노하우 습득과 전문성 향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상구 주례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주례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주례 세대별 웰니스 아카데미』의 첫 프로그램인 ‘반짝반짝 마음약통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스티커와 메시지를 활용해 자신만의 ‘마음약통’을 제작하며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참여 아동과 학부모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례2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아동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소년 대상 '나를 담은 한 컷, 셀프긍정 액자 만들기 클래스' △청년 대상 '나만의 힐링 손수건 만들기 클래스' △중장년층 대상 '마음을 그리는 캘리그라피 클래스' △노년층 대상 '톡톡! 양말목 안마봉 만들기 클래스' 등 연령별 맞춤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세대별 특화 교육 워크숍(스트레스 해소법, 건강관리법 등)을 병행하여 주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김원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웰니스는 단순한 건강관리뿐 아니라 마음의 치유와 삶의 균형을 함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개최하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이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미래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기준을 제시하는 전문 전시 플랫폼으로 오는 2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국내외 183개 반도체 기업이 참여해 35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 산업전에서는 ▲칩렛(Chiplet) ▲하이브리드 본딩 ▲3D 패키징 ▲PLP(패널 레벨 패키징) ▲글라스 기판 등 차세대 패키징 핵심 기술을 비롯해 소재·부품·장비, 테스트 솔루션, 설계 툴, 동작 구현까지 전 과정의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행사장은 1층 전시홀과 개막식·국제포럼이 열린 3층 컨벤션1홀을 비롯해 부대행사 공간이 연일 관람객으로 붐볐다. 전시 곳곳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세계 반도체 관계자들의 참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첫날 오전 10시 열린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에는 세계적 석학과 기업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혁신을 앞당길 기술 로드맵과 산업 전략을 제시했다. ‘HBM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북구는 27일 북부경찰서 화봉파출소와 합동으로 하반기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민원인 위법행위에 대비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민원인 폭언 발생 시 상급자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녹음·녹화 실시 ▲비상벨 호출(경찰신고) ▲민원인 제지(안전요원)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순으로 진행됐다. 하반기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은 북구청 민원실 뿐만 아니라 오는 29일까지 8개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인 훈련으로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민원 담당자의 현장 대응력을 키워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7일 경상남도새마을부녀회(회장 곽영순)가 주관한 ‘행복한 가정 가꾸기 실천 다짐 및 제8회 한마음 어울마당’ 행사가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와 최학범 도의회 의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안병구 밀양시장과 허홍 시의회 의장이 환영사를 통해 참석자들을 맞이했다. 또한 차경애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 김정임 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장, 윤원섭 경상남도새마을회장, 도내 18개 시·군 회장단과 역대 부녀회장 등 주요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에는 △행복한 가정 가꾸기 실천 다짐 의식행사 △화목한 가족상 시상식 △실천 다짐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부녀회원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소중함과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공동체 회복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한편, 시·군 간 정보교류를 통해 읍·면·동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곽영순 경상남도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려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밀양시민장학재단(이사장 안병구)은 27일 밀양시장실에서 경남신문 고비룡 국장과 주식회사 카코리아(대표 김세현)로부터 각각 5백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경남신문 고비룡 국장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장학기금 기탁에 참여했다.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다시 한번 보여준 뜻깊은 후원이다. 고비룡 국장은 “밀양 청소년들이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돕고 싶다”라며 “기자로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지원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식회사 카코리아는 밀양시 상남면에 위치한 차량 폐차 전문 종합처리업체로, 이번에 처음 장학기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세현 대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밀양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실현을 위해 2026년 신규사업을 비롯한 구정 전반에 관한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구청 전 부서, 동 행정복지센터, 중구보건소, 중구도시관리공단, 중구문화의전당, 구립도서관의 부서장‧ 동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보고회는 27일 기획예산실·홍보실·교통환경국·중구도시관리공단, 28일 경제문화국·중구문화의전당·구립도서관, 행정지원국·동(洞) 행정복지센터, 9월 1일 복지교육국·중구보건소, 9월 2일 안전도시국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부서별 2026년 신규사업과 주요 업무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업무 추진의 문제점 및 해결 방안,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될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는 △원도심 시계탑 명소화 사업 △제6기(2027~2030)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무주골‧유곡천 상류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이 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기도는 27일 파주시 문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경기지역 평화경제특구 공감대 형성 세미나’를 열고 평화경제특구의 실효성 있는 조성을 위한 추진 방향과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경기도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포천시, 양주시, 동두천시 등 접경지역의 7개 기초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 기업, 언론,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평화경제특구는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지난 2023년 시행된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약칭: 평화경제특구법)’에 따라 조성될 예정이다. 북한 인접지역인 접경지역을 개발해 국토의 균형발전과 남북 경제교류와 경제공동체 실현을 목적으로 특구를 조성·운영하는 것이다. 세미나의 1부에서는 이현주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평화경제특구 미래구상과 비전’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요섭 경기일보 기자, 맹성근 DKC 대표, 민재정 연천통일미래포럼 고문이 토론자로 참여해 접경지역 주민과 기업의 애로사항, 제안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했다. 이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