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올 들어 25일 현재까지 온열질환자는 322명이고, 이중 2명이 숨져 한낮 무더운 시간대 야외작업 자제 등 생활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5월부터 운영 중인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분석한 결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0명(사망자 3명)보다 18명이 줄어든 규모다. 이는 전국 온열질환자(질병관리청 자료)가 총 3천815명으로, 지난해보다 1.26배 늘어난 것과 대조된다. 전국 발생 환자는 하루 최고기온이 31.1~33.2℃ 구간에서는 1℃ 상승 시 환자가 평균 22명 증가했으며, 33.3℃ 이상에서는 1℃ 오를 때마다 51명씩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고온에 따른 건강위해 위험이 기온에 따라 급격히 증가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셈이다. 전남도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해보다 5일 앞당긴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보건소와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발생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전남지역 발생자는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고령층의 발생 비중이 31.7%(102명)로 높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레지던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13개 팀, 총 54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각자의 전공을 살린 다채로운 예술활동을 지역 곳곳에서 펼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 제작, 마을지도와 그림책 제작, 주민과 함께하는 창작극, 국악 버스킹 공연 등 구례의 자연과 마을을 배경으로 한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류를 넘어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예술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례군과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지난 2022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래 레지던시 캠프,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구례군은 지역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 예술인들에게는 현장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기회를 제공해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K-ART를 선도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은 지역에 새로운 문화 활력을 불어 넣을 뿐 아니라, 장차 예술가로 성장할 청년들에게 구례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례군자원봉사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의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돌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지역활력 스케일업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구례군자원봉사센터가 '그래, 역시 구례 / 함께하는 돌봄, 영원히 구례로 자원봉사' 사업으로 신청해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광의초등학교는 농촌유학생이 많은 학교로, 프로그램은 8월부터 10월까지 도예, 공예, 미디어 교육, 보훈활동, 다양한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8월 20일에는 첫 번째 활동으로 도예 체험이 진행됐으며, 이어 공예 활동과 피자 만들기 체험이 이어졌다. 특히 학부모와 간병사협회, 남도사랑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정서적 지지와 돌봄이 이루어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센터 관계자는“지역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유학생과 가족들이 구례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건축물대장이 없는 마을공동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 중인 ‘건축물대장 미등재 마을회관·경로당 생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건축물대장은 건축물의 구조, 용도, 면적, 건축 년도 등 주요 정보를 담은 공적 장부로 재산권 행사와 각종 사업지원 등에 필수적이나, 관내 다수의 마을공동시설(마을회관, 경로당)이 건축물대장 미등재 상태여서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본 사업이 추진됐다. 고흥군은 올해 초부터 기초조사와 접수를 시작해 내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 대해 설계, 도면 작성, 측량 등 필요한 비용을 전액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담당 공무원이 사전에 위임장을 받아 복잡한 행정절차를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이 불필요한 시간 낭비 없이 편리하게 사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년 8월 말 현재 전체 155건(마을회관 111건, 경로당 44건) 중 약 60%인 100여 건 이상의 건축물대장이 생성되거나 생성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8월 23일, ‘8월 분청문화의 날’ 맞이 특별행사인 『K-POP 페스티벌 박캉스 왔썸머』를 개최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2,600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한낮 기온이 34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워터슬라이드와 물총놀이 등으로 어린이들의 환호성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에서는 ▲다육식물 도자기 화분 만들기 ▲유자 화장비누 만들기 ▲동물 벽걸이 온도계 만들기 ▲투명 비치백 꾸미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방문객들의 큰 인기를 얻었으며, 준비된 체험 수량이 전부 소진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공연 무대에서는 관내 초․중학생 10개 팀이 참여해 오케스트라, 난타, K-POP 댄스와 노래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앙코르 요청과 함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비보잉팀 ‘잭팟크루’가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행사장 내 푸드트럭에서는 콜팝, 핫도그, 닭꼬치 등 총 800인분의 간식이 3시간 만에 완판되는 등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8월 25일, 강진군의 청년 군의원인 김보미 의원과 노두섭 의원은 전라남도청을 방문해 강위원 경제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강진군의 주요 현안과 청년 정책 아젠다를 건의했다. 이번 자리에는 더민주청년혁신회의 집행부 임원들도 함께하며, 강진군이 직면한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청년정책이 곧 미래 전략이자 해법임을 강조했다. 두 의원은 ▲국도 23호선 강진~마량 4차로 확·포장 ▲2028 세계도자기엑스포 유치 ▲육아양육수당 지원 제도 등 세 가지 현안을 집중 설명했다. 국도 23호선 확·포장은 남해안 관광·물류 축을 연결하는 핵심 SOC 사업으로, 조속한 예타 통과와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세계도자기엑스포는 강진청자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청년작가·청년기업 참여, 국제 청년도자포럼 개최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보미 의원은 “세계도자기엑스포는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니라 침체된 강진 경제를 되살리고, 잊혀져가는 강진청자의 맥을 다시 잇는 소중한 기회”라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진청자의 위상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6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8월 말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 대상자는 유·초·중등 교원 337명으로, 황조근정훈장 21명, 홍조근정훈장 115명, 녹조근정훈장 89명, 옥조근정훈장 89명, 근정포장 9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6명, 장관표창 4명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긴 세월 동안 교육자로서 헌신과 사랑을 실천하신 선생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남교육이 대전환을 통해 K-에듀의 선두주자로 다시 태어나듯, 선생님들의 미래도 행복으로 넘쳐나고 새롭게 빛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지난 8월 21일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민원실 순번대기시스템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민원창구 중 이용량이 많은 7개소(건축물대장발급, 주민등록・인감・어디서나민원, 여권, 민원접수, 토지대장・지적도, 자동차등록, 취득세・등록세)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민원인이 키오스크에서 번호표를 발급받으면 표출기 화면과 음성을 통해 순차적으로 창구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민원실 방문객은 창구별 대기 인원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예상 대기 시간을 파악할 수 있어 시간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기 혼잡을 줄이고, 민원인의 대기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실 환경을 개선했다”라며, “앞으로도 군은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지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열린 ‘제20회 천년의 빛 영광 배드민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영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영광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했으며,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약 1,6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종목은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연령대와 급수별로 나뉘어 기량을 겨뤘다. 대회 기간 내내 경기장 주변은 선수들과 응원단, 가족, 지역 주민들로 가득 찼으며, 활기찬 응원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경기를 관전하며 뜨거운 열기와 화합의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영광군 장세일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게 땀 흘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건강 증진과 지속 가능한 농어촌의 미래를 위해 힘쓸 계획임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영광군은 지역 특화산업인 찰보리 특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생활 속 보리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찰보리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보릿대 공예 지도자 양성 △찰보리 디저트 클래스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과정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보리의 전통성과 현대적 활용을 동시에 아우르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구성된다. 접수 기간은 과정별 선착순으로 9월 7일까지이며, 교육 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로, 세부 수업 시간과 내용은 영광군 홈페이지 공고 확인 후 이메일 또는 영광 찰보리 어울터 (군남면 천년로) 방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광 찰보리 어울터 로 문의하면 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찰보리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영광 보리산업특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의 삶 속에서 보리 활용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