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2일 인도 중학생들을 초청하여 ‘세계시민 국제교류 캠프 환영회’를 수성구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수성구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양국의 청소년들이 교육과 문화 교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세계시민으로서 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방문 대상은 인도 가지아바드 지역에 소재한 구루쿨 학교 중학생 15명과 인솔 교사 2명으로, 22일부터 28일까지 수성구 미래교육관, 한국전통문화체험관, 청소년문화의집 등 지역의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교육국제화 선도학교인 대륜중학교를 방문해 ▲국어, 영어, 음악 등 합동수업 ▲양국의 문화 소개하기 ▲SDGs 지구촌 공동 문제 해결 토론 활동 ▲케이팝(K-POP) 댄스 배우기 ▲한국 요리 체험 등 양국 청소년들이 직접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다른 나라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8일 안동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10회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각 부서의 주요 정책사업을 '건강도시 수성' 추진계획과 연계해 건강도시 개념을 적용하고, 지속가능한 개선·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등 범정부적·사회적 접근 방식을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두꺼비 집단 서식지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망월지 생태환경 보존사업' ▲지역의 생태경관 자원을 활용하여 사색과 힐링으로 내면의 행복을 찾는 '생각을 담는 길 조성' ▲건강친화적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체육시설 및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올해 19회째를 맞이한 민관학 참여 전국 유일 '수성건강 축제' 등 ‘사람· 첨단기술·생태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유일한 건강도시 수성’을 위한 수성구만의 특화 사업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성구는 대구·경북 유일의 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정회원 가입 도시이자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회원도시로, 지난 2018년 제3회 건강도시상 수상에 이어 이번에 다시 ‘혁신상’을 수상함으로써 건강도시 정책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9월 마지막 주말, 수성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수성못페스티벌이 대구 시민을 찾아간다.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2025 수성못페스티벌’을 대구 대표 관광명소인 수성못에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성못페스티벌은 대구 시민이 가장 즐겨 찾는 수성못을 배경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화동산, 수상무대, 남쪽무대, 울루루문화광장, 벚나무길, 들안길 등 수성못 둘레 전역에서 각종 공연과 행사가 펼쳐진다. 첫날인 26일에는 클래식 연주부터 뮤지컬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는 ‘딜라이트 콘서트’로 막을 연다.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 서찬영)의 연주를 배경으로 BOS남성앙상블, 카이로스무용단과 지역 예술인들이 협연하며,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콘서트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27일 낮에는 청소년이 주인공인 프로그램이 열린다. 수성구미술가협회가 주관하는 ‘수성못 사생실기대회’와 지역 26개 학교가 참가하는 ‘수성구 초·중학교 음악 어울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수성구의회와 남구의회는 지난 18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두 의회가 뜻을 모아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대구사회복지사협회, 노인시설, 장애인시설, 청소년·아동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 종사자와 관계 공무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1부에서는 수성구의회 정대현 의원과 남구의회 강민욱 의원이 발제자로 나서 각 지역의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사례와 현황을 발표하며 정책적 과제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2부에서는 참석자들이 조별 테이블 토론을 진행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요구사항을 논의했고,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에는 수성구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최현숙, 백지은, 박영숙, 김희섭 의원이 참석해 의견을 청취했으며, 양 구청 담당 부서장이 함께 자리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수성구의회 정대현 의원은 “의회 차원에서 사회복지 일선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달서구는 9월 24일 대구직업능력개발원에서 ‘2025 장애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장애인 구직자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 기업과의 직접 매칭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달서구·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이 공동 주관한다. ㈜이앤원, 구병원, ㈜평화오일씰공업, 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사람 등 26개 기업이 참여해 등록장애인 85명 채용을 목표로 한다. 구직자는 이력서를 지참해 현장에서 1:1 면접에 응시할 수 있으며, 직업상담 및 훈련·채용 정보도 제공받는다. 편의 서비스로 무료 증명사진 촬영, 캘리그래피 체험, 방향제 만들기 등이 마련되며, 수어통역사와 자원봉사자가 배치돼 신청서 작성과 현장 안내를 지원한다. 달서구는 2010년부터 정례 취업박람회를 이어왔으며, 4월에는 중장년 취업박람회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는 11월에는 전 계층 대상 박람회를 한 차례 더 진행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포용사회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오는 19일과 25일 추석을 앞두고 성서산업단지 일대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 합동대청소를 실시한다. 쾌적한 산업단지 조성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달서구·성서관리공단·국민운동단체·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1·2차 산업단지 구역을 2개 조로 나뉘어 동시 정비한다. 성서산업단지 입주기업들도 사옥 주변 폐기물 수거 등 자체 정화 활동에 동참한다. 특히 ‘우리 회사 주변부터 깨끗하게’를 슬로건으로 한 새단장 홍보 캠페인을 병행해 기업과 근로자의 청결 실천을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23개 동행정복지센터는 다중이용시설 주변, 공한지, 원룸 밀집지역 등 청소 취약지 중심의 지역 대청소를 국민운동단체·통장·주민과 함께 이어간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로 달서구가 더 깨끗하고 쾌적해지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추진하는 산업단지 대청소에 기업과 주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대구 달서구는 9월 28일 성서산업단지 호림강나루공원 일원에서 ‘제19회 달서하프마라톤’을 개최한다. 올해는 하프 2,935명, 10km 4,558명, 5km 2,914명 등 총 10,407명이 신청해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참가 접수는 5월 20일 시작 후 불과 15일 만에 1만 명을 넘어서 조기 마감됐으며, 전년 대비 1,774명이 증가했다. 대회는 하프·10km·5km 3개 종목으로 열린다. 식전행사는 오전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개회식은 8시에 진행된다. 출발은 하프 8시 30분, 10km 8시 45분, 5km 9시 순으로 이뤄진다. 코스는 금호강과 달성습지 등 강변 경관을 따라 설계됐다. 하프는 강창교–태경산업 루프 구간을 두 바퀴 달리고, 10km는 강창교 반환 코스로 운영된다. 5km는 대명유수지–달성습지 구간으로 구성되며, 결승 지점을 달성습지 제방 측으로 옮겨 혼잡을 줄였다. 시상은 하프(청년부·장년Ⅰ부·장년Ⅱ부·여자부), 10km(청년부·장년부·여자부)로 나누어 진행하며, 1~5위는 트로피와 상금, 6~10위는 상금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달서구는 18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달서구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2관왕을 기록한 지자체로, 두 부문 동시 수상을 통해 사람 중심 도시디자인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수상작인 월암동 선돌보도교는 선사시대 유산인 입석과 생활권을 잇는 길이 37m 보행교로, 색채·조명계획의 완성도와 보행 접근성 개선이 높이 평가돼 대한토목학회장상을 받았다. 또 다른 수상작 죽전동 ‘다온길 경관협정’은 주민 참여로 골목길 25가구의 담장·대문·지붕 정비와 태양광 경관등 설치를 추진한 사업으로, 주민 자율 관리체계를 갖춘 지속가능성이 인정돼 건축공간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심사에서는 역사문화자산과 생활권을 연결한 기획력, 색채·조명의 조화, 주민참여 과정의 체계성과 지속가능성이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행정·전문가가 함께 만든 값진 결실”이라며 “선돌보도교로 역사문화자산을 일상으로 끌어오고, 다온길 경관협정으로 주민이 스스로 골목을 가꾸는 모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북구청은 9월 20일 관내 중학생 및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고교 입시 설명회’를 북구청 대회의실 및 민방위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16개 고등학교가 참여하는 학교별 홍보 부스 운영과 강사 초청 고교 입학 설명회로 진행됐으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고등학교 선택부터 대입 전략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 정보의 장으로 마련됐다. 강사 초청 설명회에서는 신수금 강사(호산고 교감)의‘2022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과 고교 선택 및 대입 준비’라는 주제로,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실시되고 있는 고교학점제에 따른 과목 선택 등 학교현장의 실제 변화가 상세히 안내됐으며, 대학입시 전략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학생들의 미래는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다.”면서,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진로·진학 지원 체계를 강화해 명품 교육도시 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북구청은 9월 21일 자신만의 레시피를 가진 전국의 참가자들을 한데 모아 떡볶이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북구청은 10월 24일부터 3일간 대구 IM뱅크 PARK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5회 떡볶이 페스티벌의 사전 프로그램인 떡볶이 콘테스트를 9월 21일 대구보건대학교 글로벌호텔조리학과 조리실에서 개최했다. 올해 콘테스트는 경기도 성남, 경남 남해 등 전국에서 모인 총 32명의 참가자들 중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9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추억의 학교 앞 떡볶이부터 창의적인 퓨전 떡볶이까지 다채로운 레시피를 선보였다. 특히 심사위원으로 대구보건대학교 글로벌호텔조리학과 안홍 교수, 떡볶이 프랜차이즈 해외 최대 매장 및 매출을 자랑하는 두끼 떡볶이 김관훈 대표, 그리고 대구 떡볶이의 상징 윤옥연 할매떡볶이 김석주 대표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는 맛, 창의성, 대중성, 조리기술 등 다양한 평가 항목을 통해 진행됐으며, 현장을 함께 찾은 참가자 가족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1등은 감자와 치즈를 떡볶이와 곁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