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국내 대기업인 LS와 L&F의 합작법인 LS-L&F배터리솔루션㈜이 새만금에 이차전지 전구체 제조공장을 완공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30일 새만금산단 5공구 내 LS-L&F배터리솔루션㈜ 공장 현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문승우 도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정경수 LS-L&F배터리솔루션㈜ 대표이사와 함께 LS그룹의 구자은 회장, L&F의 허제홍 의장, LSMnM의 구동휘 대표, LSMetal의 문명주 대표 등 LS 계열사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 이번 공장 설립은 글로벌 비철금속 제조 역량을 갖춘 LS그룹과 이차전지 양극소재 기술을 선도하는 L&F가 손잡고 LS-L&F배터리솔루션㈜을 만들면서 지난 2023년 새만금 투자를 결정한 결실이다. 당시 새만금산단 5공구 4만 평 부지에 4,100억 원을 투입해 전구체를 생산하기로 한 협약이 체결됐으며, 준공 이후에도 투자와 고용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구체는 양극재 제조를 위한 핵심 중간소재로 배터리의 성능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강릉시는 가뭄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 지역 소비촉진,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을 목표로 3개 분야 20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먼저, 가뭄 피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연 2% 고정금리의 긴급재해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10월 17일까지이다.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신속하게 추진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 인센티브가 월 30만 원 한도 사용액의 13%로 확대되며,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조기 사용 주간으로 정하고 추석 연휴 기간 소비촉진 붐업을 조성한다. 소상공인 배달앱 수수료 부담완화와 소비자 할인 혜택 확대를 위해 운영 중인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에서는 오는 12월까지 할인쿠폰 및 배달비 쿠폰을 발행하고 있으며,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강릉팜’도 추석맞이 전 상품 40% 특별할인 이벤트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한국전력이 말레이시아 전력공사와 함께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아세안 지역을 대상으로 전력 분야 공동사업 발굴을 본격 추진한다. 한전은 9월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TNB 본사에서 김동철 사장과 TNB CEO 다뚝 메갓이 만나 신사업·신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저탄소 신기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력 내용에는 ▲재생에너지 사업개발 ▲AI·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력 신기술 적용 ▲아세안 전력망 연계 ▲수소·암모니아 사업 개발이 포함됐다. 또한 한전은 자체 개발한 지능형 발전소(IDPP), 변전설비 진단·분석 시스템(SEDA), 차세대 배전망 운영시스템(ADMS) 등 스마트 전력 기술을 TNB와 공유하고 탄소중립과 전력망 효율화를 위한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김동철 사장은 9월 30일, 말레이시아 풀라우인다에서 개최된 1,200MW 규모의 가스복합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한전이 25%의 지분을 확보하여 BOO(Build-Own-Operate) 방식으로 추진한 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구광역시는 9월 30일 오후 4시,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이하 FIX 2025)’ 최종 준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행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엑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며, 행사 홍보를 위해 양신(梁神) ‘양준혁’ 선수의 응원 영상을 시작으로 ‘신윤복 월하정인의 숨겨진 비밀’, ‘K-호랑이가 산에서 내려온 까닭은’ 등 간송미술관 소장품과 연계한 티저영상을 게시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흩어져 개최되던 모빌리티, 로봇, ICT 등 미래산업 전시회를 ‘FIX’로 통합 개최한 데 이어, 올해 초 ‘FIX 추진단’을 신설하며 혁신기술 중심의 신규 콘텐츠 유치에 힘써왔다. 미국의 관세 부과로 경제산업 여건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서도 신규 전시 참가 50여 개사, 국내 최초 글로벌 콘텐츠 시연 등을 유치하며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새정부 정책 적극 부응, All on AI 대구시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북도는 29일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철강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전기요금 절감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국 철강 관세와 중국산 저가 공세,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등 대내외적 환경으로 철강산업에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분산 전원 활용으로 전기요금 절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력 다소비 산업인 철강산업은 산업용 전기요금이 대폭 인상되는 최근 상황에서는 원가 상승으로 가격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경북도는 산단 내 분산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정적이면서 깨끗한 에너지원을 공급하고, 저렴한 전기요금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경영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최근 철강업계가 호소하고 있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요구와 연계해 단기적으로는 산단 내 주차장과 지붕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과 ESS 설치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장기적으로는 지역단위 분산 에너지 특구 모델 발굴과 지역별 전기요금제를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홍석표 에너지산업국장은 “우리 지역 철강산업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북도는 30일 서울 글래드여의도 호텔에서 도내 서비스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산업 투자유치협의체 하반기 회의’를 개최하여 호텔, 물류, 데이터센터 등 서비스산업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상북도 서비스산업 투자유치협의체’는 4월, 경상북도 서비스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 기업 대표와 전문가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회의를 포함해 연간 네 번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경상북도 신승훈 투자유치단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협의체 위원, 시군 투자유치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제안 사업 발표와 더불어 투자 실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고령군 호텔·리조트 유치 ▴동고령IC 물류센터 투자유치 ▴포항시 AI데이터센터 유치 3개 제안 사업이 차례로 발표됐으며, 참석자들은 각 사업의 투자 실현을 위한 구체적 실행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물류 분야 신규 위원이 추가로 위촉되어 투자유치를 위한 전문성과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별 특화산업과의 연계 방안, 민간투자 확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남 함양농협에서 운영하는 지리산약초개발원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서 해외 기업과 연달아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리산약초개발원은 산업관 해외 입주기업인 인도 맘헬스케어(Mom Health Care)와 5만 달러, 베트남 광민동양메디슨(Quang Minh Oriental Medicine JSC)과 55만 달러 등 총 60만 달러(약 8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20일부터 엑스포 산업관에서 산양삼 캔디와 청(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던 중, 현장을 찾은 해외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성사됐다. 특히 9월 28일에는 인도와 베트남 기업과 공식 협약을 체결하며 의미를 더했다. 산업관 내에서 해외 기업과 국내 기업이 직접 수출협약을 맺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다. 그러나 이번 엑스포에서는 이미 9월 22일 ㈜뷰니크와 태국 탑코스모 그룹(Top Cosmo Group) 간 20억 원 규모의 협약이 체결된 데 이어, 이날까지 총 5개 기업이 태국·인도·베트남 등 4개국 기업과 자율적으로 수출협약을 성사시키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일본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 총 1,600만여 명 중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국가다. 이에 달성군은 지난 22일부터 7일간 일본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출발 첫날인 22일에는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청을 방문해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양 도시는 첨단산업단지와 국가산업단지, 공업지대 등 풍부한 산업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한 산업단지 견학 및 기업박물관 방문 등 연계 투어 상품 개발 방안이 논의됐다. 인플루언서 공동 홍보 등 실직적인 협력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이튿날인 23일, 달성군은 일본 최대 여행사인 ‘HIS’를 비롯해 8개 여행사 및 언론사를 초청해, 달성군의 관광 명소와 인프라를 소개하고 테마별 여행상품 개발 협의를 진행했다. 기관, 기업뿐 아니라 일본 시민을 대상으로 한 직접적인 관광 마케팅도 병행했다. 군은 9월 25일부터 4일간 나고야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5’에 참가했다. 참꽃군락지 포토존, B2B 여행사 상담회, 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전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우수 농‧특산물 및 지역상품 직거래 큰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장터에는 대전 지역을 비롯해 금산·청양·홍성·예산·영동 등 인근 시군의 55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한다.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세트가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되며,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함께해 전통식품과 특색 있는 지역상품도 선보인다. 특히 대전 대표 명물인 ‘꿈돌이 호두과자’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구매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전통놀이를 활용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해 즐거움을 더한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는 시민들에게는 알뜰한 쇼핑 기회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신선하고 품질 좋은 상품으로 시민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농생명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전시는 지난 9월 30일 시청에서 열린 ‘2025 대전 청년채용박람회’가 청년 구직자 5,000여 명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머크, 바이오니아, 위드텍 등 지역과 글로벌 우수기업이 대거 참여해 채용관과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청년들과 직접 소통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고, 특강과 설명회에도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진로 탐색과 취업 전략을 점검하는 실질적인 기회의 장이 됐다.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주요 내빈 20여 명이 참석해 기업 부스와 내일설계관, 정책홍보관 등을 둘러보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경제 활력의 주축인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청년이 머물고 싶은 청년친화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행사 종료 이후에도 대전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참여기업과 구직자 간 사후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실질적인 고용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