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성장산업-청년인재 플러스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도내 신성장기업에게는 우수인재 확보 기회를,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지역 정착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제주 경제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항공우주, 그린수소,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바이오, 푸드테크 등 9개 신성장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도내 기업이다.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채용 시 월 120만 원, 전문기술인력 채용 시에는 월 220만 원을 1년간 지원받으며, 교육훈련비도 최대 100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대상은 도내에서 상용근로자 1명 이상을 고용 중인 신성장기업이며, 선정된 기업은 2개월 내에 인력을 채용해야 한다. 이때 청년에게는 제주도 생활임금 수준인 월 244만 7,390원 이상, 전문기술인력에게는 월 330만 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올해 2월 1차 모집에 전문의약품 개발기업 ㈜뉴젠팜과 신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1일 첫 번째 ‘민생로드’에 나섰다. 지난달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붉은바다거북을 구조한 비양도를 시작으로 협재해수욕장까지, 제주도가 추진해온 해양생태계 보호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주도가 3주년 민생로드의 첫 행선지로 비양도를 선택한 것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지속해온 해양생태계 보호 철학이 도민들의 자발적 실천으로 구현된 현장이면서 동시에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도서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민생 현안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지난달 18일 저녁 비양도 주민들은 해안가 쓰담달리기(플로깅) 활동 중 폐그물에 엉킨 붉은바다거북을 발견했다. 바다거북은 주민들의 신속한 구조 작업으로 무사히 바다로 돌아갈 수 있었다. 제주도는 바다거북을 구조한 주민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비양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원격협진 의료서비스를 비롯한 전체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비양리경로당에서 마을주민들을 격려했다. 이후 전국 최초 여성어촌계장연합회장으로 취임한 고순애 비양리 어촌계장을 비롯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도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약 2개월간 도내 255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32조의3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도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한 범정부적 합동점검이다. 점검 대상은 일반건축시설, 다중이용시설, 복지시설, 숙박시설, 교통시설 등 도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 밀접 시설 255개소였다.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 민간전문가, 공공기관 관계자 등 연인원 1,074명이 참여한 합동점검 체계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 전기, 소방, 가스 등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안전관리자문단과 협업했으며, 콘크리트 강도측정기, 열화상카메라, 가스누출 탐지기,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도민들이 직접 주변의 위험 요소를 신고하고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했다. 또한 전광판, 현수막 설치, 자율안전점검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문학관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상주작가 정훈교의 지도로 ‘당신의 꿈을 이야기하는, 글쓰기‧자소서 상담소’를 운영한다. ‘당신의 꿈을 이야기하는, 글쓰기‧출판‧자소서 상담소’는 출판이나 글쓰기(시, 소설, 에세이 등) 상담과 청년 취업을 위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상담을 진행한다. 글쓰기 및 출판 상담소는 자신만의 글쓰기 스타일을 찾고,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개성있는 문체로 글을 쓸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출판사 대표이기도 한 상주작가가 출판 과정을 쉽게 설명하고, 비전문가도 쉽게 출판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글쓰기와 출판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나아가 작가로 진입할 수 있도록 상담한다. 참여 대상은 글쓰기를 시작하거나 수준을 높이고 싶은 일반인, 시·에세이·소설·전문서적 등 출판을 꿈꾸는 작가 지망생이다. 상담 내용은 소재 찾기, 기초적인 글쓰기 기술과 구조, 글의 아이디어 발상과 전개, 문장력 향상 및 표현력 강화, 출판 준비 단계 및 출판사와의 협업 노하우, 1인 출판사 창업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등 관광지에서 낮 시간대 음주운전 증가에 대비해 특별 단속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지역의 음주운전 사고는 7~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 주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30% 차지하고 주간 음주운전 사고 중 중대사고(중상·사망)는 38%이다. 이는 야간 음주사고 중대사고 20%보다 18% 높은 수치다. 낮 시간대 음주운전은 교통량과 보행량이 많기 때문에 중대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단속은 제주공항 인근 이호해수욕장, 오일장, 부두 등 관광객과 차량이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 1회 이상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렌터카 이용 증가로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단속 구간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단속 실효성을 극대화한다.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대형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제주를 방문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강력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어려운 청소년 141명에게 총 1억 9,4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제주도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6일까지 접수한 통합복지기금 청소년 장학금 신청자 190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통합복지기금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41명을 선정했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본인이나 보호자가 제주도에 거주하는 청소년으로 분야별 선정기준에 적합하고 성적과 소득수준 등 자격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장학금은 ▲등록금장학금 ▲생활비장학금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 3개 분야로 나뉜다. 분야별 선정 인원은 등록금 장학금 84명, 생활비 장학금 54명,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 3명이다. 지급액은 등록금 장학금이 최대 200만원이며, 생활비 장학금과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은 각각 100만 원씩 지급된다. 이혜란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장학금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대상자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장애아동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 신청자를 연중 모집한다. 장애아가족 양육지원사업은 전문 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하는 돌봄 서비스와 장애아가족을 위한 가족 캠프, 부모교육, 자조 모임 등의 휴식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에 총 39억 9,000여만원을 투입해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회장 허유승)를 통해 장애아 돌보미 교육 및 파견, 휴식지원 등의 양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만 18세 미만의 ‘장애 정도가 심한’ 아동과 생계 및 주거를 함께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은 무료로, 소득 초과 가정은 이용료의 40% (시간당 4,870원)를 본인이 부담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돌봄 서비스는 월 160시간, 연 1,0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전문 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장애아동을 안전하게 보살피며 부모의 일상생활을 지원한다. 또한 자조모임, 가족치료, 부모교육 등 가족 전체가 참여하는 휴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어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종명 의원(남원2)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전통무예 진흥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제419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임종명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전통무예는 체육 종목을 넘어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신이 담긴 문화유산으로 체계적인 진흥과 세대간 계승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은 전통무예를 종합이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정책적 출발점으로서 의미가 크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종합계획 수립‧시행 ▲전통무예 홍보‧교육 및 지도자 양성지원 ▲관련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임 의원은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인 전통무예가 지속적으로 보존‧계승되고 나아가 지역의 대표 문화자산으로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추진되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전통무예 진흥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전통무예 종합계획이 정기적으로 수립과 교육․홍보 및 지도자양성 지원 근거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정린 의원(남원1)이 제419회 정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산촌 진흥 조례안’을 대표발의하고, 낙후된 산촌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제25조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위임된 사항을 반영하고자 했다”면서, “이와 함께 낙후된 산촌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내용을 규정해 산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산촌지역의 진흥을 위한 계획 수립, 시장ㆍ군수가 추진하는 산촌진흥특화사업을 지원하는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고, ▲경관자원 관리, 청정임산물 고부가가치화, 생태관광 육성 등을 포함한 ‘산촌진흥계획’을 10년마다 수립ㆍ시행하도록 명시했다. 또한 ▲산촌진흥지역에서 특화사업을 시행하려는 시장ㆍ군수는 특화사업계획을 도지사에게 승인 요청하고, 승인한 경우 사업계획을 도보 또는 홈페이지에 고시해 추진을 돕도록 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정희(군산3)의원이 지난달 30일 경상남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제2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성 강화 특별위원회’는 정책지원 인력 업무 구체화 및 표준화, 체계적·효과적 운용 방안 마련, 대정부 건의안 제출을 통한 지방자지치법 개정을 위해 17개 시도의회로 구성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올해 6월 말까지 운영됐다. 이번 제2차 정기회에서는 ‘1의원 1의정지원관 도입 촉구 건의안’의 정부 제출을 의결했다. 또 지난달 전국 시도의회 의원 및 정책지원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진행된 정책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 박정희 의원은 “지방자치를 넘어 지방분권을 실현하기 위하여 정책지원 인력의 전문성 강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체계적·효과적 활용방안을 마련하여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하여 제도적 기틀이 마련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정책지원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통하여 전북특별자치도의 특례 발굴 및 특례실행