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늘(10일) 자로 『동래부사 정언섭 관련 고문서(東萊府使 鄭彦燮 關聯 古文書)』 1건 11책을 '부산시 유형문화유산'으로 고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의 가치 있는 문화유산을 발굴해 시 국가유산위원회(유형분과) 지정 심의를 거쳐 문화유산 1건을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시 유형문화유산은 부산광역시립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동래부사 정언섭 관련 고문서' 11책이다. 『동래부사 정언섭 관련 고문서』는 '교지 건(敎旨 乾)', '교지 곤(敎旨 坤)', '세장(世藏)', '어제상훈(御製常訓)', '영은어제(迎恩御製)', '금호상원시첩(錦湖上元詩帖)', '호암당비명(虎巖堂碑銘)', '삼화부십일방사창절목(三和府十日坊社倉節目)', '가장(家狀)', '참판부군필적(參判府君筆蹟') 등 총 11책이다. 정언섭의 '교지'는 1730년(영조 6) 동래부사에 임명되면서 정치적 위상이 높아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로서, 동래읍성 개축 이후 영조 대 정계에서 주목할 행보를 보인 관료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자료들이다. '세장(世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는 연말 기부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12월 중에 중앙부처와 유관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홍보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늘(10일) 세종시 행정안전부 청사 1층 로비에서 울산시와 함께 합동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어서 16일에는 서울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본관 1층에서 부산 단독 현장 캠페인을 펼친다. 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행정안전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 참여 방법, 답례품 혜택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연말까지 진행 중인 ‘역대급 경품 대(大)발사 시즌2! 부산 고향사랑기부 빅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부스 방문자 전원에게는 드립백 커피를 제공한다. 또한, 현장에서 즉시 기부한 직원에게는 드립백 커피 세트, 캔명란 등 특별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참여 분위기를 높일 예정이다. 시의 연말 이벤트 '역대급 경품 대(大)발사 시즌2'는 이미 참여자가 2만 명에 육박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시는 총 5만 명 달성을 목표로 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어제(9일) 오후 4시 시청 15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6년 봄철 대형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5년 산불방지분야 주요사업 추진실적을 알리고, 유관기관과 함께 다가올 26년 산불 예방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시 ▲15개 구군의 산불 담당부서 ▲소방재난본부 ▲군부대 ▲기상청 ▲부산시설공단 등 관계기관의 산불담당 23명이 참석했다. 시는 산불 방지를 위해 ▲산불 예방 및 초기 대응 강화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첨단 정보 통신 기술(ICT) 장비를 활용한 산불진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산불 예방 초기 대응 강화대책 마련 및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을 위해 산불무인감시시스템을 신설하여 2026년~2030년에 걸쳐 대형산불 대비 산불기반시설을 2배 이상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15개 구․군 산불 신속대응반을 운영하여 산불신고→상황전파→주민대피→주불 진화 완료에 이르는 전 과정을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불발생 골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어제(9일) 오후 4시 30분 카메룬 국가항만청 대표단이 부산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카메룬 국가항만청은 국가항만계획을 수립하고, 두알라, 크리비, 림베, 가루아 등 4개 항만의 운영을 감독, 규제, 평가하는 행정기관이다. 1998년 설립됐다. 카메룬 국가항만청 대표단은 프랑수아 투나(François TOUNA) 가루아 지부장을 대표단장으로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카메룬 국가항만청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의 해운항만 등 우수한 해양정책과 지방정부-항만 협력 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시에 공식 면담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대표단은 시가 세계항구도시협회(AIVP)에서 아시아 최초로 이사회 임원도시로 당선되고, 총회를 통해 부산의 역량을 적극 홍보한 덕분에 부산의 해양정책이 우수한 점을 알게 됐고, 이에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을 결심했다. 면담은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카메룬 국가항만청 대표단은 ▲지방정부-항만 간 공식 협력체계 ▲항만 탈탄소화 주요 추진과제 ▲부산시의 중점 프로젝트 ▲민원 해결 프로세스 등에 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늘(10일) 오전 11시 '아바니 센트럴 부산'(남구 문현동 소재)에서 '2025년 부산청끌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청년일자리 정책의 핵심인 ‘부산청끌기업(청년이 끌리는 기업)’의 1년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내년도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청끌기업 발굴·매칭 지원사업’은 임금·소득·고용의 안정성,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등 청년이 선호하는 기업을 발굴·선정하고, 청년 인재를 적극 연결(매칭)하는 시의 대표적인 청년일자리 정책이다. 기업에는 인재 확보 기회를,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늘 성과공유회에 앞서 2025년 청끌기업을 대상으로 만족도 및 성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채용 이미지 및 기업 브랜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응답이 77.3퍼센트(%)로 가장 높았으며, 청년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66.4퍼센트(%)로 복지수준 향상과 수평적 조직문화 강화 등 청년 친화 요소 전반의 긍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에서 개최한 '2025 기후재난(폭염·한파·가뭄) 대응 분야 우수 지방정부 선정'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오늘(1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의 '2025 기후재난 대응 분야 우수 지방정부 선정'은 폭염·한파·가뭄 등 기후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한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로, ▲인명피해 ▲지자체 노력도 ▲수범사례 등을 종합 평가해 이루어진다.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온열질환자 발생 규모 및 감소율 등 인명피해 지표 ▲예방 활동 실적과 폭염 대책비 예산 증가율 등 지자체 노력도 ▲현장 중심 수범사례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면 평가를 실시해 상위 7개 광역자치단체를 선정했으며, 이후 지난 11월 26일 열린 2차 수범사례 현장 발표회를 거쳐 최종 우수 지자체를 확정했다. 시는 역대급 폭염이 장기간 이어진 올해 여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폭염 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올해 부산은 1904년 기상관측 이래 평균 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녹색복원 ▲생물소재 ▲미세먼지관리 3개 분야 특성화대학원 공모에 부산대학교와 동아대학교 2개교가 추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9월 23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기술을 개발하고 녹색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대학원 통합공고를 시행해 ▲녹색복원 ▲생물소재 ▲미세먼지관리 ▲탈플라스틱 ▲녹색금융 ▲통합환경관리 6개 분야 17개 대학을 모집했다. 이번 공모에서 3개 분야에 부산 지역 대학이 선정되어 최대 5년간 약 12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녹색복원] 부산대학교 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 권순철 교수의 첨단기술을 활용, 기획‧설계‧평가를 수행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사업이 선정되어 매년 8억 원(5년간 4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생물소재] 동아대학교 바이오소재공학과 정영수 교수의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생물소재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 선정되어 매년 국비 약 10억 원(5년간 약 49억 원)을 지원받는다. [미세먼지관리] 동아대학교 환경안전전공 최현준 교수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천공원, 명품 주민쉼터로 재탄생하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총 27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좌동 대천공원 광장과 야외무대 환경을 전면 정비했다. 정비 면적은 약 5천㎡로, 구는 낡은 타일 바닥을 철거하고 화강석 판석으로 재포장해 광장 이용 환경의 품격을 높였다. 이와 함께 파고라 4개, 벤치 16개, 자전거 보관대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천공원은 그린시티 인근, 장산 등산로 초입에 위치해 해운대 주민뿐 아니라 부산 시민들도 즐겨 찾는 명소다. 하지만 조성된 지 30여 년이 지나며 시설이 노후화돼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는 경관조명을 새로 설치하고 원형벤치를 배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수목 식수대에 초본류를 심어 자연친화적인 광장으로 재구성했다. 야외무대 역시 조명·방송장비 등을 새로 갖춰 각종 지역 행사와 문화공연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을 강화했다. 지난 11월 7일 ‘대천공원 시네트로 콘서트’를 열어 새단장한 모습을 알리기도 했다. 해운대구는 이번 광장 및 야외무대 정비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 말까지 재정비 사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반여강변나들목이 밝고 쾌적하게 변모했어요.”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반여4동 주민들의 주요 보행통로인 세월교 하부 반여강변나들목(33m) 내외부를 쾌적하게 개선했다. 반여강변나들목은 지역 생활권의 중요한 관문이자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보행통로임에도 낡고 어두워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는 내부에 라인 조명을 설치해 밝고 개방감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밤에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게 만들었다. 외부는 수영강변 녹지 경관과 어울리는 깨끗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정비했다. 보행통로뿐 아니라 차량 통로의 경관도 함께 개선했다. 세월교 하부 차량통로 벽면에 ‘강변 City 반여4동’이라는 슬로건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긍정적인 지역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도구는 지난 12월 4일 영도국민체육센터에서 ‘영도국민체육센터 노후시설 개.보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09년 개관 후 노후화가 지속된 영도 유일의 생활체육시설을 개선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 및 생활체육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도국민체육센터 노후시설 개·보수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를 확보한 뒤 추진됐다. 총사업비 39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수영장, 샤워실 등 이용률이 높고 노후도가 심한 시설을 집중 개선했으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환경을 조성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이번 영도국민체육센터 노후시설 개․보수사업이 완료되어 구민 여가선용 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에 기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 도시 영도 구현을 위한 다양한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도국민체육센터는 2026년 1월부터 수영, 헬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이용 신청은 오는 12월 24일부터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