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는 10월 29일 오전 7시 30분 사천GNU사이언스파크에서 사천시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제2회 사천 기업체 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찬회는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산업 현장의 최신 기술 동향과 경영 전략을 공유하고, 학계와 산업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우주사업실 이창한 실장의 강연으로 진행했다. 이창한 실장은 ‘KAI가 준비하는 우주항공 AI의 미래’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무기체계의 변화와 위성 군집 자율운용 기술을 통한 지능화 전략을 제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통찰을 얻었다.”라는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는 김제홍 사천시 부시장, 허태중 사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이재천 아인스스카이(주) 대표, 심걸택 에스앤케이항공(주) 대표, 전종오 대동마린테크 대표, 이용민 낙우산업 대표, 김은철 이맥스(주) 대표, 노경수 ㈜하얀 대표, 김중권 ㈜프라임자산컨설팅 대표, 노숙자 ㈜삼성디지털프라자 사천점 대표, 권순기 전 경상국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국어문화원(원장 정영훈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경남 우리말 가꿈이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쉽고 바른 언어생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남 우리말 가꿈이 활동 지원 사업’은 우리말과 우리글을 바르게 사용하도록 알리는 언어문화 개선 운동으로,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에서는 10년째 이 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경상남도 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언어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실용적·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했다. 공모 주제는 ▲쉽고 바른 공공언어 사용 확산 방안 ▲공공기관 언어 개선 방안 ▲세대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방안 등으로, 일상과 공공 영역에서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언어환경을 조성할 다양한 제안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 기간은 11월 3일부터 30일까지이다. 참가 희망자는 공모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전자우편(ckc@gnu.ac.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12월 12일에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으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산학협력단(단장 최병근)은 10월 30일 칠암캠퍼스에서 열린 ‘칠암 산학협력캠퍼스 비전 선언식’에서 ㈜자연애바이오랩 농업회사법인(대표 강민철)에 ‘대사체농업 기반 이소플라본 고함유 콩과작물 재배와 생산’ 관련 기술(연구책임자 조계만 식품공학부 교수)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전 세계적으로 천연물 기반 기능성 식의약 소재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나, 국내의 경우 원천 생물소재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기후변화 등으로 작물의 생산성이 낮아지고 있어 원천 생물소재 생산에 대한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 이번에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자연애바이오랩 농업회사법인에 이전한 기술은 대사체농업을 적용하여 콩과작물로부터 이소플라본 고함유 글로벌 원천 K-생물소재 생산이 가능하며, 연중 생산을 위해 대사체농업이 가능한 식물공장 역시 개발했다. ㈜자연애바이오랩 농업회사법인의 가공기술과 접목하면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술을 이전받은 ㈜자연애바이오랩 농업회사법인은 산청군에 위치한, 천연물 소재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식품 전문기업이다. ㈜자연애바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31일 고성읍 기월리 일원에서 진행 중인 고성 송학동 고분군 14호분 2차 발굴조사 결과, 가야권역 내 최대 규모의 봉분 구조와 정교한 축조공정이 새롭게 밝혀졌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과 경상남도가 지원하는 국가지정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재)삼강문화유산연구원이 9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 중이다. 이날 발굴현장에서 학술자문회의가 열렸으며, 오는 11월 6일에는 도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현장공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 14호분은 남북 47.5m, 동서 53m, 높이 7.6m에 달하는 초대형 원형 봉토분으로 확인됐으며, 가야권역 내 최대 규모의 고분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특히, 봉분 외면의 즙석(葺石) 처리와 내측의 토제(土堤)·상하부 성토구조는 소가야 왕묘의 체계적인 축조방식을 보여주며, 가야권 고분 축조기술의 표준모델로 평가된다. 14호분의 매장주체부는 수혈식 석곽묘(길이 5.25m, 너비 0.95m, 깊이 1.2m)로, 내부에서 대도(大刀), 갑주(甲冑), 살포, 철모(鐵矛) 등 무기류와 함께 소가야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28회 경상남도지사기 자연보호경진대회가 지난 10월 30일 거제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사)자연보호연맹 경상남도협의회 주최, (사)자연보호연맹 거제시협의회 주관, 경상남도와 거제시가 후원했으며, 도내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900여 명이 참여해 자연보호 실천 의지를 다졌다. 자연보호경진대회는 1978년 제정된 자연보호헌장의 정신을 계승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 김용만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등 주요 내빈과 시·도의원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자연보호헌장 낭독, 경과보고, 우승기 반환, 감사패 및 표창 수여가 진행됐으며, 손병일 도협의회장 대회사와 거제시장 환영사에 이어 참가자 전원이 탄소중립 실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관내 안데르센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결의문 낭독은 자연을 지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환경을 만들자는 의지를 다지는 상징적 장면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11월의 ‘우리말 공감 글귀’로 민창홍 시인의 시 ‘어머니’의 한 구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글귀는 “자반고등어 한 마리 은은한 냄새/ 아홉 식구 밥상에 모여들고/ 뼈만 남은 접시 앞엔 어머니가 앉았네”이다. 민창홍 시인은 이 글귀에 ‘그땐 그랬다. 먹을 것 부족하던 시절, 식구는 왜 그리도 많았던지. 자반고등어 서로 먹겠다고 밥상을 끌어당겼다. 마른 논에 물들어가는 것과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모습이 제일 흐뭇하다고, 어머니는 그저 그 모양을 바라만 보고 계셨다. 어머니 앞 접시엔 뼈만 앙상한 생선 한 마리.’였던 옛 추억을 담았다. 창원시는 그 시절의 어머니를 떠올릴 수 있는 배경으로 문안을 시각화해 11월 한 달간 시청사 옥상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과 공공장소 78곳에 자리한 시정 홍보 전자게시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6월부터 매달 문학작품 속 ‘우리말 공감 글귀’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사업은 지역 문인의 작품 속에 우리말로 쓰인 공감 글귀를 발굴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은 31일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국가철도망 계획 조기 반영’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동대구와 창원을 잇는 고속철도를 신설해 서울~창원 이동을 2시간 20분대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과 기관·단체장 등이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손 의장은 “대구에서 창원, 가덕도를 잇는 고속 노선 구축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창원이 동북아 물류 허브도시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는 제1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창원특례시 철도망 확충 및 수도권 접근성 제고 축구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삼문동 밀양강변 산책로와 공원 일대에서 환경시설팀 직원 30여 명이 함께하는 ‘가을날 플로깅(plogging)’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우며, 이야기 나누며, 같이하며’라는 슬로건 아래, 직원들이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깨끗한 밀양 만들기와 동료 간 협력의 가치를 동시에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함께한 김경민 이사장은 직원들을 격려하며 “플로깅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직원 간의 협력과 공동체 정신이 공단의 가장 큰 힘”이라고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플로깅을 통해 직원 모두가 일상에서 환경을 지키는 작은 습관의 중요성을 되새겼다”라며 “앞으로도 함께 걷고 실천하는 친환경 문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보호 캠페인, 자원순환 활동, 친환경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는 오는 11월 12일 오후 2시, 밀양문화원에서 공동주택 입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층간소음 갈등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생활 속 갈등 예방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주민들의 실질적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에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나, 하반기에는 대상 범위를 아파트·다세대·연립 등 일반 공동주택까지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은 △층간소음 갈등 예방 교육(60분) △공동주택 관리 주요쟁점 조정 사례 교육(60분) 등 총 2시간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층간소음 전문강사이자 공동주택문화연구소장인 표승범 소장이 강사로 나서, 실제 갈등 현장의 사례를 바탕으로 이웃 간 소통 방법과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교육장에 방문하면 된다. 특히, 밀양시는 지난해 9월 ‘밀양시 공동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와 얼음골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2025년 밀양대추·얼음골사과대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존의 밀양대추축제와 밀양얼음골사과축제를 하나로 통합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밀양의 대표 특산물인 대추와 얼음골사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농·임산물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는 밀양대추·얼음골사과축제추진위원회(공동축제추진위원장 권경관·김건수)가 주관하며, ‘자연의 달콤함, 대추·사과의 향연! 함께하는 즐거운 가을!’을 주제로 두 특산물의 장점을 결합해 한층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축제 현장에는 대추·사과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농·임산물 판매, 민속놀이 및 목공예 체험(자연물 만들기), 축하공연 및 가요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단장면과 산내면의 지역 농·임가와 주민이 함께 준비한 상생형 통합 축제로, 밀양 대추와 얼음골사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임가의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